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즐거움 대산세계문학총서 197
나카가미 겐지 지음, 이정미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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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와 동시대를 살았으나 나카가미 겐지는 문학사를 핥듯이 찾아봐야 한다. 한국의 부곡과 비슷한 그의 출생지는 작품보다 더 궁금할 정도로 낯설다. 그러나 문학은 사바나의 한복판에서 바늘보다 가느다란 동앗줄이 겨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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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의 열린 혈맥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지음, 조구호 옮김 / 알렙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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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이 일상화된 나라에 미국의 공습과 대통령 납치는 실감나는 서스펜스 그대로다. 이 선진적인 혜안은 트럼프 대통령의 속마음을 꿰뚫고 있다. 민주주의와 세계 정의보다 자국의 이익이 더 중요한 것이다. 그러니 이 지구는 아프리카 사바나로 요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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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들의 민영화 - 사라진 공공, 가난해진 국가, 그리고 시민 주권의 붕괴
도널드 코언.앨런 미케일리언 지음, 김문주 옮김 / 북인어박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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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람에서 무덤까지가 과한 것이었을까? 전후 영국의 대대적인 국가개혁이 민영화의 반전을 겪으며 역사의 기억이 된다. 그로부터 민영화의 교훈을 배울 수 있다. 정가 없는 프리미어리그 티켓보다 양질의 공공재가 소중하다. 공익이 물어난 자본주의의 그늘이 커져갈수록 우리 삶이 위협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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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한국 문학의 탐험 4 - 1973-1988
장석주 지음 / 시공사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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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민의 한국현대문학사와 같이 볼 만하다. 연도별로 작가와 주요 작품들을 소개하는 구성이 독특하다. 계속 추가와 보완이 되지 못하고 절판된 게 못내 아쉽다. 요약판인 장석주 한국근현대문학사는 2권 분량으로 작가와 작품을 충분히 소개하길 바란다. 인기가 없어도 꼭 찾아봐야 할 작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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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이후, 사회 - 참사 다음의 삶과 권리를 위하여
김현준 외 지음, 서교인문사회연구실 기획 / 나름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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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참사를 봐도 재난대응에서 국회 앞 1인시위 피켓이 이해된다. 관료들의 습관은 달라지지 않는다: 정경유착, 포획, 복지부동, 책임회피, 은폐와 무마, 전관예우. 와우아파트, 전태일, 광주단지…성수대교, 가습기 살균제, 삼풍백화점…세월호…이태원, 채상병, 응급실 뺑뺑이,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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