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프의 요정 리틀 지니 4 - 유령의 성 램프의 요정 리틀 지니 4
미란다 존스 지음, 곽정아 옮김, 강윤정 그림 / 가람어린이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램프의 요정 리틀 지니시리즈는  우리의 주인공 알리가 벼룩시장에서 산 낡은 램프에서 나타난 작은 요정 지니와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천방지축 이야기 시리즈이다. 램프의 요정 리틀 지니-유령의 성 이야기는 네번째 이야기로 으리으리한 귀족의 성으로 견학을 가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이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며서 가장 나의 눈에 띄었던 것은 일러스트 부분이었다.

마치 연필로 무심히 그린듯한 그림 하나하나가 나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야기의 흐름에 맞게 그려지는 그림들속에서 알리와 지니의 살아있는 표정이 적절히 어우려져 더욱 빛을 발하는 이야기인듯 하다.

책의 흡인력도 좋아 거침없이 앉은 자리에서 읽어대는 딸아이들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보낼만큼 아이들을 사로잡는 매력을 지닌 책이다. 사실 전 시리즈를 읽어보지는 않아 아쉬웠지만 아이들에게는 많은 재미와 흥미를 일으키는 책임은 틀림이 없다.

소원을 말해봐, 나 대신 학교에 가줘, 아무것도 만지지 마에 이어 유령의 성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어찌보면 앞으로 이어질 시리즈의 내용도 뻔한 이야기들이 전개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램프의 요정들의 이야기를 넘어 더욱 좋은 이야기들로 시리즈가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아이들의 동심속의 램프이 요정 지니가 들어주는 소원은 무엇일까..

아이들에게 살짝 물어본다. 램프속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 무슨 소원을 빌겠느냐고..

모처럼 아이들과 함께 동심의 세계로 빠져 알리& 램프요정 지니와 함께 멋진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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