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잇 - 나의 뱀파이어 연인 트와일라잇 1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변용란 옮김 / 북폴리오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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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고심 끝에 그토록 원하던 책들을 나의 책장에 들였다.

책으로 보기 이전 영화로 너무나 우리에게 많이 알려지고 또, 우리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트와일라잇]이기에. 책으로 나온 이야기들이 영화로 제작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해리포터 시리즈나, 반지의 제왕. 워터 포 엘리펀트, 127시간 등..

하지만 영화가 주는 감동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책이 주는 감동이 더 진하기에 책을 먼저 고집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 트와일라잇 역시도 영화가 주는 감동보다도 작가인 스테프니 메이어가 전하고자 하는 주인공들의 디테일한 감정의 선이 그리웠고 또 영화로 보는 영상에 나의 상상력이 더해진 멋진 작품을 기대하고자 하는 나의 맘이 작용한듯하다.

역시나 트와일라잇 전 시리즈를 받아들고 그 두께에 놀랐다. 그리고 영화가 마치 이 책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라는 것을 세삼 깨달았다.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동선 그대로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감정선 그대로 영화화 한 것이었다.

그러기에 만족도가 더 높았던 것이다. 그리고 역시나 영화에서는 세밀히 드러나지 않았던 에드워드와 벨라의 감정들이 나의 마음을 더욱 애잔케 하고 그들의 사랑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졌다. 정말 말이 필요 없을 만큼의 이야기이기에.

이제 처음 한 권을 읽기 시작한 이 시리지의 이야기를 앞으로 계속하려 한다.

영화가 주는 감동 그 이상의 감동으로 다가오는 책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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