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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훼스의 창 1
이케다 리요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4월
평점 :
절판
어린 시절 '베르사이유의 장미'와 함께 셀 수도 없이 많이 봤던 만화책입니다. 제목부터 왠지 분위기 있지 않나요? 올훼스의 창에서 만난 연인들의 사랑은 비극으로 끝났다는 전설을 가진 창 아래에서 유리우스와 크라우스, 이자크가 만났습니다. 이들은 서로 정말 사랑했지만 사랑의 끝은 전설의 예언대로 비극으로 끝이 납니다. 그래서 너무 가슴이 아픈 이야기이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사랑이기에 책을 덮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크라우스보다 이자크를 좋아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끝없는 인내와 기다림이 가슴을 저리게 합니다.
저는 어린시절 '올훼스의 창', '베르사이유의 장미', '캔디'에 푹빠졌던 386세대예요. 이 만화를 생각하면 지금도 만화를 보고 싶은데 요즘 나오는 만화중에는 어떤게 재미있는지 모르겠네요. 요즘도 이렇게 재미있는 만화가 나오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