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로 찾아낸 저평가 주식 53 -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바이오·로봇·메타버스·게임·전기차·반도체 분야
이승환.황우성.김태경 지음 / 센시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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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는 주식종목들 투자팁만이라도 꼭 읽어보시라!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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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의 시대, 새로운 대한민국이 온다 - 김준형의 외교혁명 제안
김준형 지음 / CRETA(크레타)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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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북한이 화성-17ICBM(대륙간탄도탄)발사에 성공했다. 실질적 위협세력으로 북한이 규정한 미국 본토를 목표로 계획된 이 미사일 발사의 성공은 이제 더 이상 미국이 태평양 건너 깡패정권의 골치아픈 문제가 아니라 바로 자신의 목숨이 경각에 달린 현안이 되었다. 정치,경제적 후원자를 숨기지 않는 중국은 여전히 북한을 비호하고 우리에게 지난 5년 동안 굴욕외교를 안겼다. 한민족의 정기와 민족정신을 함양시켜야 할 문화부장관이란 작자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우리 한복을 버젓이 자신의 문화인양 전세계에 자랑하는 중국 앞에가서 웃음으로 화답하고 한복이 널리 알려지니 더 좋은 일이 아니냐는 어처구니 없는 발언으로 빈축을 샀다. 전략적이면서 항구적인 동맹자인 미국은 더 이상 지난 5년 문재인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다. 오죽하면 수년간 주미대사조차 발령내지 않는가? ‘토착왜구’, ‘더이상 지지 않겠다며 선동만 일삼던 대일정책 역시 갈등과 반목의 연속이다.

그야말로 대한민국 외교는 지난 5년간 처참하게 짓밟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국립외교원장을 지낸 김준형 교수가 <대전환의 시대, 새로운 대한민국이 온다>는 책을 펴냈다. 더 이상 대한민국은 약소국이 아니라 세계 10위의 경제규모를 달성한 아무도 넘볼 수 없는 나라가 됐음을 상기시킨다. 그래서 저자는 한국의 위상이 이처럼 크게 달라졌기 때문에 약소국 콤플렉스를 벗어던져야만 도약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근거로 경제력, 군사력 등 하드파워는 물론 한류로 대표되는 대중문화를 상징하는 소프트파워도 주목받고 있음을 지적한다. 특히 동북아 열강(중국, 러시아, 일본) 틈에서 우리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더 국격을 높여야 할 시기에는 역할과 이에 따른 책임도 필연적임을 설명하고 독자들을 설득한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남북긴장관계 해소에 많은 발언을 쏟아 내지만 다소 찬반 의견일 갈릴 것으로 보인다. CBS라디오 채널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북한이 ICBM을 쏜건 순리대로 가고 있는 것이며 미국이 약속을 어긴거다고 했는데 오히려 남북긴장완화를 노려 시간을 번 것이 아니냐는 반론에는 어떻게 답변할지 궁금하다. 특히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인터뷰에서 차기 정부의 대응에 대해선 "우리의 군사적 동맹 듣기는 좋지만 그것은 사실상 긴장 구도로 간다는 얘기"라며 '지난 30년을 봤을 때 북한이 고개를 숙일 리가 없지 않나. 러시아와 중국이 북한을 돕게 되면 강대강으로 가는데, 자존심 세우면서 실제로는 긴장 구도를 가져오고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되고, 이런 것이 사실상 우리한테는 장기적으로뿐만 아니라 국익에는 결코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는데 오히려 굳건한 한미 군사동맹이 저자가 주장하는 하드파워와 소프트파워를 키우는데 자양분이 되었음을 인식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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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하는 법 - 월스트리트 트레이딩의 전설, 제시 리버모어 탑픽 고전 1
제시 리버모어 지음, 이은주 옮김 / 탑픽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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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의 파산과 세번의 결혼, 결국 권총자살 숱한 역경을 딛고 일어 섰지만 결국 비극으로 마무리 지은 인생은 고개를 숙연하게 만든다. 제시 리버모어. 초창기 월가 최고의 주식 트레이더로서 명성 뒤 이면에는 빛을 가리울 만한 그늘도 있었던 그가 남긴 명언은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성공적인 트레이더는 희망과 공포라는 두 가지 본성과 싸워야 한다. , 희망하는 대신 두려워해야 하며,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희망을 가져야 한다.“

 

<주식투자하는 법>은 전설적인 트레이더 제시 리버모어의 투자기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오랜 투자 기간 동안 성공과 좌절을 반복해 오면서 그가 직접 고안해 낸 투자 방식을 설명한다. 아들의 권유로 쓴 이 책은 대공황시기 1929년 대폭락장세에서 거둔 1억 달러의 수익은 100여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질 수 없는 대기록을 소개한다. 또한 그의 투자수익은 폭락이나 폭등장세 속에서 구분 없이 큰 결실을 맺게 했다고 한다.

 

특히 자신만의 투자 답안지 주가 기록표를 고안해 낸 설명 뿐만 아니라 기술적 분석에 대한 리처드 와이코프와의 인터뷰 역시 잊지 않아야 할 부분이다. 그는 특히 상황에 맞는 대응이 주가 흐름의 예측보다 훨씬 더 좋은 수익과 위험회피가 가능함을 깨닫고 일반 투자자들을 위해 기준을 제시한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 보면 제시 리버모어 역시 주식투자의 기본에 충실한 것이 엿보인다. 물론 견디기 힘들지만 평정심을 유지하고 소문을 멀리하며 시장에 대한 연구를 늘 게을리 하지 않은데서 기록적인 수익률을 거둘 수 있었으며 시장을 잘 살펴본 뒤 투자 대상 기업의 펀더멘털(기초 재정 여건)에 초점을 맞추면 다른 부분은 절대 신경 쓰지 말아야 한다는 충고 등은 주식투자의 기본이 결국 탄탄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만든다는 것을 깨달았다.

 

주식투자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그리고 단지 그의 무용담에 눈길을 주기 보다는 철저한 연구와 학습이 선행되었음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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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평전 - 호랑이를 탄 군주
박현모 지음 / 흐름출판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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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방영중인 사극 <태종 이방원>은 동물학대 논란으로 잠시 결방된 적 있지만 이후 방영이 재개되면서 빠른 전개와 극중 인물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고정 시청자층을 확보한채 순항중이라고 한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태종 이방원을 주연내지 등장인물로 한 사극은 방송역사를 돌아볼 때 엄청 많다는 점이다. 그만큼 전환기의 시대적 상황에서 고뇌에 찬 인물일 수밖에 없는 개인적인 매력 외에 조선 역사상, 그리고 대한민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성군(聖君) 세종대왕의 탄생을 만든 주역이기도 하기 때문일 것이다.

 

<태종 평전>은 태종 이방원에 대한 진면목을 드러내는 데 공을 들인 책이다. 흔히 태종하면 생각나는 것이 두차례에 걸친 왕자의 난을 통해 권력을 쟁취했으며 조선 왕권에 도전하는 정몽주, 정도전 등 충신과 권신을 척결한 냉혹한 인물로 기억하게 만들지만 정작 조선을 반석위에 올곧이 앉혀 놓았으며 위기 상황에서 정확한 판단력과 실행으로 상황을 역전시키는 등 강력한 리더십을 통해 세종대왕의 치세를 이끌었다는 점을 간과하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측면을 강조하고 더 자세하게 설명함으로서 명확한 목표의식과 일사분란한 조직으로 조선을 이끈 리더십을 조명한다. 또한 이번 대선을 통해 나타난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는 모델로서 태종의 삶과 치세는 가장 좋은 귀감이 될 것이다. 인재를 중용함에 있어서 대통합을 실천한 군왕이었으며 여말 충신인 정몽주와 길재를 과감히 복권시켰으며 정도전의 후손도 중용하는 등 고려시대 유신들도 필요하다면 등용한 그의 정치력은 지금의 정치인들이 배워야 할 혜안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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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의 기술 - 먼저 찾고, 차지하고, 지켜라!
밀렌드 M. 레레 지음, 오기영 옮김 / 페이지2(page2)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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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경제학이 전공이다 보니 늘 독점이라는 용어는 부정적이고 공정한 경쟁을 저해해서 경제학이 추구하는 완전경쟁의 모델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이해했었다.

 

지금도 그런 시각과 입장에서 벗어나진 않고 있다. 하지만 독점이 시사하는 바는 경제학 교과서의 범주에 국한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매력과 장점이 있다. <독점의 기술>은 그런 측면에서 많은 시사점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독점이 가지는 매력과 왜 독점을 통한 시장지배적 지위가 회사의 발전을 가져다 줌을 독자들에게 깨닫게 하는 책이다. 저자는 비즈니스의 세계를 경쟁이 아니라 누가 먼저 독점적 지위를 구축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정의한다.

 

그래서 앞서 언급했듯이 경제학원론에서 나오는 독점에 대한 용어설명과 이해에서 벗어날 것을 강조한다. 오직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최종 승자의 전술전략은 독점을 통해서 구현될 수 있음을 이 책은 설명한다. 또한 생각보다 우리 일상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상당히 많은 독점적 형태의 환경이 조성되어 있음을 깨닫게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지점에서 하나 더 언급하자면 모든 독점은 결국 개방될 수밖에 없으므로, 그리고 한번 개방되면 영원히 되돌릴 수 없으므로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는 기간 동안에 새로운 독점을 찾는 것이 영속성을 최대한 기약할 수 있음을 저자는 설명한다. ‘우월적 가치라는 달콤한 목표에는 반드시 독점이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되고 이러한 진리를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발상의 전환을 가져오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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