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미담 - 주원장의 8체질 토크쇼
주석원 지음 / 세림출판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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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역행하지 못하듯 자연스레 젊었을때와는 다르게 몸에 살이 친구하자고 자꾸 친근하게 다가온다. 그러다보니 전과 다르게 나타나는 몸의 현상들을 보고 주위에서는 체질개선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게 된다. 더욱이 여름철만 되면 땀이 흥건해서 혼자만 덥다는 핀잔을 남편에게 듣다보니 정말 체질개선을 해야 하는가 하는 고민을 진지하게 해보곤 했다.



체질이란 날 때부터 지니고 있는 몸의 생리적 성질이나 건강상의 특질을 이야기한다. 채질개선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 나의 체질을 정확히 알고 시행하는 것이어야 하는데 이 체질에 대해 우리는 흔히 이제마선생의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에 대해 생각할것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한걸음 더 들어가서 우리의 체질을 8체질로 구분하고 그 체질에 특성과 그 체질에 맞는 음식들과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나는 무슨체질일까 간단하게 체질진단표를 통해 나의 체질을 알아볼수 있는 책이 바로 주석원 원장님의 [체질미담]이다.

 

주석원 원장님의 [체질미담]은 책의 구성이 조금은 특이하게 대화체의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대화체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쉬운 말들로 풀어서 이야기를 해주는점이 어렵게만 느껴졌던 8체질을 이애하는데 좀 더 쉽게 다가온다. 읽는 내내 나의 체질은 어떤 체질일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책을 읽게된다. 하지만 체질별로 나타나는 특성만을 보고 아~ 나는 이런한 체질이구나 하는 선입견은 안된다고 말씀하신다. 성격검사처럼 나의 성격은 000이다라고 진단되는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는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체질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나의 체질을 진단하는것은 쉬울것 같으면서도 어렵다. 속단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체질별로 나타나는 특성과 그에 따른 증상들속에서 나와 가장 근접한 체질을 분별해내야 한다. 그리고 그 근법한 체질이에 맞는 체질식을 바탕으로 나의 식생활을 바꿔나가고 조심할 부분들을 조심해준다면 어쩜 나에게도 지금과는 다른 건강한 몸이 친구가 되자고 할지도 모르겠다. 어찌보면 쉬운 체질미담이었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공부해야할것이 많은 체질미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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