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서크리스티 이야기 매력에 빠진 시간은 길지 않다. 그래서 마음이 더 급한 건지도 모르겠다. 비슷비슷한 내용과,특별한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을 때가 많은데도 빨려 들어가는 기분..해서 잘 챙겨 읽지 않던 미스테리아32호 애거서 특집편을 구입했더랬다. 스포일러가 될지도 모르는 '애거서 크리스트 읽기'는 지금도 여전히 찾아 읽는 책이 되었다. 이미 알고 읽게 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은 기우였다. 호기심 자극하는 주제부터 찾아 읽는 재미가 훨씬 크다. 요즘 추리소설 읽기가 잠시 뜸했는데, 다시 읽어야 할 타이밍이 온 듯 하다.
<애거사 크리스티 코드>는 '다섯 가지' 코드로 읽어낸 이야기라는 설명을 읽었다. 앞서 읽게(여전히 진행중이라^^) 된 책은 '16가지 단서' 로 풀어낸 책이었다. 작가도 다르고, 나라도 다르다. 다른 시선, 닮은 시선이 있지 않을까..비교하며 읽어 보는 것도 흥미롭지 않을까 싶다. 도서관 희망도서가 2권으로 줄어든 바람에,당장 읽을..수는 없지만,4월 시작이 오면, 희망도서로 신청해서 읽어볼 생각이다.읽어야 할 책이 밀려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