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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곳으로 달려! - 쓰나미에서 살아남은 아이들 바람 그림책 17
사시다 가즈 글, 이토 히데오 그림, 김소연 옮김 / 천개의바람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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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에서 살아남은 가마이시 아이들의 생존기를 이 작은 책 속에 고스란히 담아 놓은 느낌이였다.

그때의 급박했던 상황과 아이들의 모습들을 짧지만 강하게 각인시켜주는 그림책..

이 책을 통하여, 비록 우리는 당장 격지 않은 현실이였지만..

앞으로 혹시..라도 있을수도 있을 여러 자연재난에 대해서 조금더 경각심을 갖고 대피훈련을 해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바다는 늘 고요하고 평화롭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공포와 무서움도 함께 도사리고 있다.

잔잔하고 고요한 바다에서..우리는 참 다양한 이득을 취하며 살아가지만, 가끔 자연이란 것은 우리가 뜻하지 않은 때에 우리에게 경고라도 하듯 그 무서움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 날도 참으로 평온한, 평범한 하루였을 것이다.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듯....재해라는 것은 우리가 미처 알기도 전에 우리에게 닥쳐 오지 않는가...

 

일본은 지진과 쓰나미가 잦은 곳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그 곳의 아이들은 어린시절부터 지진에 대한 대피훈련을 늘 하고 있다.

단순히 잠깐 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의 생존을 위해서 유치원때부터 대피라는 것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각인시켜 주는 것이다.

이건..정말 우리도 본받아야할 요소가 아닌가 싶다.

당장 우리나라가 이런 재해가 자주 발생하지 않기 떄문에..라고 넘기기엔..

이제 우리나라도 지진에 대해서 아주 안전한 나라만은 아니라는 것을..최근들어 종종 발생하는 작은 강도의 지진들을 봐도 그 위험성을 알 수가 있다.

 

 

 

 

 

 

 

 

 

 

 

 

 

 

 

 

 

이 책은..그림체가 매우 독특하다.

그림자체만 보고도, 쓰나미가 휩쓸고 있는 모습을 자연히 연상케 해준다.

얼마나 급박하고 무서웠을지...

순식간에 들이닥치는 거대한 바닷물과 강한 바람이 마을을 뒤덮고 있는 모습은..상상만해도 아찔한데.. 그 상황 속에서 내 몸 하나 피하기 위해서 달린다는 것자체로도..얼마나 힘든 일이였을까..

그런데... 가마이시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은..너무도 침착하게 이 위기상황을 대처했다는 것이..너무도 놀라울 따름이다.

어른인 나조차도... 이런 일이 갑작스레 닥친다면..어찌해야할지 몰라 우왕좌왕하며 꼼짝없이 재해 속에 파묻혀 버렸을 것이다.

그런데 이 아이들은...참으로 침착할뿐만 아니라, 나 뿐 아니라..나보다 어린 동생들까지 챙기며 대피하는 모습에...더욱 그 감동이 배가 되는 느낌이였다.

과연 나라면..

이라는 말을 빚대어 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정말 이 아이들의 행동에...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크나큰 자연재해가 휩쓸고 간 뒤에는...늘 아픔과 고통이 따른다.

무엇보다...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다는 것은... 가장 큰 아픔일 것이다.

서로 웃으며... 아침 식사를 함께하고...후에 함께할 저녁식사를 생각하며 헤어졌을 가족들..

그런데 영영 보지 못할 사이가 되어 버렸을때의 그 아픔은 상상만으로도 힘든일이 아닐 수가 없다.

 

 

가마이시 중학생들은...침착하게 대피하는 모습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안부쪽지"라는 것을 생각해내어 집집마다 부착하여 마을 사람들이 서로서로 가족을 잃지 않고 만날 수 있도록 해주었다는 것이..참으로 기특하다.

그 엄청난 상황 속에서 무서움과 공포로 떨며 울고만 있을 것 같은 어린아이들이...

어쩜 이런 대견한 행동들을 할 수 있었을까......

가마이시 아이들에게 존경심마저 느껴졌다.

 

 

 

 

 

 

 

 

 

쓰나미로 인해, 마을의 사람들은 가족도 잃고...집도 잃고.... 자신들의 삶마저 잃어버렸다.

하지만 그들은 거기에 그치고 괴로워하지 않았다...

비록 환경은 조금씩 변화하고 바뀌었겠지만...

그들은 그들이 겪었던 상황들을 그저 불행했던.일로만 여기지 않는 것 같았다.

 

자연은 우리를 살아갈 수 있게 해주었지만...

사람은 자연을 살아갈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어쩜..이런 큰 재해들은...그런 현실에 무감각해져 있는 우리를 일깨우고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 일어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가마이시 아이들이 살아 남은 힘과 목숨을 지키는 세가지 원칙이라는 내용이 책 뒷면에 적혀져 있다.

가마이시 아이들은... 쓰나미가 몰려오던 바닷가에서 400~500미터정도 밖에 되지 않은 거리에 놓여져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그런 악조건에서 매우 열심히 달렸으며.... 높은 산을 향해 무려 2키로나 되는 거리를 혼자가 아닌 더 어린 아이들과 함께.달려갔다.

상상에 그치지 않고 온 힘을 다해서 열심히 대피했다.

뒷 사람들이 나를 보고 따라 함께 대피할 수 있도록....지치지 않고 달려갔다.

위의 목숨을 지키는 세가지 원칙을..철저하게 잘 지켜내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였을 것이다.

 

이 작은 그림책 한 권으로..그때의 상황들을 모두 알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가마이시에서 일어났었던 쓰나미와...그 환경을 이겨낸 아이들의 모습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책이라 생각된다.

 

더불어 우리 아이들에게도... 행여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에 대해 대피할 수 있는 연습을 시켜주어야 하지 않을까..싶다.

요즘 아이들 유치원에서 한달에 한번씩 재난 대피훈련을 하고는 있지만..

정작 그 이후의 초등학교 과정에서부터는 그런 것은 전혀 찾아 볼 수가 없어 안타깝다.

우리는 지진에 안전.하다라고만 생각하지 말고....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상황들에 대해 미리 예측하고 대피훈련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학습을 할 수 있었음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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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페파 2013-12-23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잘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