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는 불필요하다.메뉴얼을 숙지하고 실행하라,만일 최고 결정권자가 머릿속에서 지옥을 그리면 지옥의 질서가 그대로 실현된다.이것이 기능적 안전성의 아이러니이다. 우리는 안전하게 지옥에 도착했다!"(...)"/44쪽




도서관에서 빌려보았던<나는 세계와 맞지 않지만>은 결국 나와 만날 인연(?)이 있었던 모양이다. 야곰 야곰 읽고 싶은 바람이 있어, 다 읽지 못하고 반납했다. 그리고 책방시점에서 다시 챙겨올수 있었다.(생일선물찬스^^) 그리고 비로소 알게된 보랏빛... 다시 <나는 세계와 맞지 않지만>을 꺼내 언제 읽게 될지 기약할 자신이 없는 한나 아렌트편을 읽다가 나도 모르게 허걱..하는 기분이 들어 정신이 아득해졌다... 










"(..)국민은 자기 결정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기만 하면 된다고 여기는 최고 결정권자가 있다고 하자 자신은 카리스마적 리더십을 발휘하는 중이라 확신할 테지만 아렌트는 망상이라고 말할 것이다."/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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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나서 읽어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제 읽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

정의, 기억...이란 말에 울컥...

보다 정의로운 세상을 향한 기나긴 투쟁 속에서 우리의 기억은 가장 강력한 무기 가운데 하나다/책을 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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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소리 없이 조용히 창밖을 응시하는 냥이..

책을 고르고 있다는 걸 알고 있는 것 같은 기분...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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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라고 말해야 할 것 같지만 '마망'이란 제목의 작품.

지난해 여름 호암에서 보고..이제는 루이스 부르주아 이름도 반드시 기억해 두겠다고

했으나..'마망' 이란 이름만 오롯이 생각나고.. 루이스..에서 더 생각나지 않아 잠시 슬펐다는..




어느 곳이든 사계절을 모두 봐야 한다는 말을 실감했다.

삐적 마른 모습을 보면서도 초록에 둘러싸인 마망..은 뭔가 결연해 보였는데

겨울에 바라본 마망은 고독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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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서로를 '혐오'하게 되는 이유에대해...

같이 걸으면서 헬렌은 그로 인해 짜증보다 더 심각한 무언가가 느껴졌다.뭐가 이유인지 알았다-비유대인이라면 무조건 위험하다고 하는 어머니 때문이었다.따라서 그와 그녀는 둘이 함께, 무언가 잠재적인 악을 재현했다.(...)그녀는 그를 싫어하는 감정과 싸웠다.어머니가 그를 적으로 만들었지만 그건 그의 잘못이 아니라고 합리적으로 생각했다/140~141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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