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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쥐 아저씨의 선물 ㅣ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33
박수현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6월
평점 :
절판
<노란쥐 아저씨의 선물>은... 박수현 작가의 동화이다.
음... 처음 접하는 작가의 책인데...
그리 무겁지 않고, 난해하지 않고, 소박하지만, 서정적인 것 같다.^^
역시!! 한국적인 정서가 묻어나는 동화는 일단,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지금 어른이 된 사람들에게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추억을...
그리고 지금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정서적인 희망의 노래를 선사하고 있다.
가난하지만, 희망을 가슴에 담고 살아나가는 산골소녀 ‘연수’...
그리고 연수를 둘러 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슴 따뜻하게 묻어난다.
연수는 가난한 산골동네의 꿈 많은 열두 살 소녀다.
그리고 아빠, 엄마처럼 산골 느림뱅이로 살아가기 싫다.
어느 날 갑자기...
동네에 나타난 ‘노란쥐 아저씨’라는 사람이 나타난다.
하루하루가 지루하고 변화 없는 산골 시골 생활이 싫은 연수는 그 아저씨를 찾아간다.
‘노란쥐’...
아저씨가 들려주는 노란쥐를 잡아서 비싼 값에 팔아서 부자가 되고 싶은 연수는...
노란쥐를 찾아 하루하루를 희망에 부풀어서 보내게 된다.
절음발이 친구 인수의 장애에 대한 극복을 위한 모습을 보고는...
혹시, ‘노란쥐를 봤냐?’고 묻는 아저씨???
변화 없이 정체되어 있는 것 같은 일상 속에서...
연수는 조금씩의 변화를 느끼게 된다.
장날만 되면 엉엉 울어대던 ‘달막이’도 이제는 더 이상 울지 않고...
인수를 놀려대던 동네친구들의 변화...
순례언니의 서울행...
명수 오빠와 달공떡, 새로운 친구 태진이...
그리고 6학년이 된 연수는...
그런데... 노란쥐 아저씨가 도둑이었다니...
하지만... 그 훔친 돈으로 불쌍한 사람을 도왔다니...^^;;
마을 사람들과 아저씨의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나서서 돈을 모으고,
사정해서 다시 마을로 돌아와 밭일을 하고 있는 노란쥐 아저씨...
“연수야. 아저씨가 바보였어.
난, 노란 쥐가 기뻐하는 일을 한다고 생각했단다.
하지만 아니었어.
노란 쥐를 오해했던 거야.
정말 노란 쥐를 살찌우는 건 지금처럼 일하고
지금처럼 살아가는 내 모습인데 말이야.
노란 쥐한테도, 너한테도 참 부끄럽다.”(159쪽)
이제 연수는 주변의 따스한 사람들로 인해 마음을 열고 웃을 수 있다.
노란쥐 아저씨가 말한 노란쥐는 바로 ‘희망’이라는 것을 생각하면서 말이다.^^*
이 책 <노란쥐 아저씨의 선물>을 읽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것은 아마도 그 마을 사람들의 따스한 인정 때문이겠지...^^
역시!! 사람을 살게 하고, 희망을 품게 하는 것은 ‘사랑’이었던 것이다!!!





>> 그림이 잔잔하고, 정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