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실전 POP 윈도우 페인팅 배우기... 윈도우페인팅 기초부터 창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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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POP 윈도우 페인팅 배우기 - POP 전문가를 위한 라인 아트 ㅣ 청솔 POP 예쁜글씨
옥영식.이지영 지음 / 청솔 / 2012년 1월

실전 POP 윈도우 페인팅 배우기

실전 POP 윈도우페인팅 배우기..

처음 이 책을 접했을땐, 정말 낯선 느낌이였어요..

저와는 동떨어진 느낌의 책...

POP 은..지난번, 문화센터에서 배우는걸 보고..관심을 가지기도 했지만... 배우진 못했었어요..

그런데 POP 윈도우페인팅.이라는 글을 보고..

처음엔...  '윈도우?  컴퓨터... 윈도우??? ' 라는... 생각을 먼저..ㅡ0ㅡ;;;

그런데 그 윈도우가 아닌것 같더라고요..ㅋㅋ

POP 윈도우 페인팅을 활용한 작품들이 책자의 앞면에 있어요..

이걸 보면 대략..어떤 것인지...이해가 갑니다..^^

이 책의 저자분들 소개입니다..

각각 홈페이지와 블로그도 있으니... 책외에도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통해서 더 유익한 정보를 습득할 수도 있을듯 싶어요...^^

윈도우 페인팅 이론,기초,중급,고급,취미,갤러리로 나뉘어진 6가지의 목차가 나옵니다.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지만....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것들과, 또 전문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사진과 함께 설명되어져 있답니다.^^

윈도우 페인팅 하면...가장 기본적으로 생각되는게..일단은 마커펜인데요..

여기에 적힌, 윈도우 페인팅것에 대한 설명에서도...등장하네요..ㅎㅎ

윈도우 페인팅이라는 말 자체에서도...이미 기본적인 이해가 가시리라 생각됩니다..

창문등과 같은 아크릴,유리,벽지등에 전용 펜이나 도구로 그림을 그리는 창의적인 예술활동이라 할 수 있답니다..^^

윈도우 페인팅은 기본적으로 거리의 샵에서 자주 볼 수 있어요..

특히나 요즘은 커피전문점에서 더 자주 볼 수 있기도 하고요..

아마 대부분...한번쯤은 보셨을거예요.

다만, 그게 윈도우 페인팅.이였다는 사실을..미처 인식하지 못했을 뿐..^^

이미 윈도우 페인팅은 우리 생활속에...다양한 방면으로 많은 활용을 하고 있었답니다...

윈도우 페인팅을 활용한 창업에 대한 간략한 내용과 관련 도구들에 대한 설명들이 곁들여져 있습니다.

도구들이 참 독특합니다..ㅎㅎ

마커펜 촉을 교체하는 방법도 나와 있어요.

아마..마커펜을 기본적으로 윈도우 페인팅에서 자주 사용하다보니... 마커펜에 대한 내용을 더 담은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잠깐 했네요.

(사실..마커펜의 촉을 교체할 수 있다 생각은 못했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알았네요..)

모든 그림에서는 기본적으로 선긋기부터가 시작이죠..ㅎㅎ

아이들이 처음 그림이나 글자등을 배울때에도 마찬가지고요..^^
윈도우 페인팅에서도 기본적으로는 선긋기와 웨이브등의 선을 활용한 기초적인 것들부터 시작합니다.

인물,사물,동물,풍경등... 다양한 스케치도 수록되어 있어요..

윈도우 페인팅 하시고자 하는 분들에게...도움이 될 듯 싶네요..^^

초급편에서 선긋기부터 기본적인 스케치를 봤다면,

중급부터는 더욱 심도 있는 라인그리기와 표현을 담아 내었어요...

커브라인...전 이게 뭔가..싶었는데..

위의 양쪽 그림들을 비교하여 보다보니.... 확실히 그림의 차이가 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왼쪽은 각이 진 부분이 더러 있고..좀더 경직되어 보이지만, 오른쪽의 그림들은 조금더 유연스럽고 부드럽게 느껴지지요.^^
곡선을 조금씩 더한 것이..참 많은 차이가 납니다..ㅎㅎ

고급과정에서 볼 수 있는...컬러가 들어간 페인팅입니다..

전 흰색의 페인팅도 참 맘에 들지만.

또 나름..이런 컬러감이 들어간 것도 색다르고 감각적이네요...

화려한듯 하지만.... 무엇을 표현하려고 했는지... 바로 느낌이 오는 그림이죠..^^

정말 자주 접하는..커피전문점의 테이크아웃 컵.....

요거 보니 커피 생각이 간절해 집니다...^^

구불구불.. 하지만 정겨움이 묻어나는 윈도우 페인팅입니다...

윈도우 페인팅을 적용하는 부분을...

과정샷과 설명이 함께 곁들여져 있습니다...

누구나..처음에겐 어렵겠지만.... 따라 하다보면, 언젠가 좀더 수월하게 할 수 있겠지요?! ^^

커다란 유리와 규격이 큰 곳에는 그리기 좀 떨리지만..

이런 소소한 생활용품에 리폼의 형식으로 윈도우페인팅을 곁들이는거..이건 참 좋으네요.

처음엔 윈도우 페인팅이...대단히 커다란 작업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유리병등의 일상 생활 소품에 활용하는 모습을 보니...

왠지 모를 자신감?이 막 생기는건 뭔지..ㅋㅋ

저도 이건 도전해 보고 싶었어요..^^

이것도 참 귀엽죠..

이 그림..너무 사랑스러워요.

전..이런 그림..참 좋아하거든요..^^
저도 이렇게 소품에 활용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릴 수 있었음 좋겠어요~~~
그럼 정말..나만의 것이 될 수 있으니 말이예요....

(그리고 아이들 소품에도...그려주고 싶기도 하네요....!!)

구불구불함이 오히려 더 멋스러운 윈도우 페인팅이예요..

각이 딱딱 잡혀있었더라면... 너무 딱딱하고 차가운 느낌이였을텐데..

흰색으로만 표현하였지만,  부드럽고 평온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윈도우 페인팅을 대표적으로 많이 볼 수 있는 곳...커피전문점..

깔끔하면서도 느낌이 있는 그림들이...매력인 윈도우 페인팅입니다.

흰색의 깔끔함을 벗어나..

컬러감을 살린, 멋진 디자인의 윈도우 페인팅들...

저렇게 정교하게 표현하려면...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죠?! ^^

책의 뒷면에는..윈도우 페인팅의 교육과 시험일정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 참고하심 도움 되실듯 싶어요..^^

이론,기본부터 고급,창업까지....

윈도우페인팅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을...한권의 책에 깔끔하게 담아낸 실전 POP윈도우 페인팅 배우기..!!

좀더 깊숙한 윈도우페인팅을 알기 보다는...윈도우 페인팅에 대한 개념과, 기본적인 기교와 방법등에 대해 알고자 하심..괜찮을법 해요.

정말 전문적으로 가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좀더 깊이 있는 책을 보시는게 더 좋을듯 싶고요..

이 책은 저처럼..윈도우페인팅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한번쯤 보시면 괜찮은 책이란 생각이예요..^^

[웅진 속깊은 수학] 초등학교 1학년 수학의 기본개념서...웅진 속깊은 수학 1학년 기본개념서

속깊은 수학 개념 기본서 초등 1-1 - 2012
웅진씽크빅 학습교재개발팀 지음 / 웅진씽크빅(학습) / 2011년 12월

웅진 속깊은 수학 초등 1학년 개념기본서

웅진 속깊은 수학 1학년 과정중 개념기본서입니다..^^

저희 아들이...수 부분에서 많이 약해서..

일단 개념을 잡아야 겠단 생각에.... 웅진 초등 수학중 개념서를 받아 보았답니다..

속깊은 수학 책 속을 보면, 이렇게 각 주차별 학습을 매일매일 하며 체크할 수 있도록 진도 계획표가 있어요..

체계적으로..그리고 게으름 피우지 않기 위해서라도..이런 진도표는 필요하기도 한 것 같아요..

활동판 부록도 보이고요..

속깊은 수학 초등 1학년 과정.. Book 1 은 교과 개념책으로 시작합니다..

1학년 중간 학력 평가 시험지도 있습니다..

개념서를 열심히 한 후, 중간 학력 평가로 우리 아이가 얼마만큼 제대로 익혔는지 테스트 해 볼 수 있겠어요..

웅진 속깊은 수학 기본서는 아이들이 수를 익히고 이해하기 쉽도록 해놓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아무래도 수학이라는 것이...어른들도 좀 어렵게 느껴지는 단어잖아요..

어린 아이들은...글자보다 수가 더 까다롭고 이해하기 힘들지도 몰라요...

특히나 웅진 속깊은 수학 기본서는 수를 익히는 5가지 유형으로 각각 나뉘어져서 체계적으로 익힘과정을 반복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해놓았답니다..

책의 구성및 특징을 간단 명료하게 설명해둔 부분입니다.

이 부분만을 보더라도...왠지 모르게 아이와 함께 하면 실력이 쑥쑥 오를 것만 같은 기대감을 가지게 됩니다.

제일 첫 장은 숫자 5까지가 나오는데요...

10까지로 나누어도 아이들은...쉽게 따라오지 못할 수도 있어요..

어찌보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손가락 동작이 다섯일테니...숫자 5까지가 기본이 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준비학습은...수의 개념을 이해하고 수의 크기를 비교하는 것을 학습합니다...

그리고 앞서 준비 학습을 한 내용을 바탕으로 교과서 개념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도록 유도해 놓았어요..

그리고 이어지는 풀기 과정...

실력키재기..

풀이 과정을 해 본 후, 응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부분입니다...

웅진 속깊은 수학 초등 기본서에는... 숫자의 기본적인 개념을 익히고, 교과서적으로 알고,풀이하고 응용하는 단계를 체계적으로  갖추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막간으로...아이드링 재미있게 그림을 보면서 생각하고 풀이해 볼 수 있는 창의력 문제도 있습니다...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하니, 아이들이 재미있어라 하겠지요?! ^^

수학이라 하여 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도형까지 나옵니다...

수학을 하기 위해서는 수의 개념과 도형의 이해도 꼭 필요하지요...

재미있는 그림으로 일단 아이들의 흥미 유발을 시키며 시작합니다..

웅진 속깊은 수학에서는..이렇듯, 먼저 아이들이 즐겁게 보면서 관심을 끌 수 있는 그림이 등장해요..^^

초등학교 1학년 과정중에 가장 먼저 등장하게 될..더하기 빼기입니다..

빠른 아이들은 초등학교 들어가기전에 이미 두자리수까지도 한다고 하던데..

저희 아이는 아직은 힘들어라 하더라고요..

비교하기..

길고 짧고, 크고 작고,높고 낮고 등....   다양한 비교이해가 나옵니다..

앞서 배운 내용과 현재 배울 내용 그리고 다음에 배울 내용까지...간략하게 소개해 둔 것도 잊지 않았답니다..

한 눈에 진행 과정을 볼 수 있어서 괜찮은듯 싶어요..

속 깊은 수학 초등 1학년 기본서에는...총  3가지로 나뉜 책자가 있는데요..

(뒤의 Book4는 답안입니다..)

웅진 속깊은 수학 기본서 Book 2 에서는 학교 시험을 위한 시험대비관련 문제와 평가가 있습니다..

계산력 향상과 단원평가의 큰 두 목차로 나뉘어진 Book2 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생들이 학교에서 시험보는 내용들을 담아 놓았습니다...

대략 이런 식으로 보는 것 같아요..

앞서 Book1 의 개념서에서 배운 단계와 동일하게 진도가 나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앞의 책자와 계속 연결하여 풀이를 하는 것이랍니다..

속깊은 수학 Book3은 서술 강화책입니다..

개념서술형, 단답형 서술형,응용 서술형으로 목차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앞서 Boo1 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연결하여 진도가 나가게 됩니다...

스텝 1은 개념을 파악하는 서술형 문제입니다...

그리고 스텝 2는 간단한 단답형 서술형 문제가 나와 있어요..

하지만 어린 아이들이 내용을 모두 읽고 이해하려면..앞서 개념이해부분을 제대로 파악해야할 듯 싶어요...

스텝 3은..응용서술형 문제로...

앞서 배웠던 내용들을 좀더 다양하게 응용하여 이해하고 풀이할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결국 속깊은 수학책을 모두 풀이하고 이해하려면... Book1 부터 제대로 파악하고 습득한 후에 넘어가야할듯 싶었어요..

Book4 는 해답풀이.라고 보시면 될듯 싶네요..^^

Book1과 Book2에서 했었던 내용과 학력평가 내용들에 대한 답과 풀이를 해놓았습니다..

부모님들이 아이와 함께 학습 활동을 할때  참고하면 좋을 법한 팁이 적혀져 있습니다.

Book1 부터 정리된 해결과정을 모두 담아 놓았습니다..

똑똑한 학부모의 비밀노트..

이 부분을 꼭 염두해두면 좋겠다 싶었어요....

아이와 함께 학습하려면....부모가 먼저 더 이해하고 아이가 단계적으로 풀이할 수 있도록 유도해 주는게 참으로 중요한듯 싶어요...

3가지 시스템으로 빈틈을 채워주는 속깊은 수학...

교과 과정을 분석하여 아이들이 단계적으로 이해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자기주도 학습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요즘 자기주도학습을 많이 강조하는데....

웅진 속깊은 수학 역시...아이 스스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유형으로 갖추어져 있답니다.

매우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잘 만들어져 있는 느낌이였어요..

앞으로 우리 큰아이와 함께..꾸준히 풀어가면서..

수에 약한 큰아이가 조금은 수학에 대해 어려워하지 않고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유도해주고 싶네요..^^

따뜻한 봄날...만나 보고 싶은신간

마지막 신간추천이네요!

 아이에게 맛좋고 건강하게 먹일 수 있는 요리책들이 요즘 자주 등장하고 있다.

그 전에도 아이밥반찬에 관련된 여러 책들이 있긴 하였지만...

새롭게 등장하는 책들은 아무래도 좀더 색다른 레시피나 또는 간단한 요리법을 자주 담고 있기도 하여 관심을 가지곤 하였다.

아이밥 반찬이라는 제목보다..눈길을 끈.."채소반찬"

아이가 잘 먹는 반찬이야..세상에 널려 있을 것 이지만..

특별히, 아이들이 어렸을적에 꺼리게 되는 채소를 아이가 잘 먹을 수 있도록 엮어 놓은 책은..참으로 유익한듯 싶었다.

특히나 우리가 시중에서 가장 흔하게 접하게 되는 채소들로 엮여져 있는 내용들이 마음에 들었다.

아무리 채소가 좋다 하지만, 너무 접하기 쉽지 않은 채소들이나 고가의 채소들은 꺼려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양파,당근,버섯,콩,가지.나물등..'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고 또 해먹게 되는 채소들을 그 채소대로 요리법을 묶어서 소개해 둔게 매우 인상적이다.

한복선.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모두가 만족할 것만 같은 책이다.

특히 죽.에 대해 99가지나 되는 레시피를 담고 있다는 것에 새삼 놀랍다.

우리가 흔히 먹게 되는 죽은..많아봐야 열 손가락 안에 꽂을터인데..

100여가지에 달하는 죽이 존재한다는게 신기하고 또 하루에 하나씩 해먹어도 질리지 않고

오랫동안 잘 먹을것만 같단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아침밥을 먹기 싫어하는 남편에게도 부담없이 줄 수 있을것 같고..

또 학교 가는 아이들에게 입맛 없는 아침, 든든하고 따끈하게 한그릇 먹이면 너무 좋을듯 싶다.더불어 이유식을 하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응용하여 만들어주면 너무 좋을듯 싶다.

우리가 자주 접했었던 죽부터..

전혀 생소한 죽까지... 다양한 죽 레시피에 일단 눈이 호강하고 가족의 입이 호강할듯 싶다.

시판되는 치약에는 여러가지 화학성분이 첨가되어 있어 좋지 않다는 말이 많았다.

예전에 모 방송에서 시판 치약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하는 것도 방송하였었는데..

매일 쓰는 치약이지만 너무 찜찜했다..하지만 또 방법이 없다 생각했다.

치약을 만드는 방법이 잠깐 소개되기도 하였지만.... 자세하게 나와있지 않아 그저 보고 스쳐지나가기만 했었다.

아이들이 있다보니, 어른용 아이들용 그리고 아기용으로 각각 구분하여 쓰고 있는 우리집..

하지만 아이들이 행여...치약을 삼키거나 먹는 일이 있을까봐 걱정이 될때도 더러 있다.

요즘은 천연성분을 담은 치약들이 약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며 시중에 나오기도 하지만..

사실 아주 소량의 치약을 높은 가격에 주고 사서 쓰는게...가격대비 신뢰가 가지 않기도 하다.

그런데 이렇게 집에서 다양한 천연 치약을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전문 서적이 있다니..너무도 반가운 마음이다,.

그 속에 들어간 내용도 참 이쁘다.

생각치도 않던 딸기,바나나등의 과일을 보니..더욱 그러하다.

아마..아이들이 맛있는 치약 향기로운 치약이라 하여...먹어버리진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 독특한 치약들이 즐비하다.

아이들의 양치질 시간을 한껏 즐거움으로 복돋워 줄 수 있을 것만 같은 치약 레시피들이 가득...

따라하는 방법도 그리 어렵게 느껴지지 않고..몇가지 재료만 있다면 금방 뚝딱 만들어 낼 수 있는 천연 치약...

꼭 한번 따라서 만들어 보고 싶단 의욕이 드는 책이다.

 작년 봄..열심히 집에서 새싹들을 키워서 먹었었다.

새싹채소는 손쉽게 키울 수 있기에...아이들과 재미있게 지켜보고..

또 직접 수확?!하는 기쁨을 나누며 먹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정작...집에서 제대로 된 채소를 키우는건..참으로 어렵게 느껴졌다.

우리 집은 마당도 없고 베란다도 넉넉하지 않다.

개인적으로 초록이들을 키우는데에는 별로 자신이 없다.

왠지 채소를 키운다 싶음...공간이 여유로워야 할것만 같아 부담스럽다.

그리고 우리집엔...초록식물들이 전혀 없다..;;;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고, 또 직접 채소를 키우면서 보람도 느끼고 자신들이 키운 채소를 수확하여 먹는 즐거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그런데 이 책의 제목에서처럼..어떻게 작은 컵 속에 채소를 키우는가...

정말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다.

특히나 집에서 키우기 쉽고 먹기 쉬운 채소는 새싹이라 여겼었는데...

이 책속에 소개된 채소들은 그 범위가 매우 상당하고 다양하다.

왠만큼 집에서 해먹는 채소들이...다 모여 있고, 또 그 중에서 특이한 채소도 있다.

요즘처럼 채소값이 급등하여 밥상에 올리기 부담스러운 시절에..

이렇게 집에서 알뜰하게 키워서 먹는 채소...무척 이로울듯 싶다.

결혼 후, 새로운 환경탓이 살이 오르고..

세 아이를 출산하면서 또 살이 올라... 예전보다 무려 20키로이상이 쪄버렸다.

하지만 정작...살을 빼려고 하면, 항상 아이들이 있어... 시간을 내는게 쉽지가 않다.

전업주부이다보니, 항상 아이들과 함께 하게 되고..

또 식사 준비와 아이들 먹는 것 까지... 일일이 챙기게 되다보니..

자연스레 개인적으로 운동하는 시간과 식사조절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빨리 빼지는 못하더라도, 천천히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살을 빼야겠다 다짐은 하였지만..

당장 눈 앞에 닥친, 학부모 회의나 바깥 활동에서는...

내 자신이 살이 찌다는 것때문에 사람의 마음의 의기소침해진다.

옷을 입어도 멋스럽게... 그리고 센스있게..

또 거기다 내가 감추고픈 살을 쏙~ 감춰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자신을 당당하게 만들어줄 코디법이 소개된 책자인듯 하여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바깥 활동시에 사람들 앞에서도 자신감있게 당당하게 보이고 싶은 마음이다.

이 책에서는 실제로 모델의 모습이 너무 상세하게 나와 있어서..왠지 보는 사람이 기대감을 갖게 되는 것 같다.

[서평] 주전부리... 소박한 우리 간식 만들기

[주전부리]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주전부리 - 소박한 우리 간식 만들기
백오연 지음 / 동녘라이프(친구미디어) / 2011년 12월

주전부리 - 소박한 우리 간식 만들기

주전부리

어감이 참 정겹고 따스해지는듯 합니다.

군것질,주전부리...

어린 시절의 즐거움중 하나였던 부분이 아니였을까 싶어요...

밥만 먹고 살자 했음..아마 어떤 아이들이든 싫어 했을거에요..ㅋㅋ

입 맛을 당기게 하는 맛있는 주전부리들.... 어린 시절의 향수에 잠깐 빠져볼 수 있는 정겨운 책 하나 소개해 드릴께요..^^

저자 백오연...

프랑스에서 요리를 배우고 궁중음식연구원에서 전통병과와 김치과정을 이수한 분이시네요..

동서양 사람이 모두 좋아하는 조화로운 맛을 찾아야겠다.라는 포부로 창의적인 디저트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중이신 분이랍니다..^^

옛날 할머니께서 만들어주신 달짝하고 맛있는 간식...

하지만, 전 어린 시절 할머니에 대한 추억이 없기에...사실 그저 상상만 하게 되는 할머니의 손맛이네요..

소박한 전통 간식에서 느끼는 우리의 추억..

요즘 많이 변해버린 주전부리 문화.... 우리 아이들에겐 추억할만한 것들이 오히려 더 줄어드는게 아닐까...안타깝기도 합니다.

손맛 깃든 한식 디저트 레시피를 공개 합니다~~ ㅎㅎ

우리 아이들에게도 함께 만들어서 먹을 수 있는..우리네 전통 주전부리..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 볼까요?! ^^

목차는 총 6가지로 나뉘어집니다.

우리 간식 맛보기부터 시골주전부리,건강간식,전통디저트,달콤한음료,추억의간식까지...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고 추억을 곱씹게 만드는 내용들이 담겨져 있답니다...^^

우리간식 맛보기에서는 만들기 전에 알아두어야할 것들에 대해 적어 놓았어요..

그리고 우리간식이야기뿐 아니라, 동서양간식이야기까지 담겨져 있어... 비교해보며 읽는 재미도 있답니다..^^

전병과 아몬트튀일,경단과 트리플초콜릿,양갱과 젤리,엿과 캐러맬, 개성약과와 파이..

비슷한듯 색다른 맛의 동서양간의 간식들을 비교해두고 담아 두었답니다..^^
읽고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간식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기본재료부터 주재료까지 상세히 설명해두기도 하여, 많은 도움 받을 수 있어요..^^

음식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지막 마무리인 포장 역시..매우 중요하죠..

어쩔땐, 속에 든 내용보다 포장이 더 중요할때도 있을때도 있어요.

선물을 받을때, 가장 먼저 눈을 사로 잡게 되는 부분이 포장이다 보니...

음식선물에서도 포장을 하는 센스 역시... 잘 익혀두면 음식의 맛을 두배는 살릴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유산지와 종이봉투는 일상속에서 쉽게 접하는 것들입니다.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이용한 포장 기법도 간단하게 소개되어 있어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옛말을 상기시키듯....

맛있게 만든 음식을 이쁘게 장식하고..

또 그 모습에 어울리는 그릇에 곱게 담아 내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화려하지 않고 소박한듯한 접시에 곱게 담아낸 음식들을 보노라니.... 손이 가기가 아깝게 느껴질 정도네요..^^

아이와 엄마가 함께 즐기며 학습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또 요리하기일 텐데요..

아이들이 손으로 만지고 느끼고 만들어내는 과정들이...이런 요리를 하는 과정에 모두 담겨져 있기에..

아이들의 소근육 발달에도 많은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아이와 엄마와의 유대감을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주는 감성발달의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저도 우리 큰아이 어렸을적에, 베이킹을 할적엔 반죽을거품기로 저어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었답니다..ㅎㅎ

의외로 아이들은 싫다하지 않고 즐겁게 재미있게 잘 해주었답니다..^^

시골주전부리...

시골에서 먹는 주전부리는 출출할때 또는 입이 궁금할때 살짝 먹는 것이 아닌..

밥 대신 먹어도 든든한 간식으로 엮여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시골에서는.... 여유를 즐기며 먹는 심심풀이 땅콩이 아닌, 바쁜 하루의 일과에서 짬짬히 배를 든든하게 채워주고

또 농사 일을 하는데 활력을 찾게 해주는 간식들이 더 유용할 텐데요...

정말 보기만해도 배가 부르겠다 싶은 간식들 소개가 눈에 띄였답니다..^^

무설기..

백설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무가 들어간 설기는 다소 생소하기도 합니다.

전 아직..무설기는 한번도 먹어 본적이 없는데요..

무와 멥쌀가루를 섞어 만들어내 는 무설기는 감장하는 날 남은 무로 종종 해먹는 간식 중 하나라고 합니다..

그리고 무가 한참 맛이 드는 겨울철에 해먹기 좋은 간식이기도 하고요..^^

대추단자

찹살가루 반죽을 넣은 경단과 달리,단자를 부재료를 넣어 고소한 맛이 매력적인 간식입니다.

곱게 채 썬 대추가...참으로 고급스럽기까지 한데요,...

찹쌀가루 반죽을 살짝 인힌 뒤, 채 썬 대추를 넣어 섞은 후 만들어내는 대추단자입니다..

그리 까다롭지 않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고급 간식이랍니다..^^
손님상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겠지요..^^

그 외에도 쑥설기,단호박죽,팥죽,경단,가래떡구이등.. 속을 든든하게 해주는 간식들을 소개해 두기도 하였습니다..

건강한 과자..

시판하는 과자가 아닌, 정말 집에서 바로바로 만들어 먹는 과자는...

아무리 먹어도 건강에 해롭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전통 과자... 건강한 과자..

공장에서 찍어내는 것이 아닌, 손의 맛이 들어간 전통 과자는.... 건강까지 생각할 수 있기에... 먹는 즐거움이 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개성약과

약과.는 잘 알겠는데.. 개성.이라는 글이 붙으니 또 다른 느낌이였습니다.

약과는 다 같은 약과가 아니였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는데요...

개성약과는 일단 모양에서부터 일반 동그랗고 쫀득한 궁중약과와는 사뭇 다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찌보면 투박하고 격식을 갖추지 않은 단조로운 느낌인데요..

개성약과는 켜가 살아 있고 바삭한 맛이 나며...한 입에 쏙 들어갈 정도의 작고 네모진 모양이 그 특징이라고 합니다..^^

두부과자

두부과자는 아마 다들 잘 아실거예요.

요즘은 두부과자를 마트에서도 종종 찾아 볼 수 있기도 하니까요..^^

이 책에 소개된 두부과자는 독특하게 흑임자 스프레드를 올렸어요..

시판하는 두부과자는 대부분 튀겨서 나오는 경우가 다반사이지만, 요즘은 오븐에서 구워서 먹는 두부과자도 가정에서 종종 해먹기도 합니다.

여기에 색다르게 흑임자 스프레드를 곁들이면...술안주상에도 손색없고, 애피타이저로도 깔끔한 두부과자로 변신을 할 수가 있어요..^^
이렇게 약간의 변화나 응용을 통해서 과자를 더 고급스럽고 멋스럽게 변신시킬 수 있다는 것...익혀두면 참 좋겠죠..^^

전통디저트

천연재료로 만든 달달한 후식...

맛있는 식사후 나오는 디저트는 그 날의 상차림에 정점을 찍는데요..

레스토랑에 가서 식후에 나오는 디저트가..가끔은 더 그립고 생각이 날때도 있어요..ㅎㅎ

그래서 메인음식보다 디저트가 좋아서 간다는 분들도 있는데요....

예전엔 그저 밥 먹은 후 입가심~ 이라고 생각되었던 디저트가.. 이제는 음식문화의 한자리를 차지할 정도로 그 소요가 커졌습니다.

우리네 전통 디저트...

자색고구마와 단호박부각..

아마 한번쯤..맛을 보셨을 법한 간식인데요...

전 개인적으로 단호박을 부각으로 만들어 둔 것이 참 매력적이였어요..^^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살린 부각..

깔끔하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소박하지만 정겨운 간식인 것 같아요..^^

율란...

율란이라고 하면 뭐지?하고 갸우뚱 하실 분들도 있을텐데요..

밤.이라고 하면... 아마 다들 잘 아실거예요..^^
율란은 밤을 삶아 으깨어 모양을 만들어 낸 후 계핏가루를 묻혀 만든 디저트입니다.

밤의 단맛과 계핏가루의 향이 잘 어우러진 간식일텐데요..

왠지 모를 럭셜함과 새로움이 느껴지는 간식이였어요...

아이들도 꽤 좋아할듯 했어요..^^

달콤한 음료

우리네의 소박한 마실거리를 소개해 두었습니다.

우리네 달콤한 음료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무엇일까요?

전 바로 '식혜'가 떠올랐어요..^^
식혜는 우리네 음료중...남녀노소 불문하고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또 가정에서도 손쉽게 해먹는 음료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

저희 집도 가끔씩 식혜를 해서 먹기도 하지만...

아이들이나 어른들 모두 좋아해서.... 자주 찾는음료이기도 하답니다..ㅎㅎ

귤피차

아마 귤껍칠을 바싹 말려서 차로 만들어 드시는 분들 많으실거예요..

특히나 감기예방에 좋다 하여.... 귤을 자주 먹는 겨울철에 자주 해드시기도 하는데요...

맛있는 귤을 알맹이부터 껍질까지 모두 먹을 수 있는 알뜰한 방법이기도 하지요..^^

원소병

저는 다소 생소했던 이름의 음료였습니다.

이 음료는 정월대보름날 보름달을 보면서 마셨던 전통 음식이라고 하는데요..

버블티와 비슷한 맛이라고 하니....더욱더 궁금해지는 음료중 하나였어요..

오마자청,소금,꿀,설탕을 넣어 국물을 만들어 내고...그 국물 속에 경단을 띄워 먹는 것이 독특합니다..

색색이 고운 경단이 동동 떠 있는 원소병..

달콤한 국물도 마시고 쫄깃한 경단도 즐길 수 있어 한잔을 마신 후에도 은근 든든해질 음료 같아요..^^

할머니의 손 맛을 고스란히 담은 먹을거리..

할머니의 손맛을 직접 느껴보지 못했던 지라....그 맛에 대한 느낌을 그저 상상만으로 해보곤 하는데요..

이 책에선 저자의 그런 추억들을 담아두었답니다..

대부분 우리가 흔히 접했었던 간식들을 볼 수가 있어요..

익숙하면서도 정겨운 메뉴들이라지요..^^

붕어빵..ㅎㅎ

예전에 TV에서 우리나라의 붕어빵이 일본이랑 중국에서도 인기 엄청 좋다고 나오더라고요..^^
우리네 대표적인 겨울 간식 붕어빵....

왠지 이 책을 보니 간절하게 떠오르네요..

집에서 만드는 한식 디저트 레시피 60

집에서 만들기 어렵지 않은 주전부리들로 알차게 채워져 있답니다.

낯이 익은 것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생소한 것들도 있어서... 참고할만 합니다..^^

베이킹 관련 책들은 많이 나오는데...

이런 우리네 전통 주전부리 관련 책들은 드문드문한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한데요...

소박한 우리 간식을 담아 낸 주전부리...

그리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는 추억의 책인 것 같았습니다..^^

[서평] 천연발효빵...매일 먹어도 염려되지 않는 건강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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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발효빵 - 한살림 빵 선생 이주화의
이주화 지음 / 백년후 / 2011년 12월

천연발효빵 

한살림 빵 선생 이주화 쓰고 굽다. 

요즘은 밥 다음으로 많이 먹게 되는 것이 빵.이 될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빵 소비가 무척이나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어느순간부터 각 가정에는 오븐을 구비하고 직접 베이킹을 하시는 주부님들도 무척 많아졌어요..

저 역시도, 가정을 이루고..가장 하고 싶었던 것이 베이킹이였고... 오븐을 구입하는 것이였을 정도였으니 말이예요...

보통 빵을 만들때 사용하는 기본재료는 밀가루,버터,계란,우유,소금,설탕,이스트등....대략 이 정도인데요..

특히나 빵은 발효를 두번에서 세번가량 거쳐야만 그 맛을 낼 수 있기 떄문에...

이 발효과정이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저도 그렇지만, 대부분 발효 과정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이스트.인데요..

주로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를 간단하게 많이들 사용하게 됩니다...

생이스트도 있지만, 가정에서는 좀 번거로움이 있다보니.... 잦은 베이킹을 하시는 분들이나 베이킹 재료를 구비하실 경우에는

주로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를 간단하게 구입하여 쓰는게 보통이지요..

이 책에는...말 그대로, 천연 발효빵에 대한 소개를 깊이있게 해두었습니다.

단순히 빵.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서 레시피를 모아 두고 만드는 과정을 중요시 했다기 보다는..

발효라는 과정을 좀더 상세히..그리고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는 점이..보통의 베이킹 책들과는 많이 다릅니다.

천연발효빵 책에는 나의 발효노트.라고 하여...작은 메모장 형식의 발효노트가 서비스로 함께 옵니다.

발효노트속에는... 발효 과정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상세히 상황을 체크하고 기록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참고하여, 나만의 발효 노트를 꼼꼼하게 체크하고 기록함으로써..

우리집이나 내 상황에 맞도록 발효환경이나 진행상황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용도인듯 합니다..^^
노트를 기록해 가다보면, 어느새 나에게 딱~ 맞는 발효환경과 과정을 찾아서 편리하게 쓸 수 있겠지요..^^

이 책의 저자는 국내 최대의 생협 <한살림>의 친환경 빵가게 <빵 이야기> 제빵장인 이주화 선생이십니다.

우리밀로 빵을 만드는 방법을 연구해서 오늘날에까지 이르셨는데요..

우리밀과 천연효모만으로 거의 모든 빵을 만들어 낼 수 있음을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이 책은 빵에 대한 간단한 레시피 만을 담은 것이 아니라..

천연발효빵에 대한 이주화 선생의 자부심과 깊은 애착을 엿볼 수 있습니다..

마치 하나의 수필집을 함께 겸하여 보는 느낌이였던 것 같아요..^^

자연이 발효하고 마음으로 굽는 빵...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웰빙빵,건강빵과는 또 다른 차원의 빵을 만드시는 이주화 선생의 노하우를  살짝 엿볼 수 있습니다..^^

밀가루,천연효모,물만 있다면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건강한 빵을 구울 수 있다.

라는 대목이 참으로 눈길을 끕니다.

우리가 흔히 빵을 굽기 위해서 준비하는 재료를 생각한다면.... 정말 너무도 간단한 재료들이잖아요..

그런데 저 세가지만 있다면,  질리지 않는 건강한 빵을 만들 수 있다니... 참으로 신기할 따름입니다.

우리밀로 만드는 빵..

예전엔 우리밀이나 우리쌀로 빵을 만드는게 어려운 일이라고만 생각했었어요...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그래서 실패하지 않고 만들 수 있는 빵을 만들자 하니... 아무래도 일반 밀가루를 많이 사용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베이킹이란 것 자체가 우리나라 고유의 것이 아니였기에,  아무래도 우리밀이나 우리쌀로 만드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을 거예요.

하지만 요즘은...우리밀,우리쌀로 베이킹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지셨죠...

그리고 그에 맞는 베이킹 레시피도 점점 많이 접할 수 있고요..^^

직접 가공한 통밀가루와 약촛물을 사용하여 만들어 낸 빵..

약촛물이 들어간 빵은 어떨까..참으로 궁금해집니다...

약촛물 하니..사실 처음엔 상상이 가지 않았다지요..ㅎㅎ;

이 책의 서두에는 여러 과일로 만들 수 있는 발효액종과 발효종 배양 노하우에 대해 잘 설명되어져 있습니다.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아..

각 가정에서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충분히 만들어서 구비해 둘 수 있는 것들이였어요,....^^
이렇게 만들어낸 천연발효종으로 두고두고 건강한 빵을 만들때 사용할 수 있으니...참으로 기특한 식재료입니다.

그리고 이 발효종은 빵을 만드는 것 외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니....여러모로 유용하답니다.

슴슴한 주식빵...

슴슴하다라는 말은 심심하다.라는 말로 속에 앙금이 들어있거나 빵 자체에 강한 맛을 넣지 않았다는 것인데요...

이런 빵들은 먹는 사람에 따라, 잼을 발라 먹든..샌드위치로 만들어 먹든..다양한 방면으로 먹을 수 있기에..

질리지 않고 먹게 되고,  또 찾게 되는 기본 빵이 아닐까 싶어요...

책의 중간중간에는 이렇게 형광줄로 쭉~ 그어 놓은 팁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정말 너무 알찬 팁들이기에...꼭꼭 봐두면 두고두고 잘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랍니다..

농부의 빵... 이름이 참으로 소박합니다.

이 책에는 보통 베이킹 책에서 보여주는 만드는 과정샷이 없습니다.

하지만...그런 과정샷이 없이... 설명글만 보고도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물론, 이 책에는 빵을 만드는 방법인..반죽법,성형법등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이 담겨져 있으니...

 참고하시면 빵을 만드는 방법을 터득하실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앞서서도 말씀드렸듯, 저자의 이야기를 담아낸 수필집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중간중간...발효빵에 대한 저자의 생각과..또 발효빵을 만들기까지의 내용들이 여기저기 이야기 형식으로 적혀져 있어요...

단순히 레시피만을 알기 위한 책이 아니라는 점..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토피를 앓는 분들에게 참 희소식인 아토식빵입니다.

아토피를 앓는 분들은..아무래도  밀가루 음식을 먹는게 쉽지만은 않으실거예요...

이 책에는 그런 아토피를 가지신 분들에게 좋은 아토식빵을 소개해 두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참 생소했어요..아토식빵..

아픈 아이를 둔  엄마들을 위해 저자가 이 빵을 탄생시키게 된 배경과 레시피를 담아 두었습니다.

내용 하나하나를 읽다 보면, 저자는..분명 빵에 대한 깊은 애정과 열정으로 살아가시는 분임을....다시 한번 더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농산물이 든 빵...

우리의 몸에는 우리의 것이 최고인것처럼..

저자는 우리의 땅에서 나온 재료들을 이용하여 순수하게 빵을 만듭니다...

제할 것은 제하고 더할 것은 더하고.... 오랜 기간 저자의 노고로 탄생한 우리 몸에 맞는 빵을...만나볼 수 있는 유익한 책입니다.

버섯빵,나물빵,보리빵,잡곡빵,검정깨빵등... 듣기만 해도 건강이 불끈~ 날 것만 같은 재료들이 들어간 빵들을 소개해 두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제 눈을 끌었던 것은..매생이 빵과 빈대빵이였습니다..ㅎㅎ

매생이빵... 정말 독특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늘 국이나 전등..반찬으로 만들어 먹는 매생이를 빵으로 재탄생 시켰다니... 독특했어요..

그리고 이 빵은..정말 우리나라에서만 맛볼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빈대빵은... 이름만 듣고 처음엔 웃음이 나왔답니다..

비오는 날 부쳐먹는다는 빈대전..ㅋㅋ

그런데 이젠 빈대전이 아니라 빈대빵을 구워서 먹어도 좋겠어요..ㅋㅋ

이렇게 소박함과 정겨움.. 그리고 한국적인 것을 담아낸 완소 레시피들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효모는 에스키모인들에게도 값진 먹을거리였단 사실...

그리고 우리 한국인들에게도 마찬가지라는 사실...ㅎㅎ

효모가 귀한 식재료로 쓰이기에도 좋지만, 건강까지 준다는 것....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있을까요..^^

앞서 소개되었던 약촛물..

정말 약촛물을 넣고 만든 빵이라니... 다소 생소한 느낌입니다..

위의 내용을 보셔도 아시겠듯....레시피속에 들어간 재료들은...별로 많지가 않습니다...

어찌보면 정말 단순한 몇가지들만으로...저런 빵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 천연발효종이 가진 장점인가 싶었습니다.

내가 만든 빵은 착.한.뜻.이 모여 이룬 것...

저자의 마음을 담아 놓은 글입니다..

 빵에 대한 열정..그리고 그 빵을 먹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과 관심..

왠지 이 책을 읽다보니, 저도 모르게 빵선생 이주화 선생에게 마구마구 홀릭되는 것 같았습니다...

이 분이 만드신 빵이라면... 그리고 이 분이 말씀해 주신 레시피나 빵이라면....100% 신뢰하고 먹어도 안심이 되겠다..!  라고요...

도시락 하면 늘 생각하는것은..우리의 주식인 쌀밥이 기본이 되는 것이 통상인데요..

이제 밥만큼 한끼의 든든함을 채어주는 빵도시락에 대한 소개도 잊지 않으셨어요..^^
왠지 우리 아이들이 더 좋아할 것 같죠?! ^^
요즘 애들은 밥보다 빵을 더 찾기도 해서 좀 걱정스러운데....

되도록이면 건강하게..또 유익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여기에 실려 있답니다...

아무래도 우리밀과 우리쌀을 이용하고 효모를 사용하는 등... 보통의 베이킹과는 사뭇 다른 방법으로 만들어내는 빵이기에..

그 식감과 보완하기 위한 재료들 역시 남다릅니다...

식감을 보완하고 살리는 대체재료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빵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꼼꼼한 소개도

있어요.. 정말 읽다보면 많은 도움 받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빵을 만들기 위함뿐 아니라, 일상생활 요리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자연을 담은 슬로푸드.... 진정한 건강빵, 천연발효빵...

건강한 천연발효빵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건강한 레시피가 100가지나 들어있는 책 , '천연발효빵'
빵을 좋아하시고, 베이킹을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 보시길 권해 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