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인 아들 녀석 학교 인문사회부 교과별 필독서 목록 이예요.

2학기에 실시될 예정인 독서경시대회의 문제를 제공할 책입니다.
녀석은 독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런 책들은 꼭! 필요한 책만 겨우 봅니다.
아들 녀석은 교과서랑, 참고서, 문제집, 전자사전, mp3만 좋아합니다. ㅋ ㅋ

박경리 <토지>
김구 <백범일지>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Time life books B. V <위대한 주제-세계의 신화들>
이유진 <뉴욕을 알면 영어가 보인다>
이창렬 <미국을 모르면 영어도 없다>
네가미 세이야 <하노이의 탑>
레오나르드 로디노프 <유클리드의 창>
아포스톨로스 독시 아이스 <사람들이 미쳤다고 말한 외로운 수학 천재 이야기>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정재승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에이드리언 딩글 <재미있는 주기율표>
빌 게이츠 <빌 게이츠의 미래로 가는 길>
드니로베르 베르니카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옥순 <오류와 편견으로 가득한 세계사 교과서 바로잡기>
강만길 <고쳐 쓴 한국근대사>
권순금 <고전 그 새로운 이야기>
서정훈<교과서를 만든 지리 속 인물들>
노웅희, 박병석 <교실 밖 지리 여행>-개정판
프레드릭J. 시문스 <이 고기는 먹지 마라?>
박해용 <청소년을 위한 서양 철학사>
페터 슈피겔 <가난 없는 세상을 꿈꾸는 은행가>


 

^^;; 박경리 <토지>는 전질로 사놓고는 아들 녀석 아직 한 권도 안 읽었어요.ㅡㅜ
뭐... 그렇다고 저라고 열심히 읽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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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7-15 2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지는 나도 사놓고 3년이나 지나서 읽었어요~ 조바심 쳐서 될 일이 아니니까 느긋하게...

뽀송이 2008-07-16 11:52   좋아요 0 | URL
<토지> 산 지 얼마 안 지나서 박경리 선생이 우리곁을 떠나서인지 이 책들이 더 안쓰럽게 보여요.ㅠ.ㅠ
저는 읽다가 쉬다가 읽다가 쉬다가... 언제쯤 순오기님처럼 완독을 할 지...에휴.
전 지금 날도 더운데 가족들 아침식사 대용으로 주려고 단호박죽이랑 반찬하려고 이것저것 전 좀 부치고 있어요.^^;; 힘들고 더워요. 헤헤

순오기 2008-07-18 22:51   좋아요 0 | URL
읽다가 쉬다가 하면 읽기 어려워요~ 다른 책 다 접어두고 밤낮으로 읽어야 해요. 난 40일만에 독파하는라 잠도 잘 안잤어요. 지금 생각하면 열정이었죠~~ 토지와 아리랑은 그런 열정을 불러 일으켜요.^^

치유 2008-07-16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저도 읽히고 싶어서 사놓고 못읽힌 책들이 몇이 아니고 꽤된답니다..ㅋㅋ교과서랑 참고서 문제집 사전과 엠피쓰리만 좋아라하는 고등생..멋진 아들입니다..^^&
우리집 어떤 녀석은 그외에것만 좋아라 해요..ㅋㅋ
교실밖 지리여행한번 찾아봐야겠네요.

뽀송이 2008-07-16 11:59   좋아요 0 | URL
ㅎ ㅎ 엄마 욕심에 좋은 책이란 좋은 책은 이것저것 많이도 사다 쟀는데 정작 읽어야할 넘들은 너무나 느긋하니 원...^^;;
ㅋ ㅋ 큰 아들 녀석이 근데 요즘들어 부쩍~ 여자애들에게 관심이 많아졌어요.^^;;
급기야는 이번주 일욜에 여자애들이랑 미팅을 한다네요.^^
그것도 처음 만나면서 해운대 바닷가로 놀러간다니... 집에서 그리 멀지는 않지만 사람도 많고 처음 만나면서 장소가 영~ 우쨌든 여자애가 말걸면 말문이 막힌다는 녀석이 어찌 놀지 궁금해요.^^;;
<교실밖 지리여행>은 평이 좋은 편 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