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영이가 박스 가지고 뭘 만들더니 침대란다.
그날밤 아이들은 은영이가 만든 침대에서 잤다.
이사 오고 계속 거실에서 이불 펴고 네식구가 잔다.
처음엔 방에 니스 칠 한것때문에 냄새 나서였고..
이젠 방에서 자도 되는데 아이들이 거실에서 자는게
너무 재미있다고 계속 자자고 한다.
이번주까지만 거실에서 자기로 했다.

박스위에 침대 헤드.
저위에 귀마개엔 시계가 매달려 있다.
은영이 입학 선물로 사준 시계인데..
아침에 늦잠 안자려면 시계가 있어야 한다고 침대위에 두었다.


꿈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