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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숲속에서 ㅣ 미네르바의 올빼미 8
애비 지음, 펠릭스 샤인베르거 외 그림, 유동환 옮김 / 푸른나무 / 200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어두운 숲속에서>는...
‘애비 워티스’의 ‘어두운 숲속’ 시리즈 중 한 권이다!!
조금은 잘 알려지지 않은... 애비는 1937년에 태어났다.
어렸을 때 학습장애를 앓아 작은 사립학교에서 읽기와 쓰기를 집중적으로 배웠다.
그 후 가정교사에게서 글을 쓰는 혹독한 훈련을 받았다.
대학을 졸업한 후 도서관에서 25년간 사서로 일하면서 희곡을 쓰다가...
1980년대 중반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2003년 이 작품<크리스핀의 모험(원제 : CRISPIN-Cross of Lead)>으로(1,2편이 있다!!)
‘뉴베리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이 책을 더욱 박진감 넘치게 만든 ‘펠릭스 샤인베르거’는 미국 텍사스 출신의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애비의 '어두운 숲속' 시리즈의 삽화를 그렸다.
그리고 또 한 사람 ‘브리안 플락커’도 함께 이 책의 삽화를 그린 사람이다.
“애비는 ‘어두운 숲’을 단순히 보이는 대로 캄캄하고 음침한 숲이 아니라 비뚤어진 사회에 빗대어 놓고, 과거에도 그러했지만 요즘같이 힘이 지배하는 세상, 약자들이 설자리를 잃어버리는 세상, 그 속에서 과연 우리의 아이들은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이 책은 용기와 희망뿐만 아니라, 막강한 권위에 맞서 싸우고, 낡은 관습을 타파하려는 철학이 담겨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는 것을 보더라도 알 수 있듯이...
책을 읽고 있으면 생쥐들과, 부엉이(어두운 숲의 지배자 ‘미스터 우훅스’)가 사람이라면?
하는 생각이 들면서...
가슴이 답답해 옴을 느낀다.
우리가 사는 세상과 별반 다를 것이 없는 현실이 확연히 느껴지니까...(__)
“종족의 생존을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어두운 숲’으로 향하는 흰발 생쥐 ‘양귀비’와...
어두운 숲 속의 지배자 ‘미스터 우훅스’(부엉이)와의 한판 승부를 다룬...
긴박감 넘치는 스릴만점의 책이다.
자신의 남자 친구를 잡아먹어버린 지배자 미스터우훅스에게...
자신들의 넘쳐나는 종족의 ‘뉴 하우스’로의 이사를 간청하지만...
허락하지 않는다.
하지만, 양귀비는 일전에 우훅스에게 쫓기다 보게 된 ‘뉴 하우스’를 잊을 수 없다.
그래서 양귀비는 혼자서 그 곳을 찾아 나선다.
가는 도중 미스터 우훅스가 말하던...
끔직하게 무서운 ‘호저’를 만난다.
하지만, 호저는 자신들을 잡아먹지 않는 두더지임을 알게 된다.
이렇게 미스터 우훅스의 거짓과 진실을 파헤치는 숨 막히는 시간 속에서...
‘생쥐들을 보호한다’는 명목아래...
미스터 우훅스는 자신이 ‘호저’(두더지)를 두려워하면서...
생쥐들에겐 호저로부터 생쥐들을 보호해주고 있다고 속여 왔던 것이다.
그리고...
밝혀지는 또 다른 크나큰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이 책은 우리를 강하게 끌어들이는 스릴 넘치는 멋진 책이다!!
그동안 이 책의 저자 ‘애비’를 잘 알지 못했다는 게 이상하리만큼...^^;;
우리 아이들이 꼭!! 한번 읽어봤으면 한다.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고...
거짓된 힘에 눌려 자신의 삶을 포기하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면 너무 앞서가는 것일까??


* * * 그림이 참 멋지다!!!
* ** 그리고 또 다른 애비의 ‘어둠의 숲’ 시리즈도 함께 읽어보면 더 좋을 것 같다!!
애비의 <도시의 정글>과 <겁없는 생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