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가장 건너기 힘든 건

이 산과 저 산을 잇는

구름다리도 아니요

이쪽 강과 저쪽 강을 접붙이는

나룻배도 아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천근 같은 마음의 다리


                 *** 김선진****


                [희망의 레시피 中에서..]


가벼운 마음에 책을 들고 휘리릭...

나의 눈을 사로 잡는 글이 있기에..

사람과 사람사이의

마음의 다리...

쉽게 놓여지지만 모두 흙다리로

물살에 쉽게 사라 져간다..

튼튼한 돌다리가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감사가

한단 한단 쌓이기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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