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에서 누비천 한마 사왔다. 이것저것 만들었는데..^^

 



버릴려다가 놔둔 전화 받침대에 예쁘게(?) 옷을 입혔다.

천을 재단해서 세탁소에서 오바록을 쳐서..아는 언니가 레이스 박아주고(내가 미싱 빌려서 박으려고하자..내실력에 답답해하던 미싱 주인인 언니가 박아준다고 뺐어 갔다..)

집에 와서 진주(?)로 단장을 시켜주었다.

 

 



위에는 화분을 놓고..아래엔 아이들 책을 넣고..

그옆엔 가방을 세우게하는 지지대 역할로 사용..

아이들 가방이 여기저기 굴러다녀서..

 

 

 

 



정수기 커버도..처음엔 가운데 부분만 완성이었다..너무 심심해 보여서 옆에 나풀 거리는 레이스는 나중에 더 사와서 손으로 대충 감칠질했다.

미싱 빌려서 박으면 되지만..긴긴밤에 손바느질 해버렸다.

 

 

 

 



이사가면 버릴려고하는 스탠드..

결혼 집들이 선물로 들어온건데..

전화 받침대로 쓰다가 버릴려고..

촌스러운 분홍색이지만 레이스로 깔개를 하니

그나마 봐줄만 하다.

 

 



스탠드옆에 유치원복 차림의 은영이..

책읽길래 한장 찍어주었더니 좋아 한다.

 

 

 

 

 



 

 

 

 

 

 

 

 

 

이번에 만든 액자와 레이스로 장식해본 액자들..
갑자기 집안 분위기가 샤랄랄라~~~가 되고 있다.

 





 

 

 

 

 

 



 

옆엔 은영이 손가락^^

 

 

 

 

 

전자렌지 커버도 만들고..누비천 한마로 본전을 뽑았다.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세실 2005-04-22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헐....입이 안 다물어 지는군요...
제가 이것저것 많이 해봤는데 그 홈패션은 한번도 안해봤단 말입니다.
부럽당..저도 레이스 참 좋아하는데..
어제 까르푸가서 레이스달린 스위치커버 2개 샀어요....(합이 12,000원)

chika 2005-04-22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온통 레이스군요!! ^^

sooninara 2005-04-22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 돌리면 레이스 천지라 멀미가 날려고 해요..ㅋㅋ

물만두 2005-04-22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죽어도 안되는 분위기죠 ㅠ.ㅠ

sooninara 2005-04-22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너무 심했나 싶네요...ㅠ.ㅠ
강좌 강사했던 언니는 집을 레이스 소품과 홈패션으로 로 도배했는데도 통일감이 있어서 멋지던데..
우리집은 전체적으로 둥둥 뜬 느낌이라서...통일감이 없어요..ㅠ.ㅠ

조선인 2005-04-22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샬랄라 주방도 보여주셔야죠.

가을산 2005-04-22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이걸 다 '손으로' 만들었다구요? ^0^

진주 2005-04-22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놀라워라!
수니님 재봉틀 하나 사셔서 본격적으로...

울보 2005-04-22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대단한 능력이십니다,,.

sooninara 2005-04-22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요...처음에 천 잘라서 세탁소에서 오바록 하구요..
아는 언니집에 미싱이 있어서 갔더니..그 언니가 박아주고요..
마지막에 집에 와서 보니..조금 미진하기에..샤랄라 레이스 테두리를 손으로 박았다구요. 그리고 진주구슬을 글루건으로 붙여서 끝...

sooninara 2005-04-22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018183

아영엄마 2005-04-22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수니나라님네는 이제 완전히 레이스 천지의 우아한 집에서 사시는군요! 대단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