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아이의 뇌 부모가 결정한다

아이의 뇌 부모가 결정한다 - 최고의 뇌 전문의가 말하는 좋은 뇌를 말하는 생활 습관
호사카 다카시 지음, 정은지 옮김 / KD Books(케이디북스) / 2010년 11월

아이들의 교육에 관련된 책을자주 보게 되는데 이 책의 제목은 가장 충격적이었다.
[아이의 뇌 부모가 결정한다] 라니..
연년생의 두 아이를 키우면서 나름 아이들엑 열과 성을 다한다고 자부하며 살아왔지만 정작 아이들은 부모의 뒷모습에서 배운다고 하니  가히 충격적이다. 그리고 엄마, 아빠의 사소한 말 한마디가 아이에게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말에 또 한 번 충격을 받았다. 
그리 어렵지 않게  책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은 부모와 아이들사이에 흔히 있을법한 상황들, 그리고 우리 주변의 생활모습들속에서의대처방법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책을 읽어가면서  쉽게 공감할 수 있었고, 또  반성할 수 있었으며, 다짐할 수 있었다.
1장에서는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과 놀이 가르치기,  2장에서는 효율적인 공부 습관 들이기, 3장에서는 건강한 뇌를 위한 생활 습관, 4장에서는 밝고 따뜻한 가정 만들기, 그리고 마지막 5장에서는 건강한 뇌를 위한 식사습관으로 구성되어져 있는데 다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3장과 5장의 내용이 가장 맘에 들었다.
이 책에는 아이에게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많은 고민들을 해결할 수 있는 노하우가 담겨져 있다. 아이는 부모하기 나름이며, 아이는 부모의 카피본이다.
부모가 바뀌어야 아이도 바뀔수 있다는 말이다. 부모의 사소한 말한마디와 평소의 교육이 아이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아이의 뇌를 성숙하게 만들며 솔직하고 밝은 아이로 자라게 해줄 수 있다고 한다.
나의 뒷모습을 돌아볼 수 있고 나의 언행과 마음가짐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한 책이다.
아이를 사랑한다면 나의 입을 단속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나의 입을 통해 아아에게 사랑과 애정을 듬뿍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