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워도 괜찮아 아이앤북 창작동화 26
양승현 지음, 주미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수줍음이 많아 걸핏하면 얼굴이 사과처럼 빨갛게 된는 단비의 이야기..
주인공 단비는 저희 큰 딸아이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희 큰딸은 주인공 단비와는 정반대의 성격을 가지고 있구요
저희 작은딸아이 성격이 주인공 단비와 비슷한것 같아요.
제가 어렸을때 남들앞에 나서거나 발표를 할때 유난히 얼굴이 많이 빨개졌던
기억이 나는데 저희 작은 딸아이가 저를 닮아 그런지
부끄럼도 많이 타고 쑥스러움도 많이 타는것 같아요.
주인공 단비는 부끄럽고 창피해서 발레옷도 화장실에서 갈아입는답니다.
하지만 단짝친구 예진이가 생기고 많이 활발해진 단비를 발견할수 있어요.
그리고 장난꾸러기 정우까지..
이 세친구는 여름방학에 근사한 계획까지 세웠답니다.
처음에는 많이 어색하고 힘들고 어려웠지만 용기를 내어 친구에게도
또 괴팍해 보이는 무말랭이 할머니에게도 인사를 건넵니다.
그러면서 점점 변하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너무나 기뻐합니다
 이제 단비는  성격도 점점 활발해져서  여러 친구들도 많이 사귀겠죠..
저희 작은 딸도 단비처럼 수줍어만 하지말고 용기를 내어
친구들에게 먼저 말을 걸고 사이좋게 지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부그러워도 괜찮아, 너도 한번 해볼래?
물론 처음에는 좀 힘들거야.
그래도 눈 딱 감고 한번 해보자고..
홍단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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