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mo's Big Lift-And-Look Book (Sesame Street) (Board Books) Elmer Series 13
Anna Ross & Joseph Mathieu 그림 / Random House / 199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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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영어를 처음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아주 좋아요. 알파벳은 물론 간단한 반대말도 익힐 수 있고요, 수세기, 색깔익히기, 모형이름 알기 등등 영어의 기초적인 내용이 가득 담겨 있어요. 또한 flap book이기 때문에 넘겨 보는 재미가 있어서 아이들이 더욱 좋아합니다. 책의 크기도 보통 다른 책들에 비하면 아주 큰편이예요. 또 보드북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가지고 놀아도 구겨지거나 찢어지지 않아서 좋고요. 이 책 하나면 영어의 기초적인 내용은 다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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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ery Lonely Firefly (보드북 + 테이프 1개) My Little Library Boardbook Set 43
에릭 칼 지음 / 문진미디어(외서)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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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칼의 작품에서 보이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보면 혹시 이 사람이 천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여러번 했었어요. 이 책에서는 마지막 부분에 반짝이는 반딧불이의 불빛들을 보니 또 다시 그런 생각이 드네요. 외로운 반딧불이가 있었어요. 반딧불이는 너무 외로와 친구를 찾아 떠나기로 하죠. 반딧불이는 여러번 친구를 발견했다고 생각했지만 가까이 가보면 불빛이 나는 다른 물체들이었어요. 그러다가 마지막으로 진짜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내용입니다. 내용이 반복적이고 단순하기는 하지만 아이들은 오히려 그런 내용에 더 친숙함을 갖는 것 같아요. 그리고 반딧불이가 친구들을 만나 함께 불빛을 내는 장면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밤에 방안의 불을 꺼놓고 펼쳐보세요. 정말 반딧불이들이 방안으로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을 하게 하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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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따로 행복하게 - 3~8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35
배빗 콜 지음 / 보림 / 199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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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이라는 주제를 어린이 도서에서 다루기는 쉽지 않지요. 하지만 어떻게 보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책에서 한번쯤은 다루어 주어야 할 주제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제는 이혼이라는 것이 더 이상 드문 사건은 아니죠. 우리나라 이혼율이 세계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든다니까 말이예요. 그런데 문제는 아이들은 이혼이라는 상황에서 죄의식을 느끼기 쉽다는 겁니다. 부모님들이 싸우고 또 헤어지는 상황들이 자기들 때문에 일어난 것은 아닌지 걱정하게 되고 심지어는 자기들 때문이라고 단정적으로 생각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 폴라와 드미트리어스도 같은 생각을 합니다. '도대체 엄마 아빠가 왜 저러실까? 혹시 우리 때문이 아닐까?'하고요. 그래서 폴라와 드미트리어스는 몹시 속상하고 슬펐지요. 마침내 둘은 학교 친구들중에 자기들처럼 엄마 아빠 때문에 고민하는 아이가 있는지 알아보기로 합니다. 그 결과 엄마 아빠가 싸우는 것은 자기들의 잘못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죠. 결국 엄마 아빠는 끝혼식을 하게 되고 다시 행복한 생활을 하게 됩니다.

사실 현실에서도 이혼이 최상의 선택은 아니지만 최선의 선택인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 책은 이혼이라는 것을 비극적이거나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행복하기 위한 또 하나의 선택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부모님들 모두가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해 이혼에 대한 편견도 어느정도 해소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리고 지금도 부모님들의 이혼으로 괴로와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에 나온 이야기를 해주고 싶습니다. '엄마 아빠가 다섯 살배기 어린애처럼 구는 게 아이들 잘못은 아니다'라고 말이예요. 또한 이혼을 한 뒤에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도 알려주고 싶어요.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요. '엄마랑 아빠는 지금 아주 아주 행복하세요. 앞으로도 오래오래 행복하실 거고요. 엄마 따로 아빠 따로, 따로따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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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 Dr. Seuss's ABC (Boardbook + Tape)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320
닥터 수스 지음 / JYbooks(제이와이북스)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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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서 기본적으로 알파벳의 대소문자를 익힐 수 있고요 또 그 알파벳으로 시작되는 여러 단어들을 배울 수 있어요. 보통 알파벳 책의 경우 알파벳과 함께 그 알파벳으로 시작되는 단어를 한두개 소개하는 식으로 되어 있는데 이 책은 각 알파벳으로 시작되는 단어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이고 또 그 단어를 이용해서 문장을 만들었다는 것이 특이한 것 같아요. 예를 들면 A로 시작되는 단어로 소개되는 Aunt,Annie,alligator를 가지고 Aunt Annie’s alligator라는 문장을 만들고 있어요. 이 책이 마음에 드시면 CD-ROM TITLE로 구입해서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닥터수스의 이 작품을 시디롬으로 만든 것이 있는데 직접 클릭해 볼 수 있고 또 책에서 보다 더 다양한 단어들이 소개되고 있어서 영어공부하기에 아주 좋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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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 The Gruffalo (Boardbook + Tape)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449
줄리아 도널드슨 지음 / JYbooks(제이와이북스)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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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가 숲속에서 동물들을 만납니다. 모두 하나같이 생쥐를 잡아먹으려는 생각들을 하고 있죠. 그러나 영리한 생쥐는 그들의 속셈을 파악하고는 자신에게 무서운 친구가 있다고 엄포를 놓습니다. 바로 Gruffalo라는 괴물이죠. 모두들 Gruffalo의 모습에 대한 묘사만 듣고도 겁에 질립니다. 그러나 사실 생쥐는 Gruffalo라는 괴물을 본적도 없죠. 아니 사실은 생쥐가 지어낸 괴물입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생쥐가 길을 걷다가 정말 Gruffalo라는 괴물을 만나거예요. 순간 생쥐는 당황했지만 이내 또다시 재치를 발휘합니다. 생쥐의 재치에 Gruffalo는 속아넘어가게 되고 도망을 치게 됩니다.

이 책에 나오는 Gruffalo는 무섭다는 묘사와는 달리 친근감이 가는 모습을 하고 있어요. 꼭 모리스 샌닥의 '괴물들이 사는 나라'에 나오는 괴물들 같이 크고 무서운 척 하지만 순박한 얼굴을 하고 있죠. 게다가 생쥐의 말에 속아넘어가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요.
페이지 수는 꽤 되지만 비슷한 문장이 반복되고 있어서 그리 어렵지는 않아요. 오디오 테이프에 실려있는 노래도 아주 신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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