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리품을 팔고 당신이 그 나머지를 맡고,그는 미소를 지었다 '범죄 파트너,책 제목을 그렇게 해야겠네'

"그런 제목으로 출간된 책은 이미 있거든요?"


<부부 탐정>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애거서 크리스티의 책이란 설명에..오랜만에 애거서 소설 한 권 읽어야 겠다고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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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만들어낸 노랑..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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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모든
세오 마이코 지음, 김난주 옮김 / 왼쪽주머니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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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본 소설을 거의 읽지 않고 있어서..소위 요즘 트랜드라는 것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영화를 보려고 찜해 놓은 '새벽의 모든' 원작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냉큼 찾아 읽게 되었는데...우선 공황장애와 생리전증후군을 소재로 삼았다는 것 자체가 매력적이었다. 현실적인 문제가 이렇게 소설로 등장하는 구나... 그여자와 그 남자의 목소리를 교차로 들려주는 방식인데...방송을 통해 언급되는 공황장애 보다 훨씬 더 피부로 와 닿는 기분..이 들었다. 충분히 공감해서가 아니라..도저히 상상할 수 조차 없는 고통일 것 같아서... 그러나 소설은 결코 무겁지 않다. 한없이 고통속으로 나를 가두는 것이 아니라..극복해 갈 수 있는 길을 찾아 보려는 노력. 현실감 없는 주제라면 결말이 조금은 작위적이라 생각했을 텐데..이런식의 결말이 고통 받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의 빛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마지막페이지를 덮었다. 그리고 극장으로 고고씽...


 원작과 영화를 비교하며 볼 생각은 없었는데..앞부분은 비교가 나도 모르게 되고 말았다. 원작은 오로지 그여자와 그남자가 집중된 덕분에, 고통을 이해하고, 모두가 저마다 고통을 지니고 살아간다는 생각으로 자연스럽게 감정이 흘러간 반면, 영화는 원작과 달리 많은 살들이 붙어서,여러 설정이 달라졌다. 주변인들이 함께 조명 받는 느낌이 들면서..정작 야마조에와 후지사와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기분이 들었다고 해야 할까..그리고 어느 순간 사장 동생의 이야기가 영화를 이끌어 가는 기분이 들면서..뭘까..왜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이런 질문 끝에.. 원작에서 고통 받는 이들이 현실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으려 스스로 안간힘을 쓰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원작에서 고통 받았던 모습이 중심이었다면, 영화는 그들이 그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보여주려 한 건 아닐까..생각하게 되었다. 그래도 조금 지루한 듯한 기분이 들긴했다.하지만 원작 그대로 그려냈다면 더 평범했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원작을 읽고 나서 영화를 보았기 때문에 하게 된 생각일수도 있겠지만.. 언제나 그렇듯 이런 주제와 마주하게 되면 각자 받는 고통이 언제가 끝나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타인의 고통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두어야 겠다는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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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생김새도 아름답지 않지만

향기만큼은 결코 모자람 없는..열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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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을 장점을 찾아낼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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