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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기획 공식 - 기획자, 마케터를 지름길로 안내하는 초간단 프레임워크
야스오카 히로미치 외 지음, 이정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4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흔히 기획 및 마케팅업무를 기업의 핵심이자 ‘꽃’이라고 한다. 영업처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온 몸을 다바치는 모습도 인상적이지만 해당 기업의 내일을 내다보며 기업과 구성원들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획 및 마케팅 업무야말로 기업에서 핵심 중에 핵심이다. 그래서 기획부서는 단순히 기획, 마케팅이라는 표현을 넘어서 ‘미래전략실’등 다양한 표현으로 대표되며 기업내에서도 핵심 브레인들, 소위 ‘일잘러’들이 포진하는 승진코스이기도 하다.

물론 이런 기획부서에서 일을 하거나 소위 자격을 얻으려면 그만큼 치열한 노력이 필요한건 부정할 수 없다. 기획업무가 어려운 부분이 마치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기나긴 산통(産痛)과 같은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이를 실제 마케팅 전략 등으로 구현하는 기획자의 업무스킬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늘 신규사업, 신규전략, 미래전략, 새로운 먹거리 등등 뭐든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이런 노력들 중에 단 하나라도 성공하면 다행이지만 성공은커녕 비싼 수업료만 지불하고 그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시행착오 겪는 것을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하며 또 그런 마인드가 틀린 것은 아니다. 다만, 그 시행착오가 오래되고 반복되면 이마저도 기업의 성장동력을 갉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소한의 기획 공식>의 저자는 “내가 더 멀리 보았다면 그건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서 있기 때문”이라는 아이작 뉴턴의 말을 인용하며 새로운 업무상 문제더라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이미 만들어 놓은 패턴을 바탕으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고 여기서 더 나은 기획을 창출하는 것이 더 적정하고 훌륭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단언한다.

이 책은 아이디어가 꽉 막혀 더 이상 나오지 않을 때, 그래서 수요자의 니즈에 맞는 명쾌한 마케팅 전략은커녕 기획을 위한 기획, 마케팅을 위한 마케팅에 국한되어 전혀 현실감이 없는 결과물로 망연자실한 적 있는 기획자들에게 모든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55가지 기본 기획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실상에 적용 가능한 결과물을 얻어 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 프레젠테이션, 고객 니즈 파악, 시장 분석, 프로젝트 관리, 비즈니스 모델 설계 등 기획자라면 반드시 체크해야 할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온 프레임워크만으로 출발선을 이미 넘어선 기획의 시작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꼭 읽어 보시고 적용해 보시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