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서 온 기본소득, 토지배당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분배정의론
남기업.이진수.채은동 지음 / 이상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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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공사까지 아궁이때는 부동산천국에 헨리 조지의 판타지 같다. 대부분 주식시장으로 뭘 옮겨갈 게 있을지 모르겠다. 새 정부 장관후보의 절반은 강남용산 아파트가 있다지만. 아직도 전세사기 등 부동산투기의 피눈물이 흥건하다. 집권만 바라보며 쥐락펴락 손놓으니 놈들은 아주 환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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뒹구는 돌은 언제 잠 깨는가 문학과지성 시인선 13
이성복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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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은 무언가를 잃고 많은것을 참아내는 것. 돌처럼 고독해지는 것. 사람잡는 1980년대가 아닌데도 침묵한다. 공중파도 뉴스공장도 스픽스도 패싱한다. 3개월 남았다는 검찰개혁, 추경에 몰래 쑤셔넌 40억 검찰특활비! 칭찬도 듣다 보면 지루해진다. 조성은처럼 뒹구는 돌이 되어 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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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속에 피가 흐른다 - 김남주 시선집
김남주 지음, 염무웅 엮음 / 창비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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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잡는 1980년대의 한복판 그는 투박하게 비판, 비판한다. 그 투박함을 핑계로 잘 읽히지 않더라도 투박하겠다. 대체 왜 비무장한 신체를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꼭꼭 가뒀을까? 아하, 개잘난 타협 말고 투박하게 비판, 비판했기 때문이다. 더는 비판하지 못 할 거야, 반은 죽어서야 겨우 풀려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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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문학과지성 시인선 32
황지우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8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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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잡는 1980년대의 한복판 최우수상을 수여한다. 팝콘 튀기는 듯한 비판이 지난한 1980년대를 혁혁히 잘 묘사한다. 비판은 누군가 무언가를 잃고 많은것을 참아내는 것. 그게 조국혁신당이 더보수민주당에 밀리는 약점인가 보다. 개잘난 타협이 집권과 영전의 묘약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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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적
김지하 지음 / 아킬라미디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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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왜 이리 오적이 많을까? 서울대, 육사, 고시, 카르텔, 쿠데타 신명나게 갇다붙인다. 그들은 숫자에 집착해서 늘리는 걸 아주 싫어한다: 의대증원, 대법관증원, 서울대 10+ 등. 자기가 가질 게 줄거나 한번 가지면 못 놓는 옹고집! 김지하의 오적은 새로 쓴 12.3 내란에도 어김없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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