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야? 초콜릿 - 교과서 지식과 영어를 동시에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 정말이야? 시리즈 2
숀 스튜어트 프라이스.백다은 지음, 백다은 옮김, 해럴드 프랫.유소영 감수 / 명진출판사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정말이야?>시리즈는 교과서 지식과 영어를 동시에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이라는 소개와 함께 출간된 책이다.
요즘 나오는 책 중에서 영어를 배우기 위해 학습만화 형태로 나오는 책도 많이 있고, 여러가지 영어학습서들이 있다.
그런데 정말이야? 시리즈는 영어공부를 하는 것과 동시에 한 차원 높은 지식이 담겨있다.
우리의 생활에 가까이 있는 사물들에 대한 궁금을 풀어주고 영어공부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책이다.

책을 읽어 보면 초등필수 단어가 나오고 그 옆에 바로 한글 해석이 붙어 있다. 
그래서 영어와 한글을 한꺼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영어단어를 모르는 아이가 보더라도 책 읽기에 전혀 문제가 없고 모르는 영어 단어를 바로 습득할 수 있다는 점이 아주 좋은 것 같다.
책 오른쪽 하단에 보면 [초등필수 어휘 익히기]라는 박스가 있다.  이 속에 단어와 발음기호까지 나와 있어서 아이와 엄마가 함께 보면서 새로운 영어 단어를 배워가는 재미가 쏠쏠한 책이다.
그리고 하나의 설명이 끝나는 단원에는 초콜릿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알려주는 코너 It’s True!(정말이에요!)가 있다.
이 코너에는 초콜릿에 얽힌 갖가지 이야기가 들어있어서 초콜릿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된다.
한 단원이 끝나면 [교과서에 나오는 영어 표현 배우기][필수회화 표현 배우기]를 통해 필수 표현들을 배울 수 있다.
예문과 연습문제가 함께 실려 있어서 배운 내용을 바로 복습해 볼 수 있어서 바로 머리에 쏙 들어가는 영어 공부가 된다.















본문을 살펴보면 
1. 신들의 음식, 초콜릿
2. 초콜릿의 역사
3. 초콜릿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
4. 초콜릿의 특징과 종류
5. 세계의 초콜릿
6. 초콜릿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작품과 발명품
연대표와 스터디 정답, 초등필수 어휘가 실려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을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많이 먹으면 이가 썩기도 하고 당분 때문에 살이 찔 수 있지만 초콜릿은 부드러운 자극제이며 혈압을 낮춰주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건강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정말이야? 시리즈를 읽다 보면 이 책으로 영어공부를 한다는 것도 재미있지만, 사물에 대해 몰랐던 사실들을 많이 알아 간다는데 장점이 있다.
초콜릿을 만드는 원료인 카카오가 돈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초콜릿은 현재 여러 분야에서 거대한 산업이 되어 있다.
달콤한 초콜릿을 먹으면서 아이들의 눈물이 이 초콜릿에 들어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초콜릿에 대한 모든 것이 이 책에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말이야? 초콜릿 은 유익한 정보와 함께 재미있는 영어공부를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영어단어를 읽게 되고 바로 우리말로 해석이 붙여 있어서 아이와 함께 책을 읽다 보면 영어 실력이 쑥 올라 갈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초콜릿으로 만든 작품 p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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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츠 올 라잇 마마
베르티나 헨릭스 지음, 이수지 옮김 / 다른세상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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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독일에서 태어났지만 프랑스에서 문학 강사 생활을 하고 사는 에바 자코비.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면서 걱정을 안 끼치려는 마음에 속마음을 드러내는 방법을 이미 잊어버린 그녀이다. 그리고 그와 함께 바른 생활이라는 말이 우스울 정도로 그녀는 그 흔한 일탈 한 번 하지 않고 자라났다. 시간이 흐르고 독일과 프랑스에 각자 자신의 삶을 살아가며 어느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는 모녀사이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가 쓰러지셨다는 전화를 받고, 황급히 독일로 달려간다. 바삐 달려간 에바에게 엄마 레나는 집으로 가서 자신의 몇 가지 물품을 가져오라고 한다. 에바는 혹시, 혹시 하는 마음에 가지 않겠다고 하지만 엄마 레나가 그 사이에 아무런 일 없다며 집으로 보낸다.    혹시, 혹시 하는 마음에 엄마의 물건을 빠르게 챙겨 병원으로 왔다. 그리고 엄마의 병실로 향한다. 그리고 그 짧은 시간에 이미 엄마는 떠났다. 돌아오지 못할 세상으로.

에바는 텅 빈 엄마의 집으로 향한다. 변하지 않은 그 곳. 에바는 잠시 그 곳을 살피지만 이내 빠르게 엄마의 유품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엘비스 프레슬리의 집으로 가는 비행기 표를 발견한다. 어렸을 때 엄마와 잔잔히 들었던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이 떠오른다.   취소하려고 마음을 먹지만 엄마를 추억하기 위한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먹고 그녀는 엄마가 갈려고 했던 곳으로 떠난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엄마에 대해 잘 알고 있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언제나 엄마 이상의 단어로써 설명할 수 없기에 그냥 그렇게 편협한 생각으로 내가 알고 있는 모습만 받아드린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 that's all right, mama.가 귓가에 들려오는 듯 한 따뜻하면서 새로웠던 이야기였다. 그리고 딸에게 마음만큼 잘 해줄 수만은 없었던 레나가 에바에게 준 마지막 선물이 아니였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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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빅터 - 17년 동안 바보로 살았던 멘사 회장의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레이먼드 조 지음, 박형동 그림 / 한국경제신문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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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킴 데 포사다의 바보 빅터는 어떤 소설보다 드라마틱하다.

현실에서 일어나기 어려운 일을 보고 드라마 같다는 말을 하기도 하듯이, 바보 빅터 역시 자신이 바보인 줄 알고 살았는데, 천재였다는 드라마 같은 이야기이다.

17년간을 바보로 살았는데, 상위 2% 이내의 천재가 가입한다는 멘사의 회장을 지낸 인물 인 그가 왜 바보로 살아야 했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빅터의 친구로 등장하는 로라의 이야기가 함께 실려 있다.

호아킴 데 포사다는 전작인 마시멜로 이야기에서와 같이 어려운 말로 독자를 가르치려 하지 않는다.

드라마를 보고 있듯이 빅터와 로라의 이야기에 빠져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그들의 삶에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게 유도하고 있다.

레이첼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했던 간단한 실험에서 쉬운 결정이지만 누군가에게 방해를 받게 된다면 충분히 혼돈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준다.

남의 말보다는 자신을 믿으라는 간결한 진리를 알려주기 위해 빅터와 로라의 삶을 절절히 보여 준다.

평생을 못난이로 살아온 로라에게 토크쇼에서 처음 알았던 자신의 사연을 듣고 같이 울지 않을 수 없었다.

자식을 위하는 길이라고 믿었던 부모의 행동이 자식을 평생 동안 고통 속에 살게 했던 것이다.

로라가 외모 콤플렉스에 빠져 자신의 인생을 망치게 되었던 것도 다른 사람의 이야기만 듣고 자신을 믿지 못했다는 점에 있다.

멘사회장을 지낸 빅터 로저스가 바보로 살아야 했던 이유가 아이큐173에서 선생님이 잘 못 적은 73이라는 숫자에서 비롯되어 남들이 바보라고 하니 자신은 바보가 되어 살아 온 것이다.

빅터가 그것을 깨고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을 믿어준 사람이 있어서였다.

책 속에 등장하는 애프리사와 테일러회장이 빅터를 알아봐 주었고, 로라는 레이첼 선생님이 작가가 될 가능성을 알아봐 주었기에 작가의 희망을 버리지 않았고 동화작가로 성공할 수 있었을 것이다.

책 속의 소녀와 발레리노라는 내용에서도 남이 자신을 평가하는 것으로 자신도 같은 평가를 하게 되어 포기한다면 분명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 나온다.

Be Yourself(너 자신이 되어라)는 큰 울림을 주는 말이 되었다.

남이 당신을 뭐라고 하든 간에 당신은 스스로를 믿어야 할 것이다.

자신이 스스로를 믿을 때 다른 사람도 나를 믿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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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해요 2011-03-25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복합니다.서평 잘 읽었습니다.~♡
 
괴물, 한쪽 눈을 뜨다 문학동네 청소년 7
은이정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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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 사춘기 소년들의 이야기 괴물, 한쪽 눈을 뜨다는 현직 중학교 교사의 작품이다.
남자아이들의 이야기라 남자 선생님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은이정이라는 예쁜이름의 여자 선생님이시다.
이야기의 시작은 엉뚱하게 시작한다.
나는 황라사마귀가 되고 싶다고 하는 영섭이의 살아남기
영섭이는 [사바나에 사는 동물들]라는 책을 보며 그 속에 나오는 동물로 변신한다.
실제로 변신하는 것은 아닐텐데 자신은 변신한다고 믿는 아이다.
자기를 괴롭히는 아이는 하이에나, 악어, 반장은 코끼리, 선생님은 하마, 얌전하고 자신을 괴롭히지 않는 아이들은 초식동물, 자신을 괴롭히는 아이들은 육식동물에 비유한다.
영섭이는 사마귀도 되었다가 맹꽁이도 되었다가 자벌레도 되어 본다.
책은 영섭이의 관점, 태준이의 관점, 선생님의 관점에서 같은 사건에 대한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여러 사람의 관점에서 한 이야기를 보는 내용은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보는 듯해서 아주 특별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영섭이의 세계를 동물로 나타낸 설정은 정말 재미있었다.  영섭이가 도피하는 세계인 사나바에 사는 동물들이라는 책 속에 빠져 자신이 그 책 속에 등장하는 동물이 되곤 하는 상상은 기발하고, 독특하고, 엉뚱하고 재미있었다.
망상에 빠진 듯한 아이가 아니라 재미있는 상상놀이를 하는 아이처럼 보이게 하는 독특한 장치라고 느껴졌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학교폭력이나 따돌림에 대해서도 놀랬지만, 중학교 2학년 남자아이들의 세계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중학교 2학년이란 나이는 어린아이도 아니고 어른도 아닌 어중간한 나이다.
성적호기심도 많고 호기심을 해결할 방법으로 야동까지 보는 아이들을 보면서 정말 아이들 세계를 너무나 몰랐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선생님은 교실을 정글이라고 말하지만 교실은 숨을 곳이 없는 사바나라는 말이 더 어울리게 약한 아이는 항상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그리고 누구나 괴물이 될 가능성은 항상 열려있다.  반장인 태준이가 방관자처럼 행동을 하면서도 영섭이에게 신경을 써 주지만  어느 순간 가해자 무리에 빠지고 만다.
태준이가 했던 마지막 상상에서 섬뜩함 마저 느꼈지만, 괴물은 어느 누구에게나 다 있는 것 처럼 보인다.
다만 그것을 감추고 살아갈 뿐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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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야? 빵 - 교과서 지식과 영어를 동시에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 정말이야? 시리즈 1
엘리자베스 라움.백다은 지음, 백다은 옮김, 해럴드 프랫.유소영 감수 / 명진출판사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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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정말이야?>시리즈는 교과서 지식과 영어를 동시에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이라는 소개와 함께 출간된 책이다.
요즘 나오는 책 중에서 영어를 배우기 위해 학습만화 형태로 나오는 책도 많이 있고, 여러가지 영어학습서들이 있다.
그런데 정말이야? 시리즈는 영어공부를 하는 것과 동시에 한 차원 높은 지식이 담겨있다.
우리의 생활에 가까이 있는 사물들에 대한 궁금을 풀어주고 영어공부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책이다.

책을 읽어 보면 초등필수 단어가 나오고 그 옆에 바로 한글 해석이 붙어 있다. 
그래서 영어와 한글을 한꺼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영어단어를 모르는 아이가 보더라도 책 읽기에 전혀 문제가 없고 모르는 영어 단어를 바로 습득할 수 있다는 점이 아주 좋은 것 같다.
책 오른쪽 하단에 보면 [초등필수 어휘 익히기]라는 박스가 있다.  이 속에 단어와 발음기호까지 나와 있어서 아이와 엄마가 함께 보면서 새로운 영어 단어를 배워가는 재미가 쏠쏠한 책이다.
그리고 하나의 설명이 끝나는 단원에는 빵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알려주는 코너 It’s True!(정말이에요!)가 있다.
이 코너에는 빵에 얽힌 갖가지 이야기가 들어있어서 빵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된다.
한 단원이 끝나면 [교과서에 나오는 영어 표현 배우기][필수회화 표현 배우기]를 통해 필수 표현들을 배울 수 있다.
예문과 연습문제가 함께 실려 있어서 배운 내용을 바로 복습해 볼 수 있어서 바로 머리에 쏙 들어가는 영어 공부가 된다.







본문을 살펴보면
1. 빵의 세계 
2. 빵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
3. 빵의 역사
4. 기념일과 빵
5. 위기에 놓인 빵
6. 빵과 우리
마지막에 빵에 대한 연대표와 영어공부의 정답과 초등필수 어휘가 들어있다.
이렇게 다양한 내용이 사진과 함께 80페이지속에 담겨있다.
실제 책을 보면 얇은 책의 두께 때문에 이 속에 쓸만한 것이 들어있을까 하는 의문이 먼저 든다.
하지만 책을 펼쳐 보면 한 장 한 장, 정말 장인의 솜씨가 느껴진다고 할까? ㅎㅎ
어느 한 페이지 버릴 수 없을 만큼 알찬 내용이 담겨 있어서 얇지만 제 값을 톡톡히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리 식생활은 주식은 쌀이지만 빵이 차지 하는 위치도 갈 수록 커져 가고 있다.
빵이 어떻게 만들어진 것이며, 밀가루가 빵이 되기까지의 과정, 과거의 빵은 어떠했는지, 그리고 현재의 빵의 위치,  그리고 빵이 부족하고 곡물이 부족한 현실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감각적인 사진과 함께 아이, 어른 모두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만들어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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