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각 10시 28분

아이들은 영어실 갔고, 혼자 교실을 지키고 있다.

눈이 엄청 내린다.

라디오에서는 제일 좋아하는 곡 <아르페지오네 소나타>가 나오고 있다.

40분의 짧은 행복...

 

눈이 진짜 많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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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4 08: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04 16: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어제

알라딘 페이퍼가 드디어 1000편을 달성하였다.

리뷰를 먼저 쓰기 시작하였는데

페이퍼가 먼저 1000편이 되었다.

알콩달콩 사는 이야기를 많이 쓴 듯하다.

내년에는 리뷰도 분발해야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

 

딸이 1000편 달성 기념 축하 그림을 그려줬다.

삼남매가 다 보인다.

온이는 여자인데 왜 머리핀을 그려줘야지 나비 넥타이를 했냐고 했더니

" 엄마, 그건 남녀 차별이야" 라고 말하는 울 딸.

멋진 그림 그려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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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5-11-27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대단하십니다.그간 수고하셨어요..^^....

수퍼남매맘 2015-11-28 12:45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꾸~벅

2015-11-27 15: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28 12: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희망찬샘 2015-11-28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멋지네요. 또 다른 1000편을 향하여 앞으로... ㅎㅎ~~~

수퍼남매맘 2015-11-28 12:52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열심히 달려봐야죠. 호호호

보슬비 2015-11-28 15: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
이렇게 엄마를 위해 축하 그림도 그려주는 따님이 있으시다니 엄청 부럽네요~~ ^^
그림도 너무 이뻐요. 온이도 귀엽구요.ㅎㅎ

수퍼남매맘 2015-11-30 14:13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저는 그림에 소질이 없어서 뚝딱 그리는 딸을 볼 때면 정말 신기하답니다.
온이는 점점 비대해지고 있답니다.

2015-11-30 09: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30 14: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지난 주 중요한 약속이 세 건이나 있었다.

일 주 일에 세 번 약속이 잡히니 너무 피곤했다.

 

 

하나 

옆반 선생님 리코더 합주회에 다녀왔다.

교사들이(현직, 퇴직 섞여 있음) 모여 리코더 합주를 하는 건데 무려 정기 연주회가 29회 째이다.

관록을 자랑하는 리코더 합주단인 셈이다.

옆반 선생님이 초대를 하셔서 비오는 날, 

동학년 샘들을 편안히 모시고자 용감히 차를 몰고 갔다가 낭패봤다.

평일인데도 얼마나 막혔는지 모른다.

연주회 장소가 다름 아닌 국립 중앙박물관 극장 용이었다.

성수대교 빠지는 곳에서 거의 1시간을 허비하였다. ㅠㅠ

비오는 날, 편안히 모신다는 게 오히려 저녁 식사도 변변히 못하고 

브라우니 빵으로 배를 채우게 해서

동학년 샘께 너무 미안했다. 


연주회는 진짜 좋았다.

1부는 유명한 클래식 곡으로 채워졌고

2부는 대중적인 곡과 함께 창작 국악을 리코더로 편곡한 곡을 연주했다.

편곡자가 이력이 특이했다.

서울대 역사교육 출신인데 편곡을 담당하셨다.

무대에 올라 연주곡에 대한 해설도 하셨는데 목소리 좋고, 설명 좋고, 전문 사회자도 아닌데 어쩜 그리 잘하시는지...

매력에 퐁당 빠졌다. (참고로 여자분이다. )

개인적으로는 2부가 훨씬 기억에 남는다. 

타악기가 합세를 하니 정말 오케스트라를 방불케 하였다.

트라이앵글이 그렇게 빛을 발할 수 있다는 것도 이번 연주에서 깨달은 사실이었다. 

"몰다우 강"에 트라이앵글 소리가 나온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다.

김홍도와 신사임당의 그림에 어울리는 창작국악을 리코더로 연주할 때는 정말 새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년에는 꼭 수퍼남매도 데리고 와야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매주 목요일마다 강남까지 가서 연습하시던 옆반 선생님을 보고 정말 열정이 대단하시구나 느꼈더랬다.

41명 모두 그런 열정과 끈기를 가진 분들인 셈이다.

안내 데스크에서 지난 학교에서 함께 근무한 후배를 만났다.

그쪽도 음악 전공이고 리코더 합주단 하는 것 익히 알고 있었는데

같은 연주단인 것은 이번에야 알았다.

후배가 공연한다고 할 때는 못 가봤었는데

역시 선배가 무섭긴 무서운가(?) 보다.

아무튼 귀와 눈이 호강한 날이었다.


딸의 미술영재 수료식이 있었다.

이 근처 넓은 강당이 없어서 광운대 강당을 빌려서 진행하였다. 

광운대는 처음이었다. 

수료식장에서 뜻밖에 미술 영재 중 최우수상을 받게된다는 어마어마한 소식을 알게 되었다.

수상자는 수료식 당일까지 절대 기밀사항이다. 

다른 엄마들이 한턱 내라고 해서 낸다고 했다. ㅎㅎㅎ

20명이 입학해서 1명은 이수 시간이 부족하여 수료하지 못하고 19명이 수료하게 되었다.

그중 딸이 최우수상을 타게 된 것이다. 가문의 영광이다. 

워낙 잘하는 아이가 여러 명 있어서 기대도 안 했는데

큰 상을 받게 되어 얼떨떨했다.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딸이 미술 쪽으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도록 부모로서 돕겠다는 결심을 다시금 해 본다.

다른 영재원 아이들도 다 모였는데

미술영재 아이들이 담임 선생님들과 가장 사이가 돈독했나 보다.

담임 선생님 성함이 호명되자 유일하게 환호를 했다.

단체 사진 찍을 때도 하트를 만들지 않나

선생님과 불량 청소년 포스 나게 사진을 찍질 않나

일 년 동안 정이 많이 들었던가 보다.

두 담임 선생님도 일 년 동안 정말 수고 많이 하셨다.

매번 문자 보내주시고, 일일이 아이들 챙겨 주시고 말이다.

200여 명의 영재에게 일일이 수료장을 전달하신 교육장님도 수고가 아주 많으셨다.

모두 전달해 주고 나서는 손수건으로 땀을 닦으셨다.

수료식 전달이 끝나고

음악 영재들의 간이 연주회가 있었다.

"겨울 왕국" 주제가와 다른 곡 하나를 연주했는데

피아노 연주자 실력이 수준급이었다.

딸도 " 엄마, 피아노 치는 애, 악보도 안 보고 지휘자 보면서 치는데 손이 엄청 빨라~~" 이런 평을 내놓았다.

나도 느꼈던 바다.

맹숭맹숭했을 수료식을 음악이 살려준 듯하다.

 

수료식이 마지막 모임이라 아이들이

그냥 헤어지기 아쉽다고 해서 시간 되는 아이와 엄마는

저녁을 먹으러 갔다.

내가 한 턱 낼려고 했는데 미술 영재 중 할머니 한 분이 오셔서 

연장자가 내야 한다면서 엄마들, 아이들 저녁을 사주셨다.

2차 커피와 아이들 음료수, 

3차 노래방비는 내가 계산했다. 이 날 아이들은 학원도 빠지고 원없이 놀았다.


합창제에 수퍼남매와 함께 다녀왔다.

왜냐하면 본교 합창단과 중창단이 합창제에 출연하기 때문이다.

지휘는 수석님이 하신다.

장소는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이었다.

지난 주 약속이 여러 개여서 체력을 비축하고자 안 가려고 했었더랬다. 

그런데

합창단 지휘자인 수석님이 리코더 연주회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 여긴 300석 규모지만 해오름 극장은 1400석 이에요" 라는 거다.

수퍼남매한테 좋은 구경 시켜야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는 지하철 타고 갔다.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은 예전 연애시절,

남편과 뮤지컬을 보러 간 적이 딱 한 번 있다.

추억의 장소에 수퍼남매를 데리고 가니 감회가 새로웠다.

초등, 고등, 일반 부분으로 며칠 동안 합창제가 진행된다고 한다.

이날은 초등부문이었다.

본교는 마지막 순서여서 마음을 비우고 관람을 했다.

기억에 남는 합창이 세 곡 있었다.

 

"백설공주" 라는 곡이었는데 합창이 마치 뮤지컬을 보는 듯했다.

백설공주도 나오고 일곱 난장이, 마녀, 왕자까지 등장하고

합창단은 마치 나레이션 하듯이 노래를 불렀다.

정말 독특했다.

 

다음은 아주 재미있었던 곡이다.

가발까지 등장하고, 신 나는 율동과 함께 한때 유행하던  " 참치 참치 참치 카레야 완전 좋아" 이 노래까지 덧붙여

관람객의 흥을 돋우었다.

합창도 이렇게 코믹할 수 있다는 것을 여지없이 보여준 순서였다.

 

눈물이 찔끔 났던 곡도 있었다.

여선생님들로 이뤄진 합창단의 찬조 출연이 있었다.

" 꿈 꾸는 세상"이라는 제목의 곡이었는데

가사가 정말 마음에 와닿았다.

요즘 나라 안팎으로 참 비참한 일이 많이 벌어지고 있는데

언제쯤 우리가 꿈 꾸는 정의로운 세상이 오려나!

 

마지막에 등장한 우리 학교 합창단은

노래 실력은 다른 학교에 비해 좀 떨어졌다.

3학년 아이들이 많아서인지 화음이 잘 안 맞았지만

아이 특유의 목소리와 더불어 재미난 율동과

지휘자님의 솔선수범하는 댄스 실력 덕분에 관람석은 웃음 도가니였다.

지휘자가 신 나서 먼저 율동을 하니 합창단 아이도 관객도 모두 하나가 되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일 주일에 3번 약속은 무리인 듯하다.

게다가 이번 주 학예회라는 거사를 앞두고 있어

체력을 비축해야 하는데...

좋은 음악 들어서인지 그래도 체력이 방전되진 않았다. ㅋㅋㅋ

 

늦가을, 오랜만에 시내 나들이도 하고,

모처럼 음악에 흠뻑 빠져본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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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6 10:2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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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6 21: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영화 <사도>를 봤다.

사도세자는 언제 들어도 눈물샘을 자극하게 만드는 슬픈 이야기이다.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영조-사도세자-정조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 다른 버전으로 만들어질 거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이들의 이야기는 세계를 통틀어 전무후무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준익 감독의 영화 사도는

영조가 세자를 뒤주에 가두면서 했던 대사에 잘 나타나 있어 보인다.

" 이건 가족의 문제다" 라고 말이다.

다른 드라마에서와는 달리 영화 사도는 철저히 영조와 사도, 즉 부자간의 갈등을 다루겠다는 감독의 의도로 보인다.

당파 싸움의 희생양으로 사도가 죽었다는 정치적인 관점 보다는

철저히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부자 간의 갈등이 결국 이런 비애를 남겼다고 말하고 싶은 듯했다.

 

영조의 모습에서 욕심 많은 부모의 모습을 발견한다.

40세 늦둥이로 얻은 아들이기에

핏덩이 때 세자로 책봉하고

그 때부터 제왕교육을 한다.

처음에는 영특하고 영조의 기쁨이 되었던 세자였건만

대리청정을 하고나서는 실망을 더 안겨준다.

아버지의 격려는 커녕 매번 호통과 핀잔을 들은 세자는 더 의기소침해진다.

그 후,

둘의 관계는 멀어진다.

 

영조는 영조대로 공부를 멀리하고 그림과 무술에 마음을 쏟는 세자가 실망스럽고

세자는 세자대로 자신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며 사사건건 간섭하는 아버지가 무섭다.

" 너의 존재 자체가 역모다"라는 영조의 대사를 들으며

둘의 관계가 얼마나 어긋나 버렸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

존재 자체가 기쁨이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 존재 자체가 역모라니...

아버지도 아들도 한 치의 양보없이

자신의 것만을 내세우다

결국 아버지가 아들을 뒤주에 가둬 죽인 사건.

영화 대사처럼

영조는 아들을 죽인 아버지로 자신의 오점을 남겼고

사도세자는 광인으로, 허약한 정신력을 가진 비운의 세자로 기억되었다.

 

역사에 만약은 없다지만

그들이 조금만 더 상대를 이해하려고 했다면

이런 비극은 없었을텐데 말이다.

 

자식이기도 하고 어미이기도 한 내가 보건데

일단 아버지인 영조의 욕심이 너무 과한 게 아니었나 싶다.

부모와 자식 관계에서는 일단 부모가 기다리고, 기대를 낮추고, 십분 양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영조는 궁궐에서 부자 사이는 자애보다는 호통이 우선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세자가 자신보다 더 좋은 왕이 되기 바라는 마음에서였다고 하지만

결국 그게 세자를 옥죄는 무서운 쇠사슬이 되었다.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고

너그럽게 용서하고 격려하기보다 다그치고 윽박지르는 모습으로

아들의 숨통을 죄는 무서운 아버지이다.

아들 세자는 그런 아버지가 무서워 점점 울화병에 걸리고

자신의 마음을 컨트롤 하지 못한 채

점점 어긋나기 시작하는데...

세손은 참 다르다.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팽팽한 줄다리기 같은 신경전을 보면서

세손은 아버지 앞에서도 할아버지 앞에서도 참 현명하게 대처한다.

 

가족 간의 갈등으로 영조와 사도 세자를 보니 더 안타깝다.

왜 서로의 단점만 보려고 하였을까!

왜 좀더 상대방을 이해하지 못했을까!

왜 자기 것을 요구하려고만 했을까!

왜 상대방을 그대로 인정하지 못했을까!

왜 존재 그 자체만으로 만족하지 못했을까!

 

영조의 모습에서 나를 되돌아본다.

혹시 나도 수퍼남매에게 많은 것을 바라고, 완벽을 기대하고, 요구하는 욕심 많은 엄마는 아닐까!

아이를 위한다면서 결국 나의 욕심을 채우고 있는 것은 아닐까 되돌아본다.

아이가 세상에 태어난 순간을 또렷이 기억한다.

팔다리 멀쩡하게 태어난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했던 그 순간을 떠올려본다.

자라면서 부모의 욕심은 점점 비대해진다.

아이가 건강하고 밝게 자라는 것은 기본이고,

이왕이면 남보다 뛰어나고 더 나아가 최고가 되길 바란다.

영조가 아들이 최고의 왕이 되기를 바랐던 것처럼 말이다.

자꾸 내 안에서 그런 욕심이 꿈틀댄다.

영화 <사도>는 스멀스멀 올라오는 이 못된 욕심을 가라앉게 하는 특효약이었다.

 

몇 해 전 외고 다니던 학생이 유서에 썼다는 말이 생각난다.

" 이제 됐어?"

세월호 사건이 터지고 나서, 이 세상 부모들은 지금 이 아이가 내 옆에 존재하는 것이 감사했다.

그런데 또 일상을 살다보니 어느새 그런 감사가 사라졌다.

 

부모의 욕심이 싱그러운 아이를 점점 시들게 하고 있는지 매일 돌아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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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6 16:2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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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9 15:5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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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듣기 시작한 원격 연수에서 뜻밖에 착한 기업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 기업의 이름은 다름 아니라 "TOMS" 입니다.

네~ 신발 회사죠.

전 그 신발이 아직 한 켤레도 없는데 TOMS의 경영 철학을 알고나니 식구 수대로 신발을 사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어요.


TOMS의 창업자인 "블레이크 마이코스키"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9년 전 그는 아르헨티나 여행을 하게 됩니다.

그 곳에서 맨발로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게 되죠.

신발이 없어 맨발로 뛰어놀아 여러 가지 질병에 노출된 그 아이들을 본 그는 마음이 짠했습니다.

그 곳에서 중고 신발을 기증하는 " shoe drive" 자원봉사를 하게 되죠.

하지만 그 일은 기증자가 없으면 더 이상 지속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죠.

그는 이 일을 프로젝트로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그 아이들에게 신발을 신길 수 있는 방법,

그건 자신이 만든 신발을 하나 팔 때 또 다른 하나는 기부를 하는 것이었죠.

one for one.

아르헨티나 전통 신발인 " 알파르기타"를 본딴

고무 밑창과 패브릭으로 만들어진 신발을 만들어내죠.

그의 이런 마인드는 의식 있는 사라 파커 등 유명 연예인이 신으면서 더 회자되었고

별다른 광고 없이도 엄청난 매출을 올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공효진, 류승범 씨가 신어 널리 알려졌다고 하네요. 

그 덕분에 그는 4500만 켤레의 신발을 기부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그는 이 사업을 

신발, 아이 웨어, 가방, 의류, 커피까지 확장하였다고 합니다.

하나를 사면 하나를 기부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합니다.

내가 신발 하나, 가방 하나, 커피 한 백을 사면 그대로 기부를 하는 셈이 되니

이야말로 일석이조가 아닐까요!


자기 잇속만 차리고, 사회적 기부는 안중에도 없는 우리나라의 악한 기업만 보다

이런 착한 기업을 보니 정말 부럽습니다. 

기사를 살펴보니 그가 2011년과  2015년 상반기에 우리나라를 다녀갔더라고요.

외모도 준수한데 어찌 마음은 더 고운지...

착한 소비를 할 수 있게 멋진 기업을 만들어 준 그가 참 고맙네요.

당당하게 신발 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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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7 07:1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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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9 16:3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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