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달다...

 

운주사 와불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 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먼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 소리 들리거든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 정호승님***

 

 

 

카톡의 프사로 되어진지 오래이다..

나도 그대의 가슴에 풍경을 달고 싶다.

내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풍경소리가 들리거든..

나를 기억하고

나를 떠올리며

나를 추억해주길 바래본다.


내 가슴에 그대의 풍경을 달았는지..

내 가슴속에서 울려오는 풍경소리는 누굴 위한 소리인지...

그리움을 가득담아 울리는 풍경소리는 누구님의 소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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