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자리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절실히 깨닫고 있는 시절이라...

밑줄!!

인내심과 생각이 부족했다는 점에서 젊은이들은 비난받아 마땅하겠지만 그렇다고 내 잘못이 사면 되는 건 아니오.나로선 달리 취할 방도가 없었다 해도 나의 행위로 인해 사람이 죽었다면 난 그 일에 대해 알아야 하오. 살인범 못지않게 내게도 책임이 있는 셈이니까"/10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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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끔 그런 게 궁금하더군요. 탐욕을 대신할 만큼 큰 열정이 과연 존재할까? 보시다시피 난 아직 속세에 살고 있으니 말입니다"
"존재한다고 믿소" 캐드펠이 온화하게 말했다."아마도 진실에 대한 열정이려나? 아니면 정의이거나" /2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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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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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붉어지기 시작했다는 건

가을이 오고 있다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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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건 죽음
앤서니 호로위츠 지음, 이은선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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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파이살인사건>을 재미나게 읽고 난 후 <셜록홈즈실크하우스의 비밀> 찾아 읽게 되었다. 그리고 <중요한건 살인>까지 읽었으니 다음 책이 나오길 기다리게 된 건 자연스러운 일.. 작가 이름 (특히나 외국 작가 이름은 더더욱) 잘 기억하지 못하는 1인데,호로위츠 신간은 보는 순간 바로 알았다. 맥파이..를 쓴 작가의 신간!!^^


비교할 생각은 없지만,전작 보다 긴강잠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무엇보다 내가 좋아하지 않는 패턴이 너무 전면에 드러나는 것 같아,읽기 힘들었다. 사실 맥파이..를 읽을 때는 그 패턴에 반했으면서 말이다.깨알 같은 반전과 마주하는 순간은 짜릿하다기 보다 그렇게 반전의 패턴이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읽는 즐거움이 반감되었다. 너무 요란한 사람은 대체적으로 범인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그러나 그렇게 늘 열외로 두는 건 위험하다. 피해자일 것 같은 사람을 열외로 두는 것도 물론 위험하다. 범죄를 저지를 것 같은 이라서 오히려 범죄를 저지르지 않을 거라 생각하는 것 역시 위험하다... 사실 애거서 추리소설을 읽으면서,추리 소설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누가 범인인가를 알아내는 과정보다 왜 그런 일을 하게 되였을까..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되는 순간들과 마주하면서 추리소설에는 명탐정만 존재하는 게 아니구나 생각했다. 이렇게 생각하면 <숨겨진 건 죽음>에서도 생각해 볼 주제들은 분명 있었다. 진실은 언제나 가까이 있어 오히려 잘 보지 못하게 되고, 반대로 그래서 그것을 또 오만하게 가지고 노는 자들이 있다. 그러나 여기서 내가 해보게 된 질문이란..증오의 끝이 해피앤딩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이다. 도대체 증오의 마음을 거두기 위해 최선이 용서가 아닌건 분명하다.그렇지만 같은 방법의 복수라면...그건 또 다른 악의 고리를 만들게 될 수 있다는 사실... 증오의 마음으로 살지 않으면 좋겠지만..복수의 칼이 마음으로 들어올때..부디 다른 방법으로 자신을 다스릴수 있게 된다면....좋겠다는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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