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드디어!!

호빵의 계절 겨울이 다가왔죠~^^;;

마트에 가보면...

호빠의 종류가 이것 말고도...

어찌나 많은지...@@

뭘~~ 사야하는지... 고민이 다 되는 거 있죠~^^;;

이것 저것!!

한 가지씩 맛보고 있지요~^^;;

헉!!!

이러다... 허리가 호빵처럼 되는 거 아냐~~(^^);;

그래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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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6-11-23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호빵 종류 많네요~ 저희집은 애들이 다른 건 싫어해서 맨날 단팥만 사는데.. 고구마 호빵 함 먹어보고 싶네요. ^^

행복희망꿈 2006-11-23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먹고 싶다. 하지만 얼굴이 호빵처럼 될까봐 참는다. 호호호

뽀송이 2006-11-23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맘님~^^
우리집은 피자 호빵 좋아해요!!
고구마 호빵도 괜찮긴 한데...
애들은 별루 안좋아 하더라고요~^^;;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단팥이 최고죠!!!

행복희망꿈님~^^
많이만 아니면~^^;;
한 개 정도는 봐드릴께요!!! 호호~^^
 
브레멘 음악대와 그림 형제 동화 그림책 보물창고 23
도리스 오겔 지음, 버트 키친 그림, 황윤영 옮김, 그림 형제 원작 / 보물창고 / 2006년 11월
평점 :
절판


 

<브레멘 음악대와 그림 형제 동화>

우와~~~~^^

먼저...

책표지가 너무 너무 마음에 든다.

책 속 이야기에 나오는 모든 출연진들이 표지 그림 속에 다 들어있다!!!!

(‘브레멘 음악대’에 나오는 도둑 아저씨들은 빼고...^^;;)

부드러운 느낌에...

정이 팍팍!! 드는 친근한 동물들의 표정...

특히, ‘브레멘 음악대’에 출연한 당나귀의 발밑에 고슴도치(부인인지? 남편인지?)가 있는데... 난... 얘가 너무 귀엽다!!!

그리고 ‘차례’ 부분도 참 보기가 좋다.

우리 집 두 아들 녀석들도 잘 그려진 그림을 무척 좋아라 하는데... 한참을 들여 다 보았다.

‘버트 키친’ 그림이라고 나와 있는데... 책을 읽는 동안 ‘버트 키친’에 대해서는 많이 궁금했다.

[브레멘 음악대]는 책이 나온 지 200년이 지났어도...

요즘의 아이들도 읽고 좋아하는 것을 보면 정말 경이롭다~^^

이 책 <브레멘 음악대와 그림 형제 동화>에는 이미 잘 알려져 있는 그림 형제의 동화 여섯 편이 재미있고, 알기 쉽게 잘 엮어져 있다!!

[브레멘 음악대]

[산토끼와 고슴도치 부부]

[새들의 왕]

[새들과 짐승들의 전쟁]

[늑대와 아기염소 일곱 마리]

[여우와 거위 떼]

이렇게... 제목만 봐도 “아! 그 이야기~~”라고 할 만한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더욱 좋다!!!

[브레멘 음악대]를 읽고... 아이는...

음악대 결성하러 가다 말고, 왜 그 집에 주저앉는지... 

무시무시한 도둑들이 고작~~동물들 몇 마리 쌓인걸 보고 도망을 치다니... 하면서 웃는다.

그리고 [산토끼와 고슴도치 부부] 이야기는 어찌나 재미있던지... 한참을 웃었다.

정말?? 똑같이 생겨서 토끼가 깜빡 속을 만하다.

[늑대와 아기염소 일곱 마리]는 어릴 적... 너무나 가슴에 팍팍 와 닿았던 이야기라서... 더욱 좋았다. 어렸을 때... 아기염소와 늑대가 한 말들을 거의 다 외워서 동생들과 ‘늑대와 아기염소’ 놀이를 하면서 놀았던 기억이 난다.~^^;;

지금 우리 아이들도 이 이야기는 어릴 때에도, 지금도 참 좋아 한다.


이야기 하나하나의 끝에 살짝 씩~ 있는 ‘덧붙이는 글’도 재미있고...

책 뒤에 있는 ‘그림 형제’에 대한 소개도 좋다.

아이들에게 부드럽고, 다정한 엄마의 목소리로 들려준다면 너무 사랑스런 그림동화책이 될 것 같다~^^

한 권쯤 소장하고 싶은 그림동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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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 동화 보물창고 4
구드룬 파우제방 지음, 함미라 옮김, 최혜란 그림 / 보물창고 / 200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핵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은...

체코 보헤미아 출신의 ‘구드룬 파우제방’이 지은 책이다.

워낙...

말을 많이 들어서 아이들이랑 함께 읽어 본 책이다.

먼저...

붉은 책 표지에... 핵폭탄이 터지는 뒷면의 사진까지...

서늘한 무서운 느낌을 준다.

책의 앞부분의 ‘프롤로그’의 내용들도 우리의 생활을 한번쯤 뒤돌아보게 한다.

이 책의 주인공 ‘롤란트’는 아빠, 엄마, ‘유디트’ 누나, 동생 ‘케르스틴’과 함께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살고 계신 ‘쉐벤보른’으로 휴가를 떠난다.

한참... 쉐벤보른을 향해 달려가는 중에...

굉장한 소리와 열기를 느낄 만큼의 폭발이 일어난다.

‘핵’이 폭발한 것이다!!

아빠와 엄마는 쉐벤보른 쪽에서 폭발한 것 같아... 아주 급하게 외할아버지 집으로 달려간다.

하지만...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는 자신들을 위해 ‘텐트’를 사러 ‘풀다’로 가고 없다.

핵은 ‘풀다’에서 터졌는데...(__)

엄마는 미친 듯이... 풀다로 뛰어가고...

아빠는 아이들을 돌보며... 핵폭발로 엉망이 된 쉐벤보른의 외할아버지 집을 정리 한다.

울다 지친 모습으로 엄마가 돌아오고...(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외할아버지 집에서의 생활...(롤란트가 사는 곳도 아주 엉망이 되었고... 가는 길도 장담할 수 없어서...)

핵폭발 뒷날...

풀다 쪽에서 오는 사람들이 지치고 고통스러운 모습으로 지나가고...

여기 저기 죽은 사람이 나오기 시작 한다.

롤란트는 아픈 소녀 ‘아네테’를 간호하다 병원에서 다른 사람들까지 돌보게 된다.

그리고... 온 마을은 도난과 약탈이 난무한다.

그러다... 부모를 잃은 불쌍한 두 아이 ‘질케와 옌스’를 받아들여 함께 지낸다.

그 아이들까지 돌봐야 하는 엄마는 그제 서야...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의 죽음에서 벗어나... 안정을 찾는다.

그러나... 머리카락이 빠지는 누나...

그리고 핵폭발 2주 만에 ‘티푸스’가 발생하고...

15분마다 한 무더기씩 죽은 사람을 불태우게 된다.

롤란트도 병원에서 쓰러진 후... 2주 만에 사경을 헤매다 깨어나지만...

동생 ‘케르스틴’과 ‘질케’는 죽고 없다.

며칠 뒤... 누나마저 죽는다.

엄마는 다시 침묵 속으로 빠진다.

너무 먹을 것이 없다.

배가 고프다.

거기다... 엄마는 핵폭발이 있기 전에 이미 임신이 되어버린 사실을 알게 된다.

그야말로... 최악이다.

식량을 훔치는 도둑들이 들끓고...

쉐렌보른에도 원자병을 앓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

엄마는 태어날 아기를 위해 조금이라도 나은 곳으로 가자고 한다.

하지만... 차도 없이 걸어서 ‘보나메스’로 가기는 너무나 힘겨운 일이다.

추위에 세상이 얼어붙은 1월...

재만 남은 보나메스를 보고 좌절한다.

다시... 가던 걸음을 돌려 죽을힘을 다해 쉐렌보른으로 돌아오지만...

(돌아오는 길에 ‘옌스’마저 죽는다.)

이미 롤란트의 집(외할아버지 집)은 다른 사람이 점거해 살고 있다.

지금의 상황은 내 집, 네 집이 아니라 기회만 있으면 먼저 들어와 사는 사람이 주인인 것이다.

엄마는 외할아버지의 창고 바닥에서 여동생 ‘제시카 미르타’(엄마가 지은 이름)를 낳는다.

그러나...

막 태어난 여동생은 사람의 모습이라 보기에는 너무나 끔찍하게도... 눈도 없고, 손도 없다.

원자탄 때문에 기형으로 태어난 것이다.

이제 막 태어난 동생은 추위와 배고픔에 불과 몇 시간 만에 죽고 만다.

그리고... 죽을힘을 다한 산고 끝에 엄마도 죽고 만다.

아빠는 엄마와 여동생을 외할아버지의 정원 버찌나무 아래에 묻어 준다.

핵폭발 4년 후...

사람들은 식물의 뿌리, 벌레, 개나 고양이 심지어, 쥐까지 먹는 생활을 한다.

자동차 타이어와 나무로 신발을 만들어 신고...

비누나 화장품도 없이 몸도 더 이상 깨끗하지 않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런 극한 상황에 점점 익숙해져 간다.

그러면서도 아이들을 위해 학교를 열고...

롤란트의 아빠는 아이들을 가르친다.

하지만... 아이들은 어른들로 인해 세상이 이렇게 된 것이라고 말하면서...

아빠를 ‘살인자’라고 비난한다.

이것이 모두 어른들의 잘못이라고 말하는 아빠는 롤란트에게 아이들을 부탁한다.

롤란트는 그때 아이였고...

최후까지 살아남은 아이였으며...

앞으로 이 세상을 살아내야 하는 어른이 될 테니까...


참...

충격적이고... 암담한 이야기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현실에서 언제든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니 더욱... 두렵다.

이 책은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핵은 미래를 보장할 수 없는 위험한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아주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버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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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런...

이것이 우리 교육의 현실인가...(__);;

얼마나...

지긋지긋 했으면...ㅠ.ㅠ

......

교과서가 땅바닥에 나뒹굴고 있다.

고등학교로 보이는 교정에 교과서와 참고서가 수북이 쌓였다.

학생들이 교실에서 창문 밖으로 내던진 책들이다. 대부분 고3 교과서와 수능교재다.

던져진 책 중 쓸만한 것을 고르고 있는 학생들은 1,2학년쯤으로 보인다.

무심히 책을 밟고 지나가는 학생도 눈에 띈다.

사진에는 ‘수능 끝난 고3의 마지막 발악…학생들 책 던지고 난리났어요’란 설명이 붙어 있다.

기나 긴 ‘입시터널’을 지나온 고3 학생들이 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이런 행동을 했다는 주장이다.

어느 학교에서 벌어진 일인지는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이 사진에는 수백 개의 댓글이 달렸다.

“후배들에게 곱게 물려주면 될 교과서와 문제집을 함부로 버린다”

“종이도 자원인데 돈 아까운 줄 모른다”는 비판과...

“입시문화가 오죽 고달팠으면 학생들이 저렇게 스트레스를 풀겠냐”

“나도 수능 뒤 친구들과 교과서 집어던졌다”며 공감하는 의견이 엇갈렸다.

......

“하지만 공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이 커질 대로 커진 상황이어서...

이런 행동의 시시비비를 따지기 전에 우리 교육 현실을 돌이켜 봐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교정에 널린 교과서 사진이 우리 학생들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성 >> 펌~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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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2 14: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주머니 도서관 행복한 책읽기 7
차보금 지음, 김진화 그림 / 계림닷컴 / 2003년 1월
평점 :
품절


 

<주머니 도서관>은...

재미난 이야기꾼, 차보금 작가의 장편동화다!!

<진짜 내 친구가 되어줘>, <까만 옷만 입을 거야>, <아홉 가지 소원과 비밀 가방>등 상상력이 넘치는 동화를 주로 쓰는 차보금 작가의 동화는 아이나 어른이 함께 읽으면 즐거움을 만끽하리라 생각 된다!!

아이들의 마음을 어쩜~ 이렇게나 잘 읽어내는지...

설마??

어른 탈을 쓴 아이가 아닐까? ~^^;;

<주머니 도서관>은 우리의 주인공 ‘감이’의 할아버지 바바리코트이다.

옛날엔 책 만드는 일을 하셨고, 지금은 남이 만든 책을 아주 열심히 보신다.

어느 날...

감이는 할아버지의 코트 주머니 안을 들여다보다가...

으~~~악!!

그만!! 주머니 속으로 빠져버린다~(^^;;)

‘주머니 도서관’에 들어오게 된 ‘감이’...

‘한 번 먹으면 몇 달 동안 즐거워지고, 두 번 먹으면 병에 걸리지 않고, 세 번 먹으면 늙지 않고 젊게 살 수 있는 약’을 권하는 달꼬마를 만나고...

꿈을 먹는 괴물, 두더지 링링과 눙눙이, 마법을 가진 알록달록 소파, 하얀 망아지 히로, 노란 원숭이 네 마리(투덜이 원숭이, 잉잉 원숭이, 입 다문 원숭이, 물음표 원숭이), 우두커니 나무, 단추 모으는 아이 ‘꽃단이’,

‘톡2’라는 아이 박한이(가족들의 이름을 모두 이상하게 바꿔 부른다. 그리고 100년 전의 증조할아버지 ‘박아름’의 ‘행복했던 시간’으로 가서 ‘제기차기’를 한다. 이상하고 엉뚱한 사람들...),

모든 것의 이름이 ‘크림’인 ‘크림 나라’의 공주와 모든 것의 이름이 ‘아이스’인 ‘아이스 나라’의 왕자는 서로 정혼한 사이 이지만... 둘은 서로 상극이다. 그래서 크림공주는 모든 것을 버리고 궁에서 나와 ‘거미 왕자’를 만난다. 거미왕자는 크림공주의 모든 것을 존중하고, 사랑해 준다. 특히, 크림을 먹을 때에는 아주 부드럽게 다루기 때문에 크림공주는 행복해한다.

크림공주는 말한다.(103쪽)

“... 행복하게 살기 위해선 행복을 찾아 나서는 게 최고란 걸 말이야...

어떻게 해야 행복해 지는가는 누구보다도 자신이 가장 잘 알 테니까...”

그리고 ‘핑핑’이라는 남극의 펭귄 이야기, ‘샤론’이라는 웨딩드레스 점의 ‘마네킨’의 슬픈 사랑 이야기, 수집가의 나라에서 ‘수집’보다 ‘보석’에 눈이 멀어..., 순박한 사람들의 나라에 ‘무무’,

기역이와 니은이의 ‘거미줄 양말’에서는 둘이 서로 힘을 모아 멋진 ‘거미줄 양말’을 만들지만, 서로의 욕심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부러워하는 ‘로봇’과 ‘표범’... 어느 날... 둘은 딱!! 마주치게 되고... ‘어!!’ 둘은 서로의 모습을 보고 그만...,

‘랜란디’라는 마을의 ‘미로’찾기 공원을 만든 ‘나무’할아버지는 어릴 적... 엄마의 잔소리를 벗어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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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살던 ‘조약돌’이 바닷가로 어떻게 왔는지...

......

꽃이 된 조약돌 이야기 속에 푹~~ 빠져 있던 감이는 갑자기 불어오는 바람에 이리저리 빙글빙글 날아다니기 시작하고...

‘주머니 도서관’의 친구들에게...

“안녕, 안녕, 모두들 안녕! 다음에 또 놀러 올께” 라는 인사를 하고...

코트 밖으로 나오게 된다!!

나와서...

감이는 할아버지에게 이야기를 더 듣고 싶다고 말하지만!!

할아버지는 감이에게 ‘나만의 이야기’를 모으라고 말한다.

‘감이’는 바빠진다~^^;;

앞으로 모아 둘 이야기들을 생각하면서 활짝~~ 웃는다!!!

 

이 책에는 아주 많은 이야기가 가득하다!!

역시!!

할아버지의 '주머니 도서관'은  이야기라면 없는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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