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댕 공개방송 가기전에 한장^^ 이렇게 웃으면서 간 놈이..괜히 심통부려서 엄마에게 혼나고 집에 왔답니다..이젠 컸다고 그런건지..사사건건 말이 많네요...에구구

 


자리찾아 앉기에 바쁜사람들...


나오면서 한장..


오늘 방송분이 5월 15일에 방송된답니다..

오늘 방송 주제가 몸을 깨끗하게 하기라서..너무 좋았습니다..

이닦기..외출에서 돌아와서 손닦기등..알면서 실천이 안되던걸 아이들에게 심어주더군요.

아주 재미있었는데..아이들이 많다보니 앞자리에서 일어나 버리면 뒷자리는 도미노로 안보이는거죠..그래서 줄줄이 일어나서 보게 되버렸어요^^

중간에 엄마들 댄스경연을 해서 도라도라 영어나라 선물을 주는데..제가 안나가니까..

은영이가 자기도 선물 받고 싶다고 엄마 나가라네요..몸치라서..ㅠ.ㅠ

옆에 엄마는 아들이 엄마 안나갔다고 울려고해서 겨우 달랬어요..미리 춤연습 하고 갈걸...

 

뚝딱이 퀴즈는 한곳에 미리 번개맨이 서서 답변을 기다리는데 순진한 아이들은 멀리서 '저요..저요..'소리 지르다가 안시켜준다고 뭐라하니..참내...

한시간 10분정도 녹화하고 끝났어요..저는 한 일년반전에 공개방송을 다녀왔었는데..그때는 아이 한명당 좌석표 한장씩을 주고 엄마는 그냥 입장해서 아이를 무릅에 앉게 했거든요. 아이가 둘인집은 한명은 엄마가 안고 앉고, 한명은 자기 자리를 앉게되는데..

이번에는 바뀌어서 엄마 한명에게 좌석표를 한장을 주고 ..엄마 한명당 아이 셋까지 입장을 시켜준겁니다..대부분 아이를 두명을 데리고 오긴했더군요..그런데 이아이들은 자리가 없으면 엄마가 무릅에 두명을 앉히라는겁니다..알아서 데려오라는거죠..

표를 나누어준 엄마가 저에게 6좌석을 주어서...엄마 4명..아이 10명이 6자리에 구겨 앉았다는거 아닙니까??? 한집은 아이가 셋이고..한집은 다른집딸아이까지 데리고 와서...미어 터졌습니다..

그틈에 울아들 심통 부리다 괜히 엄마에게 혼나고...우리딸도 안보인다 뭐다..말도 많고..

엄마는 무릅이 깨져라 두아이 챙길려고 힘들구만...

같이 간 네집이 칼국수.열무 보리밥,만두로 저녁까지 먹고..조금전에 들어왔습니다..

이젠 다음번엔 가자고 해도 가기 싫어지네요..^^ 엄마가 갈수록 게을러져서...

5월 15일에 저 나오는지 방송 잘 보세요..(아마 안나올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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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gool 2004-04-14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저는 절대 못가겠군요. 엄두가 안나요. 역시 수니나라님은 좋은 엄마!!^^

비로그인 2004-04-14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딩동댕이 저렇게 많은 아이들을 데리고 찍는건지 몰랐어요. 얼핏 보이는 뒷 배경이 무척 화려해보이는군요. 재진이 심통부렸다고는 해도, 은영이랑 둘다 무척 즐거워했을꺼 같아요~^^

sooninara 2004-04-14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젠 안가고 싶네요..이러다 또 표생기면 가겠지요^^
다음번엔 은영이만 데려갈것 같네요..역시 큰놈들은 몰입을 못하고 딴짓을 하는데..
어린것들은 침흘리며 좋아하니^^
 

오늘 안양 문예회관에서 '딩동댕 유치원' 공개방송 녹화를 해요..

4시녹화 보러 갑니다.

이번 공개방송 신청자가 2만명이 넘었다는데..천명만 표를 받았답니다.

울아파트 엄마가 신청해서...표 주었어요^^..앗싸...

갔다 올께요~~

(재진이가 나이에 비해서 이런걸 좋아라 하거든요^^ 은영이는 당근 좋아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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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4-14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추억의 딩동댕 유치원...2만명중에 천명이라니, 엄청난 경쟁률을 뚫으셨군요!! 조금있음 보러가시겠네요. 재밌게 보고 오세요~ ^^

nugool 2004-04-14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진이도 좋아할 나이죠. 아직... ^^ 울 아이도 좋아하는데요..뭘... 애들 너무 재밌어하겠어요. 부럽다! (제가 계속 부러워하고 있군요. 요새^^)

책읽는나무 2004-04-14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민이 딩동댕 유치원 아주 잘 보는데...특히나 공개방송은 눈을 떼질 못하더군요...^^
재진이랑 은영이가 신났겠군요...^^
부럽군요..^^

sooninara 2004-04-14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좋은일이 생기네요^^ 그런데 울아들..삼춘기인지(사춘기는 아직 남았으니)..
괜히 짜증내고 몇번 혼나고..
겨우 집에 왔어요..엄마가 아들에게 권태기인가요????
 

매일 청소라고 눈에 보이는곳만 하다보니..집안 여기저기 먼지 투성이구..

컴퓨터 책상에도 먼지가 뽀얗게 앉아있다..

걸레들고 여기저기 치우니..마음도 깨끗해진다..


남들눈에는 안보이지만..내눈에는 깨끗해진 책상과 컴퓨터^^

그앞에 문고에서 빌려온 '오빠가 돌아왔다'를 두고 사진 한장...(아직 읽고 있어요)


저번에 양재동에서 사온놈인데..이름도 몰랐다..

다른분들 서재에 이놈의 사진이 올라왔는데..이름이 스칼리 필름인가 뭐란다..(읽고도 금방 까먹음)


일광욕중인 화분들^^


우리집 창문에서 보이는 작은산이다..다른집들은 앞에 아파트가 보이지만...우리집은 사이드라서 산이 보인다..상가위의 교회뾰족탑이 눈에 거슬리지만..애교로 봐주겠다..산왼쪽에 우리아들이 다니는 학교가 있다..학교가 산깎아서 지은거라..여기사진에서 보이는 앞동에서 보면 학교전경이 쫙...보인다..


우리집 오른쪽에서 보이는 테니스장...너무 잘보여서..경기 관람해도 된다..


저녁때 세시간 끓인 갈비탕...오랜만에 생협 국갈비를 사서 갈비탕을 끓였다..

재진이가 '엄마..라면 끓여요?'한다 '왜?' '맛있는 냄새가 나요..라면 냄새 같아요'

이놈이 괴기국을 오랫만에 먹다보니..맛있나보다..너무 잘 먹는다..

나도 배뚜드리고 갈비탕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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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gool 2004-04-13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보람찬 하루를 보내셨군요. 음.. 저도 간만에 괴기국이나 끓여봐야겠어요. 제가 고기국을 안좋아하니 울 집 식구들은 고기국 먹기가 하늘의 별따기... (근데 애들이 하도 먹성들이 좋아서...아무거나 잘 먹으니..^^) 그리고 님의 스파트 필룸(ㅎㅎ 이름이 잘 안외어지시죠?^^) 꽃이 피었군요. 울집 녀석은 언제 피우려나.. 참, 이놈은 햇빛이 너무 좋은 곳에서는 오히려 잘 못자란데요. 워낙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 놈이라서 그렇다나요...

비로그인 2004-04-14 0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갈비탕 먹고 싶어요....못 끓이는 저로선 사서 먹어야겠네요

마태우스 2004-04-14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테니스장을 보니 테니스가 땡기는군요... 갈비탕 잘 감상했습니다.

waho 2004-04-14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 구경 잘 했어요. 화분도 이쁘고...아파트에서 산이 보이니 좋겠어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점점 줄어서인지 푸릇한 것만 봐도 넘 좋아요. 전 강릉 생활에 길이 들면서 아파트만 보이면 답답하더라구요. 시골 사람 다 됐거든요.ㅎㅎ. 갈비탕 먹고 싶네요. 입덧 때문에 먹진 못하지만...^^;

sooninara 2004-04-14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굴님..스파트 필룸...왜 이리 발음도 안되는지..혀가 헛도네요^^음지식물이라고해서 집안에서 키웁니다..위에서는 사진 찍을려고 데리고 나온거죠^^
뽁스님..사서 먹어도 맛있잖아요..왜 갈비탕 사먹으면 결혼식에서 공짜로 먹던게(축의금 내고 먹는거지만) 생각나서 아깝긴 하더군요..요즘은 그나마 부페를 많이해서 갈비탕 주는 집이 좋아요..
마태우스님..테니스장 찍으면서 님 생각을 했더랬습니다..전에 챗한 그분하고 테니스치는 상상은 안잊혀져요..
강릉댁님..입덧은 조금 좋아지셨나요? 오늘 전화가 왔는데 2월 29일에 결혼한 동서가...임신이래요^^ 걱정이 많더라구요..결혼하자마자 임신하니 실감이 안난다네요..

sooninara 2004-04-14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갈비탕 사진이..먹다가 찍은거라서 맛없게 보이네요..다음번엔 파라도 송송 뿌려서 찍어야지..밥먹다 말고 재진이가 엄마 사진 안찍어요해서 먹던 그릇째 찍어버렸걸랑요..
 

문고 전경...대여,반납 처리 해주는 컴퓨터 책상이 보인다..


뒤의 기타책들은 등록이 안된책들인데...종교나 건강..너무 어려운 철학(?)책등이다..

대여자 양심에 맡겨서 빌려주는데..대부분 반납이 잘된다..


문고에서 상탄거...^^


문고 행사 사진들을 게시판에 붙여놓았다..

작은책 만들기가 내가 강의한 강좌다..내가 두시간 듣고 동네 엄마들 모아서 강의한건데...

반응이 좋았다..(아래부분에 노란책들고 있는 동그란 사진이 접니다)

윽...그부분만 확대해서 찍는다는게..접사로 찍는걸 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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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연엉가 2004-04-12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정말 열심히 사는군요... 화이팅!!!!

호랑녀 2004-04-13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앙, 왜 나는 전부 다 사진이 안뜨는 거야...

진/우맘 2004-04-13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사가고 싶어라^^ 이렇게 잘 꾸리기까지 수니님의 노고가 읽힙니다.
그나저나, 부평에 짓는다던 기적의 도서관은 왜 감감 무소식인거얏!!!!

마태우스 2004-04-13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수니나라님의 노고가 느껴지네요.... 진우맘님, 부평 도서관, 제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sooninara 2004-04-13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랑녀님...왜 그러죠??? 용량이 너무 큰가요..
저말고도 봉사자 여러분들이 수고하시는걸요...아이가 어려서 문여는 시간이 짧아요..
봉사자 구하기가 힘들거든요..요즘 엄마들 너무 바쁘다보니..아는 사람 피라미드로 끌고와서 봉사 시키고 있어요
 


하하아빠 호호엄마의 즐거운 책 고르기가 보인다^^  육아서등을 모은책장


 







엄마들이 좋아하는 로맨스소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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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4-13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정말 책 면면이 다양하군요~ 아파트 단지내에 이런것이 있다니 정말 편하고 좋은거 같네요. ^^

sooninara 2004-04-13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앤티크님..이사 오세요..

nugool 2004-04-13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법 구색이 다양하네요... 그런데 회수는 잘 되나요? (하긴 다 동네 사람들이니...) 앤티크님은 아마 부산에 사실걸요?? (오가다 많이 뵈어서... ^^)

sooninara 2004-04-13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굴님..예리하시네요...역시 연체자들이 문제네요..반납 연체자..
책반납 안하고 이사가버려서 전화 안될때 가장 짜증나죠^^
그래도 동네문고라서 알아서들..반납해주십니다.

비로그인 2004-04-13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너굴님, 제가 부산에 산다는 건 금x어님 서재에서밖에 안밝혔는데, 역시 거기서 아신거군요!! ^^ 수니나라님, 저에겐 너무 먼 수니나라님네 문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