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야겠다.

 

오늘밤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윤동주님***



서시..

말이 없는 시다..

오늘밤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그리움이 내 맘에 스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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