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아이들은 월요일이라서 조회가 있는 날이라 지각하면 안되고.
엄마는 도로연수때문에 나가야하고..(연수 첫날이라서 8시30분에 학원으로 갔다)

8시20분에 집을 나서는데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학교 간 아들이 신발주머니만 들고 엘리베이터를 내린다.
'아하~~~준비물을 빼먹었구나'

"재진아. 뭐 빼먹고 갔냐?"
엘리베이터 '열림 버튼'을 잡고 기다리는데..
"저..그냥요~~"
하면서 열심히 뭔가를 들고 엘리베이터를 탄다.


그것은 로.. 로... 바로...

 

 

 

 

 

 

 

 

 

학교 가방이었다.

가방을 안들고...

신발주머니만 들고 학교를 가다 온 것이다.

재진군...황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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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11-06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녁을 아침이라 생각하고 그냥 들고 뛴 울 만돌이도 있는데 뭘^^;;; 그래도 가지고 갔잖아. 울 만돌이는 학교까지 갔다 왔다네^^

sooninara 2006-11-06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님. 그런 사건이..ㅋㅋ

만두성님. 재진이도 학교 거의 다 갔다 왔을 걸요. 학교가 바로 집앞이라서..호호

chika 2006-11-06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가방쯤이야... 애교죠? ^^;;;;;;;;;;

sooninara 2006-11-06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전 지각은 자주 (ㅠ.ㅠ...아니 매일)했어도 가방 빼먹고 가본적이 없어서..
이해가 안돼요.

건우와 연우 2006-11-06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재진이 화이팅!!!
재진이라고 왜 바쁜 일이 없겠습니까.^^ 뭔가 마음이 많이 바빴던 게지요.^^

날개 2006-11-06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재진이 이해해요..ㅋㅋㅋ

반딧불,, 2006-11-06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 재진이 화이팅!

마태우스 2006-11-07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딱 한번 그런 적이...도시락가방만 들고 갔더이다...

sooninara 2006-11-07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우와 연우님. 그런가요? 아무리 바빠도 가방은 챙겨야죠?ㅋㅋ

날개님. 혹시 님도 그런 경험이..

반딧불님.ㅋㅋ넵.

마태님. 도시락 가방만...두분째네요.호호
맨위에 숨어계신분도 도시락 가방만 들고 간적이 있으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