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흰 눈을 지켜라! 시공주니어 문고 1단계 40
힐러리 매케이 글, 샘 헌 그림,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아이들의 책을 구합할때면 많은 갈등을 하게 된다.

시공주니어 문고판은 우리 아이들이 저학년때부터 읽어 온 책들이기에 아이들의 손때가 가장 많이 묻어 있는 책이다.

그래서인고 시공주니어 문고판이 나올때면 매번 갈등을 하곤 한다. 하지만 나는..

[찰리, 흰 눈을 지켜라]는 언제 어디서든 시끌벅적 소한을 피우는 말성쟁이 대마왕 찰리의 유쾌한 이야기이다. 찰리의 시글벅적 하룻밤, 찰리의 위대한 가출, 그리고 찰리와 로켓 친구, 찰리, 사랑에 빠지다, 찰리와 유령 텐트까지 찰리 시리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사고뭉치 찰리의 이야기는 계속된다. 물론 찰리의 형 맥스가 빠져서는 안될것이다.

[찰리, 흰 눈을 지켜라]는 겨울을 배경으로 밤사이 소복히 내린 흰 눈을 사수하기 위한 찰리의 처절한(?) 사투이야기이다. 그리 길지 않은 이야기이기에 시공주니어 문고 레벨 1은 초등 저학년아이들이 읽기에 적당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찰리와 같은 말썽꾸러기가 나의 아이였다면 어떨까 하는 걱정 아닌 걱정이 들만큼 찰리의 사건사고는 끝이 없다. 흰 눈을 지키기 위해 집안의 냉장고와 냉동고를 가득 채우는가 하면, 학교에서는  학교생활에서의 말썽을 가히 나의 상상을 뛰어넘곤 한다. 정말 찰리에 비하면 우리 아이들은 너무나 얌전하고 착한 아이들일 것이다.

아이들이기에 가능할것 같은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찰리의 이야기들..

또 다음에는 어떠한 이야기로 나를 놀래킬것인지 벌써부터 궁금해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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