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요일 아침일찍부터 안양천에 붕어찾는 두루미처럼 자리잡고 눈굴리며 앉아
좋은 그림을 촬영하려고 대기한지 4시간만에 환상(?)적인 조합의 그림을 촬영했습니다.


옛날 코막고 지나던 안양천에 야생물오리와 두루미 날줄 그 누가 알았겠습니까?
안양시 당국에 감사드리며... 더 나아가 여름에 어린이들이 물장구치며 놀 수 있는
경기도의 명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아파트 주민이 아파트 홈피에 올린 사진인데..너무 멋져서 퍼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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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8 08: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가을산 2004-06-08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의 합니다! ^^

2004-06-08 09: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kimji 2004-06-09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양천! 반갑습니다.^>^
제 방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에는 안양천과 시흥역이 보이거든요. 멀찍이에는 산 속에 파뭍힌 벽산아파트 단지도 보이고요. 석수,면 그리 멀지 않을 듯 싶네요. 저는 1호선을 이용할 때는 시흥역에서 전철을 탄답니다. ^>^

sooninara 2004-06-09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킴님도 반갑습니다..그시흥역 앞에 있는 모모 아파트 사시나봐요?^^
안양천옆 자전거 전용도로 따라서 시흥역까지 운동 삼아 걷는 주민들도 많은데...
전 아직 안가봤어요..가까운데 사신다니..이웃주민같네요..

kimji 2004-06-09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모아파트^>^ 독산한신에 산답니다. 정말 이웃주민 같지요? 저도 그래서 인사도 제대로 못 드리고 반가워했답니다. ^>^
자전거 도로에서 저는 인라인을 타곤 하는데, 운동하기도 좋게 꾸며놓았죠.
아무튼, 반가워요, 님. ^>^

sooninara 2004-06-11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산 한신이라고 생각 했습니다..경기도민과 서울특별시민이지만..우리는 이웃 사촌이군요^^
 



 

 

 

 

 

 

재진이 태권도 심사를 수원 실내 체육관에서 했다..친정이 옆에 정자지구라서..부모님도 모시고 왔다..



 

 

 

 

 

 

재진이 차례..왼쪽 끝에..뒷줄..



 

 

 

 

 

 



 

 

 

 

 

 

잘하고 있는건지..



 

 

 

 

 

 

에구..다 제각각이네..



 

 

 

 

 

 

오늘 심사 본 친구들과 함께..



 

 

 

 

 

 

목말라서 죽을뻔 했네..나 귀여워요?



 

 

 

 

 

 

가족 사진 찰칵...송재진 그게 윙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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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6-06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그렇게 서서 그런지...재진이는 영락없이 할아버지, 은영이는 할머니를 닮았네요.

마태우스 2004-06-06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 잘 봤어요, 친구. 오비 원조 팬이라면서요??? 더더욱 반갑습니다! 앞으로 더 친하게 지내죠!

밀키웨이 2004-06-06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심사 보는 거 보고있으면 애가 참 많이 큰 거 같지 않으셨던가요?
울 호야도 지난달에 국기원에 갔었는데
이 덜렁이 엄마, 사진기를 깜박해서리...ㅠㅠ

할아버지 눈썹이 인상적입니다 히히히

같은 오비동지가 ^^

sooninara 2004-06-07 0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왜 대학 시험 보는 자식 둔 부모 심정이랄까요? 일년이상 태권도 배우고 한달 동안 맹훈련 했는데..5분여만에 끝나는거며..아이보다 엄마가 더 떨리는거며^^
재진이가 '떨어지면 어떻해요?" 하기에 "열심히 하면 돼..떨어지면 어쩔수 없으니 맘편하게 해라" 말해주면서 속으론 '떨어지긴 왜 떨어지겠냐? 관장님이 알아서 붙여 주시겠지..접대성 멘트로 최선을 다해라 라고 말하는거지..^^'라고 생각 했다지요..너무 했나?
친정 아버지는 염색을 하셔서 그렇지..전엔 백발로 사셨는데..풍채도 좋고 해서 멋졌어요..
누구는 조순씨 아니냐고..또는 조순씨 친척이야고 물어 보았답니다..^^
마친구..다음번에 오비 라거로^^ 과장턱을 내야지...

가을산 2004-06-07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작년에 작은애 심사에 갔었습니다.
몇시간을 기다려서야 겨우 우리애 차례가 돌아왔는데, 우리 애가 하는 시간은 왜그리 짧은지! ^^
사진 몇번 찍으니까 휙 지나가버리더라구요!
그래도 어려운 훈련과정을 이겨낸 게 기특하죠?

sooninara 2004-06-07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1시까지 오라고 했는데..재진이는 11시 30분에 심사봐서..빨리 끝났지요^^
본인도 품띠 딸 생각에 뿌듯한가봐요..이름도 새겨 주더라구요..

아영엄마 2004-06-07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각보다 빨리 끝나나봐요? 생각보다 큰 곳에서 하는군요.. ^^ 그런데 심사 받을 때 부모나 가족들이 따라가는 분들이 많나요? 아영이도 다음주 일요일에 심사 받는데 어디인지 잘 모르니 혜영이 데리고 찾아가기도 어려울 것 같고..쩝~ 재진이가 품띠 따서 기뻐하는 모습도 곧 올려주세요~~

sooninara 2004-06-07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품새 연습하거 죽..하고..그옆으로 이동해서 겨루기 한판하면 끝이랍니다..^^
길어야 5분..대기시간이 더 길죠..수원 실내체육관에서 했는데..경기도 체육관은 다 왔는지..엄청 많더군요..부모님들은 대부분 왔구요..보호자가 안오면 점심 사먹고..단 심사 보는 아이들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한번에 체육관차 타고 와야하므로..4시정도에 끝난다고 하던데요..
보호자가 온 아이들은 12시에 인사하고 왔는데...
 



 

 

 

 

 

 

 



 

 

 

 

 

 

주말 과제인 훌라후프 연습을 하고...줄넘기도 연습하고..

그런데 줄넘기가 3번밖에 안넘어가네..어쩌냐? 발에 줄이 걸리고..목에 줄이 걸리고..

재진이 줄넘기 100번 한다고 큰소리 치더니 겨우 3번에 사나이 체면 다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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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은영이 유치원 친구가 생일이라고 놀러 오라고 한다..선물하나 포장하고 놀러 갔다..엄마들 먹으라고 잡채도하고..샐러드도하고..열심히 피자..치킨 ..김밥도 먹고..아이들은 싸우고 놀고..정신이 없었다..

재진이네 학교는 한달에 한번씩 토요일을 재량으로 쉬어서 보고서 내고 체험학습을 하라고 한다..일년간 쉬는 날이 정해져서 알림장이 왔길래..달력에 동그라미를 해두었다.이번 6월 5일이 쉬는 토요일이라서..한약지러가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일집에서 일학년 엄마들과 이야기하다 보니..6월달부터 토요일 가정학습이 없어져서 학교에 가야한다는 거다..그것을 나는 하루전인 6월 4일에 알게 되다니..5월말에 이미 알림장이 왔는데 아직 못봤내고 한다..나는 아이 학교생활에 관심도 없는 못된 엄마가 되버렸다..

재진이는 알림장에 안내장을 잘 챙겨왔고..아니면 책가방 구석에 한번씩 돌아다녀서..가방 속까지 챙겨보는데..귀신이 곡하겠네..왜 안내장을 못 본거냐 하고선 집에 와서 찾아보니..필통 속에 잘 접혀서 숨겨져 있는거다..연필 챙기면서 그속에 넣었나 본데..그덕에 남들 다 학교 갈때 결석 할뻔 했다..

우리아들..어쩌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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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 2004-06-07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뭘 그정도 갖구요~~ ^^
저는 그런 경우 부지기수입니다.

sooninara 2004-06-07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둘째 은영이는 괜찮겠죠?^^
 

어제 공짜라는 말에 찜질방을 가려고 집을 나섰다..아이들은 두고 가고 싶었지만(감기기운이 있어서) 따라 나서서 데리고 갔다..관광버스로 태워 간다더니..그건 아니고..ㅠ.ㅠ. 그나마 자가용 가져온 친구차 타고 출발..다른집은 토요일이라 아빠와 엄마,,아이들까지 온가족이 총출동 한 집들이 많았다..

박달동에 있는 찜질방에 도착..지하에 있는 찜질방과는 다르게 지상 3,4,5층이라서..공기가 좋은것 같다.입장료는 무료지만 들어가서 옷을 천원씩 주고 대여하고..다른아줌마들은 목욕부터 한다는데..나와 친구는 아이들과 밥부터 먹기로 했다..점심을 일찍 먹었더니 4시정도 되니  배가 고파서..

그런데 같은반 여자 친구때문에 신경 쓰여서 남탕으로 보내버린 재진이가 아무리 기다려도 안오는거다..아는친구도 없는데..안내방송도 하고...아이들에게 부탁해서 '송재진'하고 소리쳐서 데려오라고도 하고..그래도 안온다..결국에는 일하시는 남자분에게 부탁해서 은영이를 급파했다..남탕가서 오빠 찾아 오라고^^ 찾아 온 재진이까지 미역국을 한그릇씩 먹고..찜질 시작...그러나 친구가 세아이를 데리고 와서..막내가 세살인데..엄마에게 껌 붙는거다..시어머니에게 맡기고 오라니깐..평소엔 일한다고 어머니에게 맡겨서 휴일엔 눈치 보인다고 데리고 오더니..찜질도 못하고..

참 무료 짐질방이 이유가 있었다..모 지상파 방송국에서 찍으러 온단다..그래서 우리가 동원 된것이다..^^그런데 이 방송사팀이 안와서..아줌마들이 집에 가지도 못하고..(4시에 입장해서..방송국에선 밤 8시에 찍으러 왔다) ...어제 찜질방에 온 주민들의 면면을 보면..통장님들이나...그쪽에서 연결되는 학교나..아파트 임원들이나..유명인사 (나같은^^) 들이 대부분이라서..우리아파트 무슨 모임하는 기분이었다..아주마 수다야 유명하지만 가족동반팀이 많은지라..평소와는 다른 분위기...

울남편이 5시 30분에 퇴근한다고 하길래..찜질방으로 오라고 햇다..친구 남편과 시어머니까지 모시고..우린 공짜 입장이지만 입장료 5000원 내고 들어 오라고 했는데..통장님에게 언듯 이야기 했더니..사장님에게 무료입장 시켜달라고 이야기 하란다..챙피해서..어찌..하다가..사장님에게 이야기 해주셔서..울남편 일행도 무료입장..참 공짜라면...^^

입장료 5천원은 공짜지만..아이들과 먹고..마시고..놀고..돈도 엄청 썼다..^^본격적으로 짐질 시작...8시에 축구도 보고...하는데...갑자기 웅성웅성하더니 방송찍으러 오란다..엑스트라 출연시킬려고 공짜 입장 시킨거니..열심히 들어가서 손 흔들어 주었다..리포터가 '여러분..재미 있습니까?'하면 '좋습니다!!!"하면서 손 흔들란다..아이들과 손도 흔들고..다른몇몇 분들은 인터뷰도하고..나도 인터뷰하라는데..안했다..참 친구 딸래미가 귀여운데..인터뷰 했다..^^ "짐질방 오니까 어때요?'하고 물어보면 '가족과 함께 오니까 좋아요'하는건데 너무 잘해서 박수 받았다..약간 부끄러운듯하면 귀엽게 이야기해서..대박이다..

주인아저씨가 인터뷰끝나니 너무 늦었다고 식사 대접을 하신다는데..다른집은 이미 저녁을 다 사먹었고..우리팀은 점심을 사먹었다보니 저녁은 아직 안먹었다..그래서 푸짐하게 공짜밥도 먹고..11시까지 열심히 때밀고 밤12시에 집에 왔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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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 2004-06-06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요일 오후 참 잘 보내셨네요!
전 교차로에서 교통정리 한시간 했는데...

비로그인 2004-06-06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기럼 수니나라님, 매스컴 타시나 보다...

sooninara 2004-06-06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교차로 교통정리 사진 봤어요..고생하시네요..
복돌님..매스컴이라뇨? 단체 사진속에 한명이라서 보이지도 않을걸요??^^
우리차력당을 위해선 사진 찍지 말걸 그랬나? 이러다 우리 조직이 알려지면 안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