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엔 불우이웃돕기성금이라는 것이 있었다. 몇백원 정도 아니면 지금의 편지봉투 크기의 종이에 쌀을 담아오는 것으로 기억된다. 하지만 지금은 불우이웃돕기보다는 기부가 많이 보편화되어진것 같다. 그리고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문화가 정착되어지고 있다. 쓰지 않는 마일리지나 콩같은 것도 기부가 되는 세상이다. 하지만 무엇이 진정한 기부인지, 남에게 보이기 위한 일회성의 행사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 바로 [나눔대장]이라는 책이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어른들에게도 유익한 책인 것 같다. 연우의 눈을 통해 진정한 기부와 진정한 남을 배려하는 맘을 배워가는 것이다. 진정한 나눔에 대해서 생각해 보개 하는 책이다. 그리고 우리 사회가 원하는 진정한 봉사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무엇보다도 봉사활동이 봉사활동을 필요로 하는 곳에 진정한 도움이 되는 지를 생각해볼 문제이다. 연우아빠의 회사동료들의 봉사가 진정한 봉사활등이라 말 할수 있는가.. 그저 하루 가서 땀흘려 일을 했으니 나는 봉사를 했노라 당당히 말하고 자부심을 갖지만 정작 그 봉사활동을 받은 장애인시설의 사람들은 두번일을 하게 되는 것이다. 무엇이 문제일까.. 우리는 우리의 입장에서의 기부와 봉사활동을 말한다. 하지만 정작 받아들이는 이들의 맘은 생각하지 않아 뜻하지 않는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아이들을 위한 감동적이 나눔이야기이지만 우리 어른들에게도 많은 깨달음을 준 책이다. 딸아이가 자기도 봉사활동이 하고 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단체도 아닌 개인이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 있을까, 그리고 초등학생들은 별로 반기지 않는 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 이렇다할 답을 딸아이에게 헤주지 못했다. 우리 사회에 자릴잡고 있는 기부문화와 봉사활동이 진정한 남을 배려하는 아름다움으로 자릴잡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