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값 올려주는 강의의 기술 - 청중을 사로잡는 명강사 명강의
김해원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아이들의 학교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연수를 자주 실시한다.
자기주도학습에서부터  아이들을 위한 성교육등 아이들의 교육과 양육에 있어 학부모들에게 필요한 주제로 말이다.  3년넘에  연수에 참가하면서  '00강의는 참 좋았어', '이번 강의는 별로 였어' 나름의 평가를 한다.  그 평가에 있어서 기준이 무엇일까.. 그 때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어느정도 윤곽이 드러나는 것 같다.
무엇보다도 김해원님이 말씀하셨듯,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청중의 마음을 사로 잡는 두 가지 핵심 키워드는  펀(Fun)과 열정( Passion)인것 같다.
여기에 그동안의 자기 분야에서의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는 정보와 경험사례를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주는 강사님, 더불어 재미와 열정을 다하시는 모습에서는 2시간도 금방 흘러가지만, 뭔가 부족한것 같고 전혀 자료 준비나 다루는 내용에  범위가 조금은 한정된 듯한, 그리고 객관적인 입장이 아닌 주관적 입장에서 자기의 의견만을 필역하는 강사님의 강의는   너무 지루해 하품을 유발한곤 한다.

[내 몸값 올려주는 강의의 기술]은 크게' 청중을 사로잡는 감성 디테일' , '청중을 사로잡는 테크닉 디테일', '청중을 사로잡는 심리 디테일', 마지막으로 '청중을 사로잡는 강의족보 디테일'까지  총 4가지 주제를 다룬다.
강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청중과의 소통일 것이다.
몸짓으로, 마음으로, 눈으로 다양하게 커뮤니케이션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사소한 것들을 김해원님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 부분들을 어떻게 접근할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자기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정보들로 제시해 주고 있다.
내가 강의를 할 것 도 아닌데..  단순히 여기에 그치지 않고 어찌보면 강의의 기술은 타인과의 소통이다. 남들과의 대화 역시 기술이 필요하지 않을 까..
이 책으로 인해 조금더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고 조금은 나의 마음이 커진듯 하다.
나보다는 남을 배려하는 맘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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