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로 세상에서 살아남기 풀과바람 지식나무 17
김남길 지음, 정일문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아무래도 초등학교 아이들의 책을 골라 읽히다 보니 각 책들마다의 특징을 발견하곤 한다.

(동물로 세상에서 살아남기) 이 책이 갖는 특징은 아이들에게 마인드 맵 형식으로 분류하고 개념정리를 잘 해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아이들이 지구상의 생물군을  동물군과 식물군으로 분류하는 것부터 시작을 해서 생태계의 질서유지와먹이사슬의 개념까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동물을 분류하면서 척추동물과 무척추 돔물의 분류로 시작을 한다.

그리고 그 가지들이 뻗고뻗어 하나의 지도를 완성하게 된다.

조금은 어려울수도 있고 아이들이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이 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과 함게 분류해볼수 있고 정리해볼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이 책은 한가지 중요한 사실을 말하고 있다.

우리 인간들이 지구애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식물들이나 동물들이 생활하기에 좋은 환경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먹이사슬 구조상 가장 윗부분에 있는 우리 인간들에게 자연환경의 파괴와 생태계구조의 무너짐은 우리 인간들 역시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물에서 시작한 책이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중요한 메세지를 전하고 있는것이다.

우리 인간들만이 편한 세상이 아닌 지구상에 같이 공존하는 동물들이나 식물들에게도 살아가는 환경을 중요하고 꼭 지켜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맘에 들었던 것 한가지는 책의 뒷장에 자리잡고 있는 동물관련 문제를 풀어보는 것과

동물관련 단어풀이가 잘 되어 있어 아이들이 어려운 낱말을 만나도 잘 이해하고 책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배려가 너무나 좋았다.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 체크해 볼 수 있어 좋았던 것이다.

물론 아이들은 테스트 한다고 싫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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