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뒤에 비밀이라고 써둔거다.은영이는 급식을 안하니 집에 와서 점심을 먹어야 한다.엄마가 하루는 떡볶이, 다른날은 삼각 김밥을 사주면서 "오빠에게 말하면 안돼. 오빠가 속상해 하니까.."입단속을 시켰더니 일기장 뒤에 저렇게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써두었나 보다.나랑 엄마랑만 떡볶이를 먹었다.엄마랑 나랑만 달고나를 삿다엄마랑 (나)만 삼각김밥을 먹었다.예전에 게안태 할킨 자국이 낫다 (개한테 할퀸 자국이 있나?? 모르겠다)
엄마랑 떡볶이 먹은거..달고나 사먹은거..삼각 김밥 먹은게 비밀이다.ㅋㅋㅋ
재진이의 유부초밥 일기와 비슷..유부가 뭐냐고 해서 두부 튀긴거라고..오뎅 같은 거라고 했더니 둘다 오뎅이라고 썼다.
할머니가 무릎 인공 연골 수술을 하셨다 .전주로 병문안 가기 전날 쓴 일기.이렇게 여우짓을 하니 이쁠수밖에..ㅇㅎㅎㅎㅎ
통장을 만들어주었더니..저금을 천만원이나 했다고 썼네..ㅋㅋ은영이. 125,000원이거든.
석과 조도 한자로 쓰면 좋으련만..ㅋㅋ
중국황사 나빠..4월 8일(토) 최악의 황사가 온 다음날 쓴 일기.
황사때문에 나가 놀지도 못하고..비디오도 안 빌려 준다고 했더니 뚱해져서 대충 쓴 일기다.얼마나 투덜거리던지..
재미있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