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 김 경 호


아무 때고 네게 전화해 나야 하며 말을 꺼내도

누군지 한 번에 알아낼 너의 단 한사람

쇼윈도에 걸린 셔츠를 보며

제일 먼저 니가 떠올릴 사람

너의 지갑 속에 항상 간직될 사람


네게 그런 사람이 나일 순 없는지

네 곁에 있는 내 친구가 아니라


언젠가 그가 너를 맘 아프게 해

너 혼자 울고 있는 걸 봤어

달려가 그에게 나 이 말해줬으면


그대가 울리는 그 한 여자가

내겐 삶의 전부라고


혼자서는 힘든 슬픔이 오면 제일 먼저 니가 찾아줄 사람

너의 생일마다 꽃을 안겨줄 사람


네게 그런 사람이 나일 순 없는지

네 곁에 있는 내 친구가 아니라


언젠가 그가 너를 맘 아프게 해

너 혼자 울고 있는 걸 봤어

달려가 그에게 나 이 말해줬으면


그대가 울리는 그 한 여자가

내겐 삶의 전부라고


나의 일생을 모두 주어도

난 얻지 못하는 그녈 가진 그대라고


그녈 곁에 둔 이유만으로

그댄 행복한 거라고...


>> 김경호는 역시 노래하는 모습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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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꽃방 2007-01-23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사진의 윗부분만 보고 왠 여자인줄 알았다는...
우리 아들 이사람 노래 참 좋아한답니다.

뽀송이 2007-01-24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전... 김경호의 노래하는 모습을 아주 좋아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그 매력이 반감 된다는...^^;;;
 

오늘은...

잠시 친정엘 다녀와야겠다.

송편을 한다니... 조금 얻어다 먹어야겠다~ ^^;;

요즘은 애들 세끼 밥에... 간식까지...

바쁘다 정말...(__)

날도 그리 춥지않고...

외출하기 좋겠다,

그러고보니 올 겨울은 그다지 큰 추위도 없고...

애초에 눈이 오리라는 기대도 없었지만...

눈이라고는 눈을 씻고봐도 구경을 할 수가 없으니...

차가운(?) 바닷바람이라도 쐴 수밖에...

그나마 바다라도 있는 게 어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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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7-01-23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세요^^
 

김수현의 <잘못된 간식 우리 아이 해친다>

이 책을 읽다보니...

아이들 간식에 좀 더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 이따 점심 때는 이걸 해볼까?

우리집 애들은 좀... 크지만...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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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불꼬불 인체여행
최달수 지음 / 문공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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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큰 아이가 초등 2학년, 작은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사서...

작은 아이가 이제 6학년을 졸업하는데...

초등학교 내내 아주 유용하고, 재미있게 본 책이다!!!

요즘도 시중에 인체를 다룬 많은 책들이 있지만...

초등학생에게는 이 책만큼 잘 구성된 인체그림책은 없는 것 같다!!!

아이가 5살 이상이라면 초등학교 내내 볼 수 있도록...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책의 크기도 아이들이 좋아 할 크기이다!! (가로 27.5 * 세로 37)



>> 그림과 내용이 참~ 알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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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맛은 짜다 생각쟁이가 읽는 저학년 동화 1
김선희 지음, 최정인 그림 / 웅진씽크하우스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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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맛은 짜다>

이 책은 얼마 전에 읽었던 <여우비>와 <소원 들어주는 선물>의 김선희 작가의 동화이다!!

책 속에서의 팡팡 튀는 언어의 맛은 읽는 동안 내내 웃음을 떼어놓질 않는다.

거기다가!! 익살스럽고 소박한 재미난 그림은 책읽기를 한층 즐겁게 해준다!!

이 책의 등장인물들...

자식들에게 부담이 될까봐 혼자 살아오다...

주인공 경수의 집에서 함께 살게 된 고집불통에 잔소리 대마왕인 ‘할아버지’...

못 말리는 잔소리장이에, 드라마 광인 ‘엄마’...

한 집안을 이끌어 나가는 힘들고 외로운 가장 ‘아빠’...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아.

당장이라도 이 집에서 나가고 싶어.”라고 말하는 사춘기의 ‘누나’...

그리고 그 식구들과 함께 사는 이 책의 주인공 ‘경수’는...

말썽꾸러기에 공부는 못하지만, 밝고 명랑한 아이다.

이 책은 조금 재미난 구성으로 되어 있다.

할아버지, 누나, 엄마, 아빠 그리고 가족이라는 다섯 장으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그 각 장마다 경수가 바라보는 가족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경수네는 엄마가 '노친네'라고 부르는 할아버지와 함께 살게 된다.

함께 살게 된 첫날부터 할아버지는 아무 말도 없이 밥을 먹는 경수네 가족을 보고...

가족 간의 대화가 단절되어서는 안 된다는 훈시를 하고...

엄마는 이제 함께 살게 되었으면 이 집안의 독특한 분위기를 존중해 달라고 으르렁 거린다.이 싸움 사이에서 경수는 눈치를 본다.

하지만, 아무리 들어도 맞는 말만 하시는 할아버지의 편을 들 수밖에 없는 경수는 할아버지와 마음이 통하는 같은 편이 되어 간다.

그리고 사춘기를 겪고 있는 누나를 골탕 먹이다... 급기야 누나가 가출을 하고...

그동안 누나에게 소홀했던 가족들은 울면서 찾아 헤맨다.

옆 동네 피시방에 있던 누나를 찾아 데려온 아빠와 경수네 삭구들은 밤 12시에 밥을 먹으면서 마음을 연다.

그러면서 경수는 ‘눈물에 젖은 밥을 먹어 보지 않은 사람은 철이 안 든다.’라고 생각한다.

엄마는 억척스럽고 촌티가 풀풀 난다.

그런 엄마가 어느 날...

잘 차려입고 학교에 와서는 공부 잘하는 아이의 부모들과 함께 밥을 먹으러 가서는...

‘원어민 영어 강습’이라는 것에 끼워달라고 말했다가...

따돌림 당하는 것을 경수가 구해낸다.~^^;;

그리고 엄마는 경수에게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한다.

“그냥, 내 아들로 태어나 줘서 고맙고,

과외 못 시켜줘서 미안하고,

못난 엄마라서 미안하고,

바르게 착하게 자라줘서 고맙고......”(86쪽) 라고...

또 한 사람...

아빠는 공장에서 다리를 다쳐 불편한 장애인이다.

경수는 그런 아빠의 직업을 친구들에게 당당하게 밝히지 못한다.

하지만, 할아버지에게서 아빠의 어릴 적 이야기를 듣는다.

“네 아빠는 참 착한 아이였어.

내가 엄지손가락을 잃었을 때 울면서 그러더구나.

자기 엄지손가락을 떼어줄 수 있다면 주겠다고...

나중에 자기 엄지손가락을 내 것처럼 쓰라고.

힘든 일도 얼마나 잘 도와 줬는지 모른다.”(101~102쪽)

이 이야기를 듣고 경수는 비로소 아버지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

그리고 얼마 후...

경수는 아버지 생일을 맞아 놀라운 선물을 준비한다.

그것은...

아빠와 함께 목욕탕에 가서 지친 아빠의 등을 밀어주는 것이다.

그리고...

언제나 바른 말만 하셔서 엄마와 충돌^^;;을 일으키는 할아버지...

사춘기로 방황하여 온 식구를 긴장하게 하는 누나...

친구들에게 보여주기 창피한 아빠의 무능력하고 불완전한 모습까지...

경수네 가족은 그 누구하나 완벽한 사람은 없다.

그리고 그런 가족들이 엄마가 마트에서 일을 하기 시작하면서...

‘가족’이기 때문에 서로가 의지가 되고 어려움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책은 쉬운 듯하지만...

서로에 대한 ‘배려’가 없이는 결코 이뤄내지 못하는 가족의 사랑을...

억지스럽지 않게, 쉬운 말로 재미나게 잘 그려내고 있다!!

초등저학년이라면 누구라도 즐겁게 읽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책의 맨 처음과 맨 마지막의 ‘가족사진’을 보는 재미 또한 유쾌하다!!




>> 최정인 그림 작가의 익살스런 유쾌한 그림은 보기만해도 웃음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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