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전 중에 유치원 연령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수준의 책은 별로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죠. 이 책은 '김홍도'에 대한 위인전 다음으로 제 마음에 든 위인전이예요. 일단 김홍도 위인전과 마찬가지로 어린시절의 장영실부터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에게 친근감을 주고요 또 그가 만든 많은 발명품들이 책에 나온다는 점이 흥미를 주나봐요.

그런데 이 책은 내용 자체는 그리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유아기 아이에게 읽어주려면 역사적 배경 설명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장영실이 세종대왕의 도움을 받아 성공하기까지의 드라마 같은 인샹을 이해하려면 그 시기 신분제도가 어떠했다는 것을 이해하여야 하니까요.

이 책에 나와있는 장영실의 발명품들은 아이들도 의외로 자주 접할 수 있답니다. 책이나 박물관에서 정확히는 몰라도 본적은 있다고 대답하니까요. 어른들 같은 경우도 막연히 이름만 알고 있던 장영실의 여러가지 발명품들의 이름과 용도를 이 책을 읽으면 잘 알 수 있게 된답니다.

저희 아이는 이 책을 읽고 요즘은 커서 과학자가 되겠다고 하며 열렬한 탐구심을 보이고 있답니다. 그 결심이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저에게나 아이에게나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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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유심히 쳐다볼 수 있는 여유가 있던 어린시절, 하늘위를 떠다니는 구름들은 정말 모양이 다양하다고 생각했었다. 어느때는 솜사탕같이 보이기도 하고 어느때는 토끼처럼 보이기도 하고 또 어느때는 도깨비처럼 보이기도 했다. 좀 더 자라나 구름의 종류에는 권운, 권적운, 권층운, 고적운 등이 있다는 것을 배운 뒤에는 구름에 대한 신비도 시들해 졌지만.. 그런데 이 책을 보고 나서 어린시절 구름을 보고 느꼈던 즐거움들이 다시 되살아 나는 것 같았다.

어느날 한 꼬마가 높은 빌딩 전망대에서 구름을 만나게 되고, 그 구름에 이끌려 구름공항으로 가게 된다. 구름공항이란 구름들이 대기하고 있다가 하늘로 떠나는 곳인데, 그곳에서 만난 구름들에게 불만이 있었다. 구름들은 그모양이 그모양이 자신들의 모습을 좀 더 색다른 모습으로 바꾸어주기를 바라고 꼬마는 구름들을 위해 스케치를 한다. 사나운 물고기 모양, 가시있는 물고기 모양, 해삼모양 등등. 그 덕분에 하늘은 더이상 재미없는 곳이 아니다. 다양한 구름들이 떠다니는 놀이터가 되었으니까....

어린시절 한번쯤은 생각해 보았을 아련한 기억들을 작가가 잘 표현해 준 것 같다. 나는 상상으로 해보았던 것을 우리 아이는 이 책을 통해 영상으로 접할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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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이라는 것은 정말 중요한 거죠. 변비탈출에 대한 소망을 담은 의약품 광고들을 끊임없이 접할 수 있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죠. 그런데 아이들은 이런 실용적인 면에서라기 보다는 생득적으로 '똥'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프로이드는 인생의 초반기를 '항문기'로 잡았는지도 모르죠.

이 책을 보면 각종 동물들의 똥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답니다. 비록 그림으로 되어있기는 하지만 작가가 각 동물의 똥에 대해 꽤나 열심히 관찰했을것이라는 확증이 들 정도죠.

어느날 두더지가 땅위로 머리를 내미는 순간 누군가의 똥이 두더지 머리위로 떨어지게 되었죠. 두더지는 화가나서 동물들 마다 따라가서 누구짓인지를 알아내려고 합니다. 두더지는 'Did you do this on my head?'라고 물어보면 다닙니다.

그러나 동물들은 자신은 아니라고 부정을 하며 실제로 자기 똥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보여줍니다(Me? No, how could I? I do it like this.) 결국 범인은 동네 정육점 개 한스라는 것이 밝혀지는데....

같은 문장이 반복되고 있어서 아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고요 또 테이프에 동물들의 목소리나 효과음이 실감나서 테이프와 함께 들으면 더욱 좋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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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권이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수도 있다는 말을 우리는 자주 듣곤 한다. 나의 지나온 날을 되돌아 보아도 특별히 나의 가치관이나 정체감에 영향을 미친 책들이 있다. 이제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에게 책을 사줄때마다 좋은 책을 사주려고 애를 쓰는 나의 마음에 딱 드는 책이였다. 제목에 나와있듯이 이 책은 왕복여행이 가능한 책이다. 앞에서 부터 뒤까지 보아도 이야기가 되고, 끝까지 본뒤 다시 책을 돌려 뒤에서 앞으로 오면서 보아도 이야기가 된다. 빛의 각도를 이용한 그림이라 가능한데 정말 특이한 구성이다. 우리집 아이도 이 책과의 만남이 인상적이였나보다. 이 책을 본뒤로는 사물을 여러측면에서 보려는 시도도 하고 있고 그림을 그려도 여러 각도를 고려한 그림을 그리려 한다. 아이에게 사고의 전환을 일으키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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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서 기본적으로 알파벳의 대소문자를 익힐 수 있고요 또 그 알파벳으로 시작되는 여러 단어들을 배울 수 있어요. 보통 알파벳 책의 경우 알파벳과 함께 그 알파벳으로 시작되는 단어를 한두개 소개하는 식으로 되어 있는데 이 책은 각 알파벳으로 시작되는 단어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이고 또 그 단어를 이용해서 문장을 만들었다는 것이 특이한 것 같아요. 예를 들면 A로 시작되는 단어로 소개되는 Aunt,Annie,alligator를 가지고 Aunt Annie’s alligator라는 문장을 만들고 있어요. 이 책이 마음에 드시면 CD-ROM TITLE로 구입해서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닥터수스의 이 작품을 시디롬으로 만든 것이 있는데 직접 클릭해 볼 수 있고 또 책에서 보다 더 다양한 단어들이 소개되고 있어서 영어공부하기에 아주 좋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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