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괴짜 친구에게 고정순 그림책방 2
고정순 지음 / 길벗어린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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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산꼭대기를 지나는 여름날이었지.

첫 문장부터 호기심이 자극이 됩니다.

노는 걸 좋아할 또래와 다르게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고 그 하나하나의 소리에 집중하는 주인공.

음의 숨바꼭질 놀이를 엄마와 하는 너.

피아노 건반의 음계를 맞출 때마다 피아노 가까이 다가가는 놀이. 언제나 승자였죠.

글자보다 악보를 먼저 읽었던 너는 피아노를 떠나지 않는 피아니스트가 되었고, 나 역시 너의 곁을 떠나지 않는 친구가 되었어.

산책, 사색, 피아노 선율은 마치 공기처럼 너를 따라 다녔지.

세상의 모든 소움 속에서 너는 너만의 소리를 찾기 위해 노력했어.

연주회와는 무관하게 연주는 계속 되었어.

연주를 위한 일상사를 타인들은 이해하지 못 하고, 흉보는 상황에 놓였지.

더 좋은 소리를 내기 위한 노력, 연주할 때 마다 나는 허밍 소리에 더 놀라게 되었고, 네 스스로도 놀랄 정도까지 되었지.

연주여행이 거듭되었는 데 이상하게도 전혀 행복해 보이지 않았어. 자신의 모습을 광대 같다고 여길뿐이었지.

스스로 자신의 답을 찾아서 표현하는 용감함을 인정한 존재는 누구일까요?

실물책에서 확인하길 추천.

#나의괴짜친구에게 #고정순 #길벗어린이 #글렌굴드 #피아노 #예술 #좋그연서평단 #기인의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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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곰과 빨간 꽃 다정다감 그림책 11
이윤우 지음 / 다정다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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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곰에게는 꿈이 있었어요.
빨간 지붕의 멋진 집을 갖고 싶었어요.
자그마하지만 꽃이 가득 핀 정원과 정원이 한눈에 보이는 커다란 창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그 멋진 집에 좋아하는 친구들을 초대하고 싶었어요.
어느 맑은 날, 하얀 곰은 드디어 집을 짓기로 결심했어요.
완성 될 집을 상상하면서 콧노래를 부르며 하얀 곰은 튼튼한 기둥이 될 나무를 모으고 벽돌, 꽃씨등 집을 짓는 일은 힘들었지만 신이 났었죠.
걱정 많은 여우, 겁이 많은 너구리의 얘기로 하얀 곰은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면서 계절이 바뀝니다.
1년이 지나고, 문득 고개를 들어 보니 멋진 집을 짓고자 노력하면서 뿌린 씨앗으로 인해서 핀 빨간 꽃밭을 발견했죠.
하얀 곰이 걱정과 불안으로 아무것도 못 하는 동안 씨앗은 날마다 조금씩 자라서 꽃을 피워 냈던 것을 보고 다시 실행을 결심해 봅니다.
과연 하얀 곰음 원하던 빨간 지붕의 멋진 집을 지어서 걱정 많은 여우, 겁이 많은 너구리를 초대해서 지낼까요?
실물책으로 결과는 알아 보시길 바래요.

자신의 원함 및 욕구를 제대로 알고 실천의 결과로 얻는 효능감을 볼 수 있는 그림책을 기대해서 서평단 신청.
순간 순간 자신이 원하는 것, 욕구를 명확히 알 수 있으면 얼마나 든든할까 싶어요. 소통에도 도움이 되구요.
이 책을 통한 느끼는 바가 있어서 도움이 되길 바래 보아요.

#하얀곰과빨간꽃 #이윤우글,그림 #다정다감출판사 #서평단 #실행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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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일기 - 가지가지 하는 마음을 위한 특별 마음 처방전 어린이 힐링 그림책 2
자현 지음, 차영경 그림 / 노란돼지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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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일기
1)초등 교사 추천
2)어린이 마음 처방전 그림책
3)초등 저학년

가지가지 하는 마음을 위한 특별 마음 처방전

1.바로바로 마음: 마음이 축 늘어져서 무언가 시작하기 힘들 땐 '바로바로 마음'먹고 바로 당장 실천해 보세요.

오늘의 마음일기: 오늘도 늦잠을 잤다. 허둥대는 바람에 가방 닫는 걸 깜박했다. 가방이 바람 잘 날 없네.ㅠㅠ
이제부터 급할수록 차분차분 마음을 먹어야겠다.

2.차분차분 마음: 마음이 급하고 초조할 땐 '차분차분 마음' 먹고 차분히 천천히 하나씩 해결해 보세요.

3. 꼼꼼 챙김 마음: 중요한 일을 할 때 실수가 반복된다면 '꼼꼼챙김마음' 먹고 깐깐하고 꼼꼼해지세요.

4. 그래그래 인정 마음: 다른 사람의 장점을 인정하는 게 쉽지 않을땐 '그래그래 인정 마음'먹고 시원~하게 인정해 보세요.

5. 자신만만 용기 가득 마음: 두렵고 자신감이 떨어질 땐 '자신만만 용기 가득 마음'먹고 내 마음의 그릇에 용기를 가득 담아 보세요.

6. 단단 집중 마음: 자꾸 딴생각이 나서 생각이 옆으로 옆으로 갈 땐 '단단 집중 마음' 먹고 앞으로 앞으로만 집중하세요.

7. 솔직 투명 마음: 깊이 감추고 싶은 게 생겨서 마음이 힘들어질 땐 '솔직 투명 마음' 먹고 가장 강력한 무기인 '솔직함'을 꺼내 보세요.

8. 불끈 열정 마음: 이루고 싶은 목표가 생겨나요? 그렇다면 '불끈 열정 마음' 먹고 두 주먹을 불끈 쥐어 보세요.

9. 매일매일 꾸준 마음: 뭐든 한 번에 되는 건 없어요. 좋은 열매를 맺으려면 '매일매일 꾸준 마음'먹고 한 땀 한 땀, 땀을 흘려 보세요.

10. 하나로 합체 마음: 내 마음과 내 몸이 자꾸 부닥친다면 '하나로 합체 마음' 먹고 마음과 몸을 한 팀으로 만들어 보세요.

11. 변함없이 똑같아 마음: 오래된 습관을 고치려면 그만큼의 시간이 똑같이 걸린대요. '변함없이 똑같아 마음' 먹고 천천히 시작해 보세요.

12. 기분 좋게 나눔 마음: 선물은 받을 때보다 줄 때 더 행복하대요. 믿기지 않으면 '기분좋게 나눔 마음' 먹고 그 마음을 확인해 보세요.

13. 넓고 넓어 마음: 별일 아닌거에, 별것 아닌 거에 속 좁게 굴었다면 '넓고 넓어 마음' 먹고 마음을 힘껏 플렉스해 보세요.

14. 꼭 할 거야! 마음: 성공한 많은 사람도 처음부터 응원받지는 못했대요. 그러니까 '꼭 할거야! 마음' 먹고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15. 나다운 마음: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뭐가 되고 싶은지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나다운 마음' 먹고 어떤 게 나다운 건지 찾아보세요.

16. 하자! 해 보자! 부지런 마음: 누구나 싫어하거나 귀찮은 게 있어요. 꼭 해야만 하는 거라면 '하자! 해 보자! 부지런 마음' 먹고 기분 좋게 해 보세요.

17. 적당 마음: 세상에서 제일 어렵다는 적당히! 그 적당히가 안 된다면 '적당 마음'먹고 적당히 하세요.

18. 입장 바꿔 마음: 상대방의 마음이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면 '입장 바꿔 마음'먹고 그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 보세요.

19. 끄덕끄덕 존중 마음: 나와 생각이 같지 않다고 틀렸다고 생각하는 건 아주 위험한 생각이에요. '끄덕끄덕 존중 마음'먹고 상대방을 존중해 주세요.

20. 밝고 맑은 건강 마음: 마음이 생각을 만들고, 생각이 몸을 만든대요. '밝고 맑은 건강 마음' 먹고 건강한 마음과 건강한 몸을 만들어 보세요.

21. 마음먹기: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세상 사는 맛이 달라진대요. 오늘은 어떤 마음을 먹었나요?

책속 내용을 옮겨 보았어요.
오늘의 마음일기를 적어 보면서 하루 하루의 자신의 마음을 살펴 보는 것도 좋은 시도인 거 같고, 이 책을 계기로 더 좋은 자기만의 자기만의 마음표현 문구를 찾아 낼 수 있을 거 같아요.

어쩜 글이 이렇게 착착 맞아 떨어지게 적어내는지 너무 대단하고, 차영경 작가님의 캐릭터들의 유머러스 함도 귀가 막힙니다.

하루 일과 속에서도 한 번씩 지금 내 마음은 어떤 마음인지? 어떻게 명명하는 것이 좋을 지 살피면서 자기 돌봄을 하는 행위가 습관적으로 이어졌으면 합니다.

공감 백배 스토리로 인해서 마음 돌봄을 할 수 있게 가지가지 하는 마음을 위한 특별 마음 처방전.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는 어린이 힐링 그림책2.

어린이 스테디셀러 '마음요리'후속작
초등저학년~중학년 추천도서이면서 성인들도 참고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살필 기회를 가질 수 있어요.

@yellowpig_pub
#마음일기 #마음요리 #초등교사추천 #그림책추천 #노란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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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퓨테이션: 명예 1
세라 본 지음, 신솔잎 옮김 / 미디어창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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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비밀, 야망, 폭로 그리고 반전

마지막 장을 덮은 후에도 이어지는 흥분과 전율!



34p
아이는 항상 이렇게 대꾸하곤 했다. 사실이었다. 선크림을 제대로 바르지 않으면 주근깨 박힌 피부가 벌겋게 익었다. 그렇게 된 아이의 피부는 꼭 나를 향한 힐난 같았다. 내가 피부 문제로 호들갑을 떠는 걸 플로라는 싫어했지만, 그래도 아이를 햇볕에 타지 않게 하는 건 내 의무였다. 아이는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곤 시리얼 상자 뒷면을 쳐다봤다. 그리고는 찌푸린 얼굴로 필수품이면서 위험한 물건이기도 한 휴대폰을 휙 꺼냈다. 무언가 잘못되어가고 있는 것 같았다. 어떻게 바로잡아야 할지 알 수가 없어 나는 무력감을 느꼈다.

159p
훗날 나는, 아이가 다른 여자아이의 며예를 훼손한 일이 그리하여 자신의 명예까지 위험하게 만든 일이 내 명예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불러온 또 하나의 결정적 사건이었음을 뒤늦게 깨달았다. 마이크와의 하룻밤처럼, 모두 연결된 사슬 속 한 고리였다.

프롤로그 2021년 12월 8일

2021년 9월 11일 엠마 자만이 몰락을 부른다.
2021년 9월 12일 플로라
2021년 9월 13일 엠마
2021년 10월 6일 엠마
2021년 10월 7일 플로라
2021년 10월 7일 엠마
2021년 10월 8일 마이크
2021년 10월 8일 플로라
2021년 11월 17일 엠마
2021년 11월 18일 엠마
2021년 11월 17일 플로라
2021년 11월 18일 엠마
2021년 11월 20일 엠마
2021년 11월 26일 사이먼
2021년 11월 29일 엠마
2021년 12월 1일 엠마
2021년 12월 4일 엠마
2021년 12월 6일 캐럴라인
2021년 12월 6일 마이크
2021년 12월 8일 엠마

3달동안 일어나는 일들에서 명예를 치키기 위해서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끝내 놓을 수 없는 단 한 가지.
당신은 명예를 지키기 위해 무엇까지 할 수 있습니까?

표지에 있는 내용은 내게 참 도전적으로 그리고 레퓨테이션: 명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문구였다.

나는 1권으로만으로는 잘 모르겠다. 넷플릭스 영상화 확정이 되고, 또 여러 나라에 판권 계약이 되고, 노미네이트 된 책이라고 하는 데 일단은 더 이어지는 내용을 봐야 할 거 같다란 생각이 든다.

#레퓨테이션
#세라본
#소설추천
#소설베스트셀러
#넷플릭스영상화확정!
#가제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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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쿵쿵 북멘토 그림책 15
우이 지음, 왕주민 그림, 김혜진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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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면지에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오리의 집 옆집에 암탉이 이사오면서 들려오는 벽을 쿵쿵쿵 소리는 시끄럽기에 부탁을 하고 싶어도 친하지 않기에 그럴 수도 없다고 오리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찾은 차선책이 친한 타인에게 전해 달라고 고양이에게 부탁하죠.
고양이는 또 다른 이에게~
릴레이식으로 전달되면서 각자 이유가 있어요.
사실확인을 했더라면 어땠을까?
오리가 암탉에게 처음부터
물론 해결이 될 수 없는 이유가 있죠.
결과적으로 반전이 있기에~
하지만 우리가 소통을 위해서 갖춰야 할 태도는 타인을 거쳐서 전달 받는 경우의 무례함을 잊지 않길 바래요.
바로 진솔하게 자기에게 끼쳐지는 영향과 상대에게 자신의 바램을 부탁하기
친분과는 관계없이 관계 맺기의 기본적인 태도이며 이후에 자신이 하지 않은 말에 대한 책임도 지지 않을 수 있죠.
사실 당사자와 직접적으로 대면해서 얘기하기 힘든 일이기도 하구요.
내용의 반전은 실물 책으로 확인 해 보세요.
#쿵쿵쿵
#소통
#반전
#우이글
#김혜진
#왕주민그림
#북멘토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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