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또 옆지기랑 아이들 데리고, 할머니 댁 가는 길에 영화 ‘황금나침반’ 봤어요.^^
니콜 키드먼, 다나엘 크라에그 등 쟁쟁한 배우들의 출연과 멋진 상상력이 돋보이는 판타지,
그리고 ‘올린 필립 폴먼’ 원작의 <황금나침반>의 재미와 모험, 역사, 신화 등에 큰 기대를 가지고 갔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어요.ㅡㅡ;;
책은 3권으로 되어 있어요.
영화는 곧 2편이 나오겠지요?
이렇게 줄거리로 이어지는 시리즈의 첫 편은 설명이 장황하다는 점이 지루함을 주는 것 같아요.^^;; 큰애도 좀 그렇다고 하는군요.^^;;
두 아들 녀석들은 열심히 팝콘을 먹고, 저는 조금 힘들게 봤어요.ㅡㅜ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니콜 키드먼은 여전히 이쁘더군요.^^
날이 잔뜩 흐립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