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는 즐거움 - 배고픈 건 참아도 목마른 건 못 참아
마시즘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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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물한잔으로 시작되는 하루.

회사 출근 후 가장 먼저하는 것은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시작하는 일과, 그리고 마시는 요쿠르트는 먹고 점심식사후에 커피, 나른한 오후에 마시는 커피, 저녁식사후 마시는 커피까지 나의 하루일과에서 음료를 마시는 횟수가 내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생각보다 많다.


마시즘은 마실수 있는 모든것을 다루겠다는 포부로 각종 음료에 대한 글들로 SNS를 통해 음료 마니아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음료에 대한 다양함을 많은 이들과 함께 하고자 마시는 즐거움이란 책을 출간하게 된것이다.


마시즘의 마시는 즐거움!

마시는 즐거움은 음료의, 음료에 의한, 음료를 위한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

커피의 역사부터 맥주, 와인, 양주들, 차, 코카콜라, 그리고 우리나라의 음료의 발달사까지 어느것 하나 소홀하지 않고 재미있게 담겨져 있어 여느 소설못지 않게 재미있게 책을 보았다.


그동안 우리는 식사후에는 당연시 커피를 마시고 갈증이 나면 갈증해소 음료를 마시고,

손님이 오면 접대를 하면서도 음료를 내놓는다. 하지만 정작 이러한 음료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진 않았던것 같다. 그냥 단순히 마시는 음료이기에..

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단순히 마시는 음료라 아니라  인류의 역사와 함께 발전되어져 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음료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 책은 생소하기에 그 호기심에 이 책을 읽게되었지만,

내가 모르는 많은 이야기들과 특히 우리나라의 음료의 변천사가 신선하게 다가왔다.

지금도 나의 테이블에는 커피 한잔이 있다. 배고픔것 보다는 목마음을 못참는것이 맞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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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9 06:5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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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0 10:07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