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기, 그리스에 길을 묻다
이윤기 지음 / 해냄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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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어려서 한번쯤 그리스 로마신화를 읽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 내용들이 단편적으로 부서져 남아있을뿐 도대체 계보나 상관관계를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단편적인 내용들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는 느낌이다. 그리스 로마신화에 대한 이해가 이 책 한권만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얼마전 벌핀치의 그리스 로마신화 번역물 중 이윤기씨가 번역한 책을 보면서 부터 그리스 로마신화에 대한 관심이 새롭게 되었다. 이 책의 구성은 벌핀치의 그리스 로마 신화와 유사하다. 어떤 이는 그래서 중복되는 느낌이라고 하지만 나의 경우는 그 덕분에 한번더 읽고 정리하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 세계의 명화와 명 조각품을 보면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다보면 예전과는 다른 느낌으로 그리스 로마신화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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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인이 되기 위한 즐거운 글쓰기
루츠 폰 베르더. 바바라 슐테-슈타이니케 지음, 김동희 옮김 / 들녘미디어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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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나에게 있어 글쓰기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일기이다. 누구에게나 어린시절 일기에 대한 좋고 나쁜 기억들이 하나쯤 있을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글쓰기를 자발적이라기 보다는 반 강요에 의해 쓰는 습관을 갖다보니 막상 그 강요가 없어진 상황이 되면 글쓰기를 중단하게 된다. 그러나, 이 책에 의하면 인간은 글을 쓰고 싶어한다고 한다.  인간은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한다고 한다.

글을 쓰고 싶으나 어떻게, 어디에서부터 글을 써야 할지 모르는 분이 계신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이 책에서는 글쓰기를 문학적 글쓰기, 나를 치유하는 글쓰기, 철학적 글쓰기 등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각자 자신의 목적에 따라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다. 만약 혼자 시작하는 것이 어렵다면 글쓰기 모임을 만드는 것도 좋다고 말한다. 글쓰기의 각 분야별로 독자를 위하여 글을 쓰기 위한 주제를 예시하고 있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마음에 드는 예제부터 글쓰기를 시작한다면 글쓰기도 더 이상 전문가만의 것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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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늦은 오후에 하세요
4~5시 사이 폐기능 가장 활발


[조선일보 이자연 기자]
운동을 하려면 폐기능이 가장 활발한 늦은 오후에 하는 것이 최적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BBC방송은 미국 롱아일랜드 유대인의학센터 연구팀이 지난 5년간 4835명의 환자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폐기능이 24시간 주기의 리듬을 갖고 있으며 오후 4~5시에 폐활량이 최고조에 도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26일 보도했다. 따라서 육체 활동이나 호흡기 관련 치료를 하려면 늦은 오후에 하는 것이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반면 정오에는 폐기능이 가장 저하된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연구를 이끈 보리스 메다로프 박사는 “흔히 늦은 오후는 육체 활동을 하기에 피곤한 시간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그 시간에 하는 활동이 가장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천식 환자 등 호흡 곤란인 사람이 잠시 산소 튜브를 떼고 스스로 호흡하기에도 늦은 오후가 가장 수월한 시간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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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1 - 영국 프랑스 유럽편
세계문명사를 연구하는 모임 엮음 / 코리아쇼케이스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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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펼쳐들었을때만해도 이 책에 실린 건축물 사진들이 실물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건물 근처에 놓여있는 작은 조명들을 보고 혹시...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책의 앞뒤면을 뒤져보니 생각대로 이 건물들은 모형들이였습니다. 아인스랜드에 전시되어 있는 모형들이지요.

올해 초 아인스랜드에 갔었습니다. 가격이 좀 부담이 되기는 했지만 세계의 이름난 건축물이 대부분 전시되었다는 소개를 듣고 온가족이 방문을 했었지요. 모형이라고는 하나 그 규모가 생각보다 아주 컸습니다. 워낙 큰 건축물들의 모형을 전시하다 보니 축소해도 그 크기가 큰 모양이였지요. 이 책은 그 아인스랜드의 건축물들을 소개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모형이라고 하나 워낙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실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게다가 각 건축물에 대한 설명이 간단 명료하게 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 좋고요. 이 책을 보시고 나서 한번 아인스랜드에 가보시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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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가] 나, 홈페이지로 돈 벌었어! - 디지털 성공시대 홈페이지편
황윤정 외 지음, 김희정 감수 / 영진.com(영진닷컴)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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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다 읽고나니 제목이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 소개된 홈페이지들이 나름대로 성공한 홈페이지인것만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그 홈페이지 운영을 통해 모두가 큰 돈을 번것은 아니다.  고영수의 제로보드의 경우도 무료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고, 나누미의 '농어민 무료 홈페이지',  오형민의 '이야기 한자여행'  등도 수입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사이트는 아니다. 즉, 이 책에 소개된 대부분의 홈페이지들이 이 홈페이지 운영으로 인해 그들의 이름이 알려지게 되고, 그로인한 유명세의 덕을 보기는 했지만 홈페이지 자체를 통해 많은 돈을 번 사람이 소개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책에 소개된 홈페이지 운영자들의 공통점은 모두 홈페이지에 자신의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라는 인터넷 공간을 소중하게 여긴다는 점이다.  그런 마음가짐이 있었기에 다른 사람의 시선을 끌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책은 일단 좋은 홈페이지를 많이 소개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은 정보원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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