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 온전한 나를 위한 혜민 스님의 따뜻한 응원
혜민 지음, 이응견 그림 / 수오서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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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어도 온전하게 사랑할 수는 있습니다..

책표지의 구절이다..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4년전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줬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저자

혜민스님의 새로운 책이다.

돈이 많은 사람도 명예를 얻은 사람도 남부러울 것 하나 없는 사람도 사람이기에 갖을 수

밖에 없는 고뇌들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부분들을 누구에게 말 못하고 혼자

삼키며 지낼 것이다. 사람이기에 갖는 맘의 고민들, 상처들을 혜민스님은 다 알고 있었던 것처럼

우리의 마음의 약을 발라준다.

우리들이 혜민스님의 책을 읽고 마음에 위로와 치유를 받는 것은 혜민스님의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나는 공감이 있기때문이다. 그리고 그 상처들을' 네 잘못이 아니야' '네 잘못이 아니야'

하면서 보듬어 주고 함께 아파하고, 함께 눈물 흘려주는 스님의 진솔함이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가 삶이 힘들다 말한다. 누구나가 현실이 녹록치 않다 말한다.

누구나가 나의 짐을 덜어줄 누군가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현실을 다르다. 내가 살아남으려며 누군가의 등을 밟고 일어서야 하고

내가 앞서 나가려면 누군가를 밀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쟁으로 내몰리는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의 맘의 상처와 의지할곳없어

흔들리고 외로워한다.

그런 우리들의 마음에 따뜻한 차를 내미는 스님의 응원이 오늘도 힘든 다리를 펴고

또 내일 아침에 또다시 시작되는 하루를 힘차게 출발할 수 있는 힘이 되어 주리라.

한줄 한줄 나에게 힘이 되어주고 나를 응원해주는 글귀들이

나의 마음속에서 너울너울 춤을 춘다.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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