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엄마의 지름질성 리뷰를 보고 필받아서 화성도 사고...
공주침대와 필통도 사고..우리나라 전통집 셋트도 샀다.

어젯밤에 아이들과 기와집 빼고 다 만들었다.
사실 재진이가 다 만들고...마지막에 옆지기와 나는 약간만 거들어주었다.
은영이는 혼자 만들다가 잘 안되자 울기 시작.ㅠ.ㅠ
겨우 달래서 초가집 만들어주고 사람,장독대,나무 심기를 시키자
배시시 웃으며 좋아라 한다.

화성은 재진이 혼자 다 만들고..초가집 지붕은 아빠가 도와주고..
오늘은 기와집을 만들면 완성..



수원 화성. 책도 있다.



위인전을 사면 화성퍼즐이 따라온다.

 



너무 사랑스러운 움집.



과일 따고..열매채집하고..동물 사냥해 오는 신석기인들..



움집을 열어 볼수 있어서 안에서 불피우는 사람과 토기등이 보인다.

 



마당에서 고추 말리고 지붕에서 박이 크는 초가집 풍경..

 


 



기와집 만들기전.

 



은영 공주님.

 



은영이 방에서 굴러다니던 것을 발견..
학교에서 써 온듯..

마로엄마때문에 마일리지 다 털어 샀지만, 아이들이 즐거워하니 다행이다.
오랫만에 알라딘 들어와서 지름신이 아직도 떠나지 못했음을 실감했다.


 


댓글(15)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진주 2007-06-01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영이가 불러주는 가난한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다던 그 노래를 저도 듣고 싶어요^^
(신석기인들 집에다 나무심기-정말 재밌겠어요. 울던 애가 뚝 그칠만도 하지^^)

물만두 2007-06-01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것은 좋은 것이여^^

sooninara 2007-06-01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성님..저도 듣고 싶네요. 다음엔 동영상으로 신청해서 올려볼께요.
오빠가 화성도 만들고 움집도 다 만들자 공주침대와 싸우던 은영이가 울어버린거죠. 침대도 마지막엔 재진이가 마무리 다 해주고..
은영이가 움집을 만들고 싶었는데 못만들었다고 울먹거려서 초가집 다 만들어주고..
마지막에 할머니,꼬마.강아지,장독대,나무를 꼽게 하자 기분이 좋아진거랍니다.
아직 은영이에겐 힘든 작업인듯..ㅎㅎ

sooninara 2007-06-01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성..넘 재미있었답니다^^

날개 2007-06-01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저런거 보면 사고싶어 근질근질 하는데....^^;;;;

sooninara 2007-06-01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우리 같이 질러버리자구요^^
만들다보니 다른것도 더 살걸 후회가 됐어요. 배송료때문에 또 사자니 아깝긴 하고..

Mephistopheles 2007-06-01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왠지 마로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는 조선인님이 상상되요...키득키득..

홍수맘 2007-06-01 1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또한 조선인님 서재에서 보고 지금 침을 흘리고 있다지요. 저한테 꼭 님이 지름신을 내리게 할 것 같은대요? ㅠ.ㅠ

마법천자문 2007-06-01 1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어떻게 저런 기특한 생각을. 평소 가정교육의 성과인가요?

아영엄마 2007-06-02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제가 저런거 무지 이뻐하는데요 집에 놔둘만한 공간이 없어서 맘 접었어요. (예전에 초코파이 사면 들어 있는 거 두 개 조립해서 TV위에 올려 놓았어요)

똘이맘, 또또맘 2007-06-02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입체 퍼즐 너무 재미있죠. 저는 '세계 4대 유명건축물' 을 아이들과 만들어 봤는데, 만만하진 않더라구요. 만들어 놓으니 멋있고 뿌듯하긴 하더라구요. 전통가옥도 한번 해봐야 겠네요. 이런 지름신은 괜찮을성 싶은데... ^^

조선인 2007-06-02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흐흐
그나저나 재진이는 수준이 다르네요. 마로는 성하게 만드는 법이 없고, 여기저기 찢어먹고 부러뜨리고, 포토리뷰를 자세히 보면 여기저기 테이프 도배한 거 보이실 겁니다.
어쨌든 후회는 없죠? =3=3=3

sooninara 2007-06-06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맞습니다.호호

홍수맘님. 오히려 엄마들이 더 좋아하는것 같죠?

삽질공주님. 전 그런 교육은 안시키는데..은영이가 착하죠?

아영엄마. 맞아요. 엄마들 돈주고 사면 버리기도 아갑고..짐이 돼죠?

똘이맘.또또맘님. 그건 어려울것 같아서 아예 안샀어요^^

마로엄마. 오늘 전쟁기념관 가서 화성모형 보는데 반갑더구만..
화성축제 할때 같이 가자구요.

세실 2007-06-10 0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영이의 이쁜 마음~~ 가난한 사람을 위해 불러준다니 기특하네요.
퍼즐 만들땐 좋은데 보관하기가 쉽지 않아 일회성으로 끝나버려요.

sooninara 2007-06-12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네..은영이 마음이 따뜻하죠?
저희도 지금 퍼즐이 굴러다니는 중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