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 부부의 타워팰리스 입성기
유효남 지음 / 거름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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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어떤 일간신문에서 이 책에 대한 소개를 본적이 있다.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메세지로 소개된 이 책을 보고 한번 읽어봐야지 하고 생각했었다. 읽어본 소감은.....생각보다는 재테크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책이었다.  저자가 지속적으로 주장하듯이 평범한 샐러리맨이 타워팰리스라고 하는 부의상징인 아파트에서 살게 된 것이 세간의 이목을 끌만하기는 하지만 그들에게 특별한 노하우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들이 절약한 정도도 눈물겨울 정도의 절약은 아니였다. 저자가 강남에 집을 살 당시 강남의 집값은 지금처럼 터무니없이 비싸지는 않았다고 한다. 저자는 아이들의 교육을 염두에 둘때 강남이 더 좋을 것이라 생각을 하여 강남에 집을 구입하게 되었고, 그를 기반으로 하여 타워팰리스라는 곳까지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이다.

사실 20년만에 타워팰리스에서 살게 된 것이 대단한 일은 아닐 것이다. 다만 물려받은 것 없이, 남편 월급만으로 살면서 투자에 성공했다는 것이 서민들에 희망이 될까? 어쨌든 책 자체를 읽었을때보다 신문에서 책 소개를 읽었던 것이 더 기억에 남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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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이럴 땐 어떻게 할까요
변영인 지음 / 오늘의책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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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잘 키워보고자 자녀양육서들을 탐독하다 보면 결국 자녀의 문제행동은 부모로인한 경우가 많음을 알게 된다. 이 책에서도 서두에 부모님께 "너 자신을 알라"라고 경각심을 일깨운다. "문제 아이는 문제 부모가 만든다", "아이는 부모를 닮는다"라는 소제목에서도 아이에 대한 부모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를 알게 해준다.

이 책의 장점은 아이들의 문제행동을 유형별로 나누어 그 행동유형과 해결방법을 조언해주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의 문제행동 중에는 때로는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있고, 부모의 노력만으로 수정이 가능한 것도 있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인데 부모 혼자 해보겠다고 기를 쓸 경우 문제가 더 심각해 질 수 있다. 이 책의 각 경우에 필요한 도움을 조언해 준다는 점에서 직접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어서 좋다 . 이 책은 처음부터 차례로 읽어도 좋지만 목차를 보고 본인이 도움이 필요한 사항부터 골라 읽어도 좋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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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이 튼튼한 이 대학병원 건강교실 1
신승철 지음 / 단국대학교출판부 / 199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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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의 변명"이라는 책을 너무나 재미있게 읽고나서 '단국대학교 출판부'에서 나온 대학병원 건강교실 시리즈에는 또 어떤 책이 있나 하고 찾아보게 되었다. 그런 과정속에 찾아읽게 된 책인데 분위기가 "기생충의 변명"과는 영 다르다. 저자마다 개성과 특색이 있으니까 누구를 탓할 생각은 없지만 이 책은 그저 평범한 치아건강서적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 책에는 구강건강에 필요한 내용은 잘 정리되어 있다. 구강 건강을 관리하는 기본원칙 소개에서 시작하여 구강병의 종류의 관리, 치료법을 소개하고 있다. 더불어 구강 위생 관리를 위해 필요한 구강 위생용품 소개까지 친절히 해주고 있다. 회사별로 제품소개까지 곁들이면. 구강건강에 관한 전문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새로울 것이 없는 것을 보면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사항은 일반인에게 이미 잘 소개되어 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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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친구들
아베 히로시 글 그림, 이선아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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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 서적들 중에 '동물'에 관한 책 만큼 많은 것도 없는 것 같다. 각종 출판사에서 각종 주제와 제목으로 책을 편찬하고 있다. 그런데 개 중에는 유아들의 흥미를 끌기 어려운, 때로는 유아들에게는 너무 어려운 내용의 책들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그에 비해 이 책은 각 동물에서 알아둘만한 핵심적인 내용을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다. 중간중간 농담처럼 유머를 섞어가며 내용을 전개시키고 있기 때문에 유아들이 재미있게 읽어내려갈 수 있다. 낙타의 혹을 도시락에 비유하기도 하고, 코끼리가 코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진짜와 가짜로 나누어 알려주는 부분도 우리 아이가 아주 재미있어 하는 부분이다. 깨알같은 글씨로 가득찬 책들에 못지않게 알아야 할 것들은 잘 소개해 주고 있는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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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
헨리에트 앤 클라우저 지음, 안기순 옮김 / 한언출판사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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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말이 씨된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은 말조심하라는 경계적인 뜻도 있지만 자신이 하는 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는 희망적인 뜻도 포함하고 있다. 이 책의 내용도 결국은 간절히 소망하면 이루어진다는 것이 그 주제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조금 색다른 점은 그 소망을 글로 적어보라고 권유한다는 점이다.

본문에 들어가기 전에 이 책에는 이런말이 씌여있다. "놀라지 마세요. 당신이 펜을 움직이는 순간, 거짓말처럼 모든 것이 이루어집니다"라고. 그러면서 본문에 들어가면 자신의 소망을 글로 써서 성공한 사람들의 예와 저자의 경험이 다양하게 나열되어 있다. 저자는 기록을 통해 자신의 소망이 구체화되고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된다고 말한다. 또한 자신과 주변에 대한 민감성이 발달하게 되고, 그것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생각이 솟구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살아가는데 있어 희망을 주는 중요한 내용을 서술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좋지만 종이위에 쓰는 행위 자체를 어떤 요술이나 기적처럼 느끼게 한다는 점은 약간 아쉽다. 그리고 책의 앞부분에 비해 뒷부분은 같은 내용이 반복된다는 느낌이 들었다. 어쨌든 믿는 만큼 이루어진다고 하니 한번 믿어보고 실천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런 것을 '밑져야 본전'이라고 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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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리 와닿지는 않았던 평범한 자기계발서 <종이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
    from 風林火山 : 승부사의 이야기 2007-08-08 22:49 
    종이 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헨리에트 앤 클라우저 지음, 안기순 옮김/한언출판사2007년 8월 8일 읽은 책이다.원래 읽으려고 했던 책은 아니었지만 종우씨 추천으로 읽은 책이다.추천으로 읽기는 했지만 평범한 자기계발서다.예전에 추천해줬던 <신념의 마력>과도 크게 다를 것이 없다.핵심은 자신이 바라는 바를 글로 적어두라는 건데이것은 따지고 보면 자기 최면적 성격을 가지고도 있고자기 점검적인 성격을 가지고도 있다.또한 막연하게 바라는 것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