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인연이 아니라 단념을 하고..

수 많은 밤 지새우며 가슴앓이를 해도..

쉽게 잊혀지지 않고 아픔의 눈물만 흘린다.

허나.


그 사람과의 추억을 곱씹으며,

그 사람과의 이별을 아파하자.

그리고 그 사람과의 행복했던 시간들을 즐기자.


그것이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적어도 사랑했다면 ...


가슴앓이로 세상 무너질것 처럼 살지말고

그 사람과의 추억과 사랑과 행복과 그리고

그 사람마저 충분히 추억하고 즐기고 아파해주면..

자연스레 그 사람은 내 맘에서 떠날 준비를 할 것이다.

나 역시도 그 사람을 보낼 준비가 다 되어져 있을 것이다..

이별은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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