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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지각하는 아이 ㅣ 책꾸러기 6
김상희 글 그림 / 계수나무 / 2007년 5월
평점 :
기대 했던 것 보다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동화입니다.^^
김상희의 <매일 지각 하는 아이>
‘지민이는 왜 매일 지각을 할까요?
짝꿍 세나가 데리러 가도
학급 친구들이 데리러 가도
지민이는 언제나 지각을 했어요.
선생님은 너무 궁금했어요.
그래서 지민이와 함께 등교하기로 했답니다.
오늘은 정말 지민이가 늦지 않겠지요?’
이 책은 작가가 글도 쓰고, 그림까지 직접 그렸답니다.
학교에서 키가 제일 작고, 매일 지각을 하는 ‘지민이’.
선생님은 지민이가 지각을 할 때마다 혼내리라 마음먹지만, 지민이의 환한 웃음에 그만
야단을 치지 못 합니다.
다시는 지각하지 않겠다고 약속 해놓고도 지민이는 다음 날에도 어김없이 지각을 합니다. 선생님은 지민이의 짝꿍 세나에게, 지민이와 함께 등교하라고 부탁하지만, 이제는 세나까지 함께 지각을 합니다. 선생님은 반 아이들 모두에게 지민이와 함께 오라고 하는데 그만 아이들 모두 지각을 합니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무슨 사고라도 생긴 게 아니지 걱정하다가 늦게라도 함께 웃으며 들어오는 아이들을 보고는 울음을 터뜨립니다.
선생님은 아침 일찍 직접 지민이를 찾아갑니다.
선생님과 지민이는 서로 반가워하며 손을 잡고 학교를 향해 걸어갑니다.
맑고 화창한 날, 아카시아나무, 알록달록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길...
선생님은 지민이는 들판에도 누워보고, 다친 아기새도 치료해 주고,
붉은 깨꽃 꿀도 빨아 먹고 노래도 부릅니다.
그런데 이를 어쩌나요.
그만 선생님도 지각을 하고 마는 거예요.^^
선생님은 지민이가 그리고 아이들이 지각을 한 이유를 알 것 같았어요.
선생님과 아이들은 자연과 친구가 됩니다.
정말 신나는 일이지요?
책이 참 귀엽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시의 답답하고, 삭막한 아이들의 생활에 맑은 공기를 불어 넣어주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친근감이 느껴지는 그림도 좋습니다.
그림 속 지민이의 웃는 얼굴과 아이들의 천진한 표정들과 맑고 푸른 자연의 풍경이
주는 즐거움이 가득한 동화랍니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