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청소라고 눈에 보이는곳만 하다보니..집안 여기저기 먼지 투성이구..

컴퓨터 책상에도 먼지가 뽀얗게 앉아있다..

걸레들고 여기저기 치우니..마음도 깨끗해진다..


남들눈에는 안보이지만..내눈에는 깨끗해진 책상과 컴퓨터^^

그앞에 문고에서 빌려온 '오빠가 돌아왔다'를 두고 사진 한장...(아직 읽고 있어요)


저번에 양재동에서 사온놈인데..이름도 몰랐다..

다른분들 서재에 이놈의 사진이 올라왔는데..이름이 스칼리 필름인가 뭐란다..(읽고도 금방 까먹음)


일광욕중인 화분들^^


우리집 창문에서 보이는 작은산이다..다른집들은 앞에 아파트가 보이지만...우리집은 사이드라서 산이 보인다..상가위의 교회뾰족탑이 눈에 거슬리지만..애교로 봐주겠다..산왼쪽에 우리아들이 다니는 학교가 있다..학교가 산깎아서 지은거라..여기사진에서 보이는 앞동에서 보면 학교전경이 쫙...보인다..


우리집 오른쪽에서 보이는 테니스장...너무 잘보여서..경기 관람해도 된다..


저녁때 세시간 끓인 갈비탕...오랜만에 생협 국갈비를 사서 갈비탕을 끓였다..

재진이가 '엄마..라면 끓여요?'한다 '왜?' '맛있는 냄새가 나요..라면 냄새 같아요'

이놈이 괴기국을 오랫만에 먹다보니..맛있나보다..너무 잘 먹는다..

나도 배뚜드리고 갈비탕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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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gool 2004-04-13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보람찬 하루를 보내셨군요. 음.. 저도 간만에 괴기국이나 끓여봐야겠어요. 제가 고기국을 안좋아하니 울 집 식구들은 고기국 먹기가 하늘의 별따기... (근데 애들이 하도 먹성들이 좋아서...아무거나 잘 먹으니..^^) 그리고 님의 스파트 필룸(ㅎㅎ 이름이 잘 안외어지시죠?^^) 꽃이 피었군요. 울집 녀석은 언제 피우려나.. 참, 이놈은 햇빛이 너무 좋은 곳에서는 오히려 잘 못자란데요. 워낙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 놈이라서 그렇다나요...

비로그인 2004-04-14 0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갈비탕 먹고 싶어요....못 끓이는 저로선 사서 먹어야겠네요

마태우스 2004-04-14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테니스장을 보니 테니스가 땡기는군요... 갈비탕 잘 감상했습니다.

waho 2004-04-14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 구경 잘 했어요. 화분도 이쁘고...아파트에서 산이 보이니 좋겠어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점점 줄어서인지 푸릇한 것만 봐도 넘 좋아요. 전 강릉 생활에 길이 들면서 아파트만 보이면 답답하더라구요. 시골 사람 다 됐거든요.ㅎㅎ. 갈비탕 먹고 싶네요. 입덧 때문에 먹진 못하지만...^^;

sooninara 2004-04-14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굴님..스파트 필룸...왜 이리 발음도 안되는지..혀가 헛도네요^^음지식물이라고해서 집안에서 키웁니다..위에서는 사진 찍을려고 데리고 나온거죠^^
뽁스님..사서 먹어도 맛있잖아요..왜 갈비탕 사먹으면 결혼식에서 공짜로 먹던게(축의금 내고 먹는거지만) 생각나서 아깝긴 하더군요..요즘은 그나마 부페를 많이해서 갈비탕 주는 집이 좋아요..
마태우스님..테니스장 찍으면서 님 생각을 했더랬습니다..전에 챗한 그분하고 테니스치는 상상은 안잊혀져요..
강릉댁님..입덧은 조금 좋아지셨나요? 오늘 전화가 왔는데 2월 29일에 결혼한 동서가...임신이래요^^ 걱정이 많더라구요..결혼하자마자 임신하니 실감이 안난다네요..

sooninara 2004-04-14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갈비탕 사진이..먹다가 찍은거라서 맛없게 보이네요..다음번엔 파라도 송송 뿌려서 찍어야지..밥먹다 말고 재진이가 엄마 사진 안찍어요해서 먹던 그릇째 찍어버렸걸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