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의 평전
나채훈 지음 / 북오션 / 201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사마의를 위한 변명서?라고 할까

사마의 하면, 삼국지를 그냥 연의 정도만 읽어본 나는 ‘개새끼‘라는 이미지가 좀 있는데, 그게 아니다. 사마의는 현실에 적응하기 위한 최적의 선택을 한 것이다. 이 정도의 내용을 담은 도서

길지 않아 읽어볼만 했다. 선물 받은 도서인데, 주신 분의 뜻이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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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트레이더 리오 멜라메드 굿모닝북스 투자의 고전 7
리오 멜라메드 지음, 김홍식 옮김 / 굿모닝북스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책의 내용은 에세이 형식이다. 리오 멜라메드라는 분이 어떻게 트레이더 생활을 했고, 선물 투자에서 이름을 날렸는지에 대한 일종의 일대기인데, 솔직히 읽는동안 좀 힘들었다.(지루했거나 읽기 어려웠거나.)


같은 내용의 책이라도 컨디션에 따라서 읽을 수 있는 것이 하는 만큼, 한다고 하지만 좀 유난히 잘 안읽혔는데 ,음.. 솔직히 말하자면 책이 무겁기 때문에 그렇지 않았나 싶다. 대부분의 경우 책을 지하철을 타면서 이동할 때 보는데, 이 책은 크기도 크기이고 무게도 무게인지라... 음.. 좀 그렇지 않았나 싶다. 


아니면, 에세이라도 내가 문학종류의 (?) 책은 거의 안읽어서 글을 읽는데 무지랭이라 그럴수도 ... ?!?


가장 기억에 남는 문구는 리더쉽은 자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 


리더쉽이 있는 사람은 직위나 직책과 상관없이 그가 하는 말에 권위가 있고, 그로 인해서 사람들이 그의 말과 행동에 주목하게 된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 주변에 나보다 뛰어난 사람들을 많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어떻게 보면, 세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자산일지도 ... 


https://pjw1307.tistory.com/851

아이디어, 즉 사상이 혁명의 연료다. 그러나 일이 되게 하는 것은 사람이다. 그리고 혁명은 하룻밤 사이 일어나지 않는다. 싱가포르와의왕래는 2년을 끌었다. 1983년 5월 림호기가 노동당 당직자 18명을 이끌고 시카고에 찾아왔다. 그 중에는 엘리자베스 샘(Elizabeth Sam)과 응콕송(Ng Kok Song)도 끼어있었는데, 이 둘은 나중에 싱가포르국제통화거래소의 회장을 역임했다.

이 점이 바로 내가 견고한 지식 기반을 갖춘 사람들을 계속 찾아다니며 CME의 공식 직책으로 초빙한 이유다. 나는 모든 지도자들의 진정한 자산은 주변 사람들임을 잘 알고 있다. 혼자서 일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모든 조직은 똑똑하고 정직하며 담당 업무의 전문가인 책임자들을 갖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CME의 고위직으로 올 새 인물과인터뷰할 때 나는 그들의 경력이나 업적에만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것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전부를 말해주는 것은 아니다. 내가 알고 싶은 점은 나와 다른 고위직 임원에 맞서서 당신이 틀렸다고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가이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간단하다. 리더십이라는 것은 사람이 앉는 자리나 쓰는 직책의 덕으로 얻어지는 게 아니다. 나는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직책이 필요하지 않았다. 내가 특별고문이 되고 나서 줄곧CME 회장과 조화롭게 일하면서 세상의 이목과 책임을 그와 함께 나누었지만, 세상과 우리 회원들은 현실을 이해했고 계속 나를 CME의 지도자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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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보다 안목이다 - 대한민국 최고의 트렌드 분석가가 말하는 성과를 내는 사람들의 비밀
김용섭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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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산업 및 기업 분석 리포트를 위주로 보다보니 이전만큼 책도 못 읽고 서평도 잘 못쓰고 있다. 주말에 시간날때면 카페에 앉아서 서평쓰고 하는 것이 힐링도 되고 좋았었는데, 최근에는 그렇지 못 하다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언젠가는 일상으로 다시 되돌아가게 될 것이다. 그 과정속에서 받는 충격들을 생각한다면... 흠.. 양극화는 더 심해지고 어려운 사람들도 많이 생겨나겠지만.. 이 속에서 기회를 찾고 엄청난 변화를 이뤄내는 사람들도 다수가 나올 것이다. 우리가 속해야 할 분야는 후자. 이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안목' ? 


https://pjw1307.tistory.com/850

결국 꾸준히 쌓인 능력만큼 강력한 것은 없다.
창의력은 바로 오래 꾸준히 쌓여 탁월해지는 능력이다.

사소한 것도 적극적으로 보는 Keen - Sight (예민한 눈)
서로 떨어진 것들 사이이서 연결 고리를 찾는 Cross - Sight (교차하는 눈)
항상 미래의 시점에서 바라보는 Fore - Sight (넘나드는 눈)
이들이 합쳐져 드러나지 않는 것에 집중하는 안목으로 나타난 것이, In - Sight (추리하는 눈)이다.

네트워크는 성공으로 가는 길을 가속화시켜 줄 수 있지만, 성공의 요인은 아니다.
성공으로 가기 위해 필요한 덕목은 안목이다.
오직 네트워크만으로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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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잉 업 - LG생활건강 멈춤 없는 성장의 원리
홍성태 지음 / 북스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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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jw1307.tistory.com/801


=> LG 생활건강의 성공 스토리를 말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웠다. 개인적으로 매우 궁금해왔던 내용이기 때문이다.


=> 세상의 어디에도 엄청난 비밀은 없다는 격언처럼 LG생활건강의 성공 스토리도 어찌보면, 평범? 하거나 익히 알려진 성공의 스토리를 따르고 있다. 정직, 몰입, 최선의 노력 등등을 강조하는 문화가 지금의 LG생활건강을 만들었다. 


=> 솔직히, 좀 너무 칭찬 편향? 적이라고 느낄 정도라 읽으면서 조금 거부감이 들기도 했지만, 여하간 읽을만 했던 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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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 -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리처드 H. 탈러 외 지음, 안진환 옮김, 최정규 / 리더스북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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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는 '행동심리학'과 관련해서 다루고 있는 도서입니다. 


넛지의 대표적인 예는 남자 화장실 소변기에 있는 파리 그림인데요. (흠흠 다들 내용 아시쥬 ?) 사람들로부터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특정 행동을 유도할 수 있는지가 도서 '넛지'에서 다루고 있는 주된 내용입니다. 


사람들의 행동을 유도하는 것은 무엇보다 사람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겠죠!? 우리가 경제학에서 산정하는 '합리적인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전제로 도서 넛지는 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나갑니다. 대부분 우리들이 에이 ~ 절대 그럴리가 없어라고 생각하는 일들도 우리가 주변 환경에 따라서 얼마나 많이 영향을 받는지 다루고 있답니다. 


책에서 제시된 대표적인 예는 사람들이 보이는 '동태적 비일관성'이라는 행동적 특성입니다. 아침에는 활기차게 운동을 하려고 마음 먹었지만, 막상 저녁이 되면 뒹굴뒹굴 구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뜻하는데요. 상황에 따라서 사람들의 행동양식도 같이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한 것입니다.


가볍게 읽어볼만한 도서이니 시간나실 때 읽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 

구체적으로 팝콘이 상했다고 알려주진 않 았지만 관람객들은 그 팝콘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한 관람객은 "땅콩을 포장하는 스티로폼 용기를 먹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어쨌든, 관람객의 절반에게는 팝콘을 커다란 통으로 나눠주었고, 나머지 절반에게는 중간 크기의 통으로 나눠주었다. 큰 통을 받은 사람들은 중간 통을 받은 사람들에 비해 평균 53%나 팝콘을 더 먹은 것으로 밝혀졌다. 팝콘을 맛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영화가 끝난 후, 원싱크는 팝콘을 큰 통으로 받은 사람들에게 자신들이 더 많이 먹은 것이 통의 크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생각 하는지 물었다. 그러자 대부분은 "그런 술수에는 안 넘어갑니다"라며 그 가능성을 부인했다. 그러나 그들의 생각은 틀렸다.

경제학 용어로 표현하면, 저녁식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동태적 비일관성(dynamic inconsistency)을 보여준 셈이다. 처음에는 A보다 B를 선호하다가 나중에는 B보다 A를 선호하게되었기 때문이다. 동태적 비일관성은 어디서나 찾아볼 수있다. 토요일 오전만 해도 사람들은 텔레비전을 보고 있기 보다는 나가서 운동을 하는 게 좋겠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막상 오후가 되면 소파에 앉아서 텔레비전으로 풋볼 게임을 본다. 그러한 행동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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