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을 다한 숭고한 희생 한주호 닮고 싶은 사람들 5
권정현 지음, 이정선 그림 / 문이당어린이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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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슬픔과 안타까움에 온국민이 슬퍼했던 천암한 사건이 벌서 1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2010년 3월 26일은 우리 서해를 지키고 있던 천안함 초계함이 침몰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천암함에 타고 있던  46명이 우리 해군 장병들이 전사하거나 실종되는 안타까운일이 발생했던  것이다. 아직 꽃도 피워보지 못한 우리의 젊은 해병들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건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것은  책임을 다하려 희생도 마다하지 않았던 한주호 준위를 잊지 못할 것이다.  저 깊은 바닷속의 천암함 속에 혹시라도 있을 지 모르는 장병들을 구조하기 위해 자신의  건강따윈 안중에 없었던 것이다.   한 가족의 가장으로서 아이들의 아버지로써의 한주호 준위보다 바닷속에서  죽어가고 있는 장병들을 먼저 생각한 분이기에  더욱 숙연해지는 것 같다. 
해군 함정에서 사력을 다해 장병들을 구조하기 우해 힘이 빠져 차가운 바닷속에서 마지막 생을 다하셨지만  국가와 민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살신성인의 정신이야말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이고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귀감이 된다. 
무엇보다도 한주호 대위에게 우리 아이들이 본받을 점은 책임을 다하는 삶인 것 같다.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쉬운 길보다는 조금은 어렵더라도 모두를 위한 길을 택했으며, 항상 투철한 대한민국의 군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살아온 그였기에 과히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군인이었다 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자기의 어려움을 비관하지 않고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사람이었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정이 많고 마음이 따스한사람이었다. 비록 우리의 곁을 떠난 한주호 준위지만 서해바다의 용이 되어 우리의 서해바다를 굳건히 지키는 영원한  해병이 되어 영면하시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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